2016년 2월 23일 화요일

【2ch 막장】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임신했다고 하자 지우라고 했다. 나중에 내가 임신하고 결혼하자, 전남친에게 전화가 왔다. 결혼하고 불임이 드러났다면서 「너와 결혼하면 좋았을텐데. 그 때 자식을 낳아 주었다면…」






49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22(月)00:47:50 ID:VIw
나는 부끄럽지만 30대에 임신결혼 했다.
남편은 아이를 너무 좋아해.

임신해서 결혼하게 된 우리들이 칠치치 못했던데도 불구하고,
「남의 집 따님에게 무슨 짓을!」
「순서를 지키지 않았던 너가 나쁘다」

고 말하며 남편을 때려준 시아버지와 상냥한 시어머니가 소중히 해주고 있다.


요전에, 20대 때의 옛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너와 결혼하면 좋았을 텐데.
그 때 자식을 낳아 주었다면, 지금 쯤 나는 행복한 가정을 쌓아 올렸을텐데」

라더라.

옛 남자친구와 헤어진 원인은 나보다 오래 사귀었던 여자 친구들이 나의 욕하는걸 그대로 받아들인 것.
상냥하고 모두에게 의지받던 그로서는,
「여자 친구에게 그만큼 미움받는 (나) 쪽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
라고 생각한 것 같다.
미련이 있었던 나는 그래도 질질 끌며 만나는 것을 그만둘 수 없어서, 결과 『임신』.
(혹시 어쩌면 그가 생각을 고쳐줄지도)

라고 기대했지만, 확실하게 나의 눈을 보고
「낙태해 줘」
라고 말해왔다.
상당한 액수의 돈과 바꿔서 혼자서 병원에 가고, 몸 상태가 돌아오자 그는 나와 연결을 끊었다.

자신도 바보같았다고 생각하고, 경박했다.
상냥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옛 남자친구는 모두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뿐인 사람이었다.
헤어지고 나서도 나와 만났던 것은, 옛 남자친구의 지인과 내가 사이가 좋아, 그 지인과 내가 사귀는 것을 저지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 지인과는 단순한 친구였는데.

아마 이 이야기(임신~낙태 이야기)는, 그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인 척 하고 싶은 성격이었고, 실제 그렇게 생각되고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그렇게 심한 짓을 옛 여자친구로 헀다는 말을 퍼뜨릴 수 있을 리도 없고.

그래서, 똑같은 현내이지만 계속 소원하게 지내고 있었다.
휴대전화번호가 서로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오랫만에 이야기한 것이다.
「어째서 이제 와서 나에게 연락해 왔을까」
하고 이상했기 때문에 물어보니까,
「결혼하고 많은 시간이 지나는데 좀처럼 아이를 만들 수 없어서, 부인에게 검사시켰다」
라더라고.
하지만 부인은 아무 문제도 없었다.
본인 말로는
「실적(정말로 이렇게 말했다)이 있으니까 『아이는 금방 만들 수 있다, 아내가 나쁘다』고 완전히 굳게 결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무려 그에게 원인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의사 말로는,
「좀 더 젊을 때라면 어떻게든 되었을지도…」
라는 상태.
불임 치료는 큰 일이고, 돈도 많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부인의 친정에서도 상당히 꾸지람 들었다고.

500: 498 2016/02/22(月)01:05:38 ID:VIw
대충 응응하고 들어주고,
「그러니까 뭐야?」
라고 물어보니까,
「에…」
하고 전화 저편에서 기겁했다.
어쩐지 이상해져 버려서,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 때, 나는 낳고 싶다고 말했지.
하지만 당신은
『(나)와 결혼하고 싶지 않으니까 지워라』
고만 말했었지.
나는 그 때 상황에서 싱글 마더가 되는건 무리였으니까, 당신이 그렇게 말한다면 지울 수 밖에 없었다.
혼자서 기르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 있었으니까.
나의 아이지만 당신의 아이이기도 했어.
그 뒤, 당신은 공양도 하려고 하지 않았지.
전부 돈으로 해결하고, 기일에 손을 모으러 가자고 연락하니까 무시했다.

그런데도, 이제 와서 아이를 갖고 싶어?
실적이 있었으니까 언제라도 가지고 싶을 때 아이가 생길거라니 오만이야.
중절 시킨 옛 여자친구에게 연락하면, 위로해줄 거라고 생각했어?

당신은요, 평생 자신의 아이는 안을 수 없는 남자야」

울었던 것 같지만.
「결혼 후회하고 있어, 선택을 잘못했다」
라든가.
너무 바보 같아서, 전화를 끊자마자 착신거부.
꼴좋다고 하기보다는,
「이제와서 무슨 말하는거야 이자식」
이라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왜 이것이 묘지까지 가지고 가야할 이야기냐 하면,
옛 남자친구의 아이는 임신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헤어졌을 때, 너무 불합리하고 화가 났기 때문에 취미 나쁜 보복
을 했다.
물론, 지금이라면 무모한 계획이었다.
DNA 감정 같은 것도 있고, 틀림없이 병원까지 함께 오자마자 발각되었겠지요.
나는 굳이 보기 흉하게 그에게 달라붙어보거나 소도구도 준비했지만, 무엇보다도 그가 누구에게도 발각되고 싶지 않아서 돈으로 처리하려고 하는 것도 알고 있었다.

놓친 생선은 크다고 하지만, 그는 언제까지나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자기 아이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는 걸까.

501: 498 2016/02/22(月)01:12:38 ID:VIw
덧붙여서, 자신이 실제로 임신결혼 했을 때는 인과응보라고 할까, 과거의 행실이 찾아왔다, 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시댁 사람들에게 아무리 비난 당해도 어쩔 수 없고, 거짓말이라고 해도 아이를 중절 했다는 계획을 생각한 자신도 어떻게 됐다고 생각한다.

자식을 낳고 아이를 키우면서, 절실하게 느낀다.
자신같은 것이 모친이라 미안, 이라고.


50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22(月)01:16:43 ID:h9v
생기지 않았구나!
생길법하지만ㅋ
있지도 않은 아이에게 집착 하게 된 것인가
거무칙칙해서 좋구나


503: 498 2016/02/22(月)01:22:08 ID:VIw
>>502
그렇습니다. 생기지 않았습니다ㅋ
만약 그에게 죄악감이나 성의 같은게 있다면 함께 병원에 가서…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랬다면 곧 들킬 거짓말이었는데, 사정이 나빠지면 뭐든지 돈 내놓으면 된다고 싶은 곳이 있었으니까, 그게 나쁜 쪽으로 굴렀을까.


거기까지 아이에게 집착 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만나지 않은 동안, 그도 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

손에 들어 오지 않기 때문에 더욱, 갖고 싶고 갖고 싶어서 견딜 수 없겠지.


奥様が墓場まで持っていく黒い過去 Part.3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47777115/

전 남친은 자신의 선택을 영원히 후회하게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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