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1일 목요일

【2ch 막장】중학교 때 조금 교제가 있었던 남자가 30대에 보낸 러브레터 「과거는 묻지 않겠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과의 미래 뿐입니다. 이 순백의 사랑을 바치고 싶습니다.」



125. 名無しさん 2016年03月28日 13:04 ID:VS5gWOrV0
친정에 편지.
중학교 때에 조금 교제가 있었던 느낌이었던 남자 A에게.
특별히 이상한 추억 같은건 없고, 왠지 모르게 함께 돌아가거나 가게에 가거나 했을 뿐.
어쩐지 아니라고 느껴서 자연소멸, 저 쪽도 같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안녕하십니까.
(중략. 계절 인사 등)
그런 이유로 ○씨(나)에 대해서 그리운 추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은…부모님이 말씀하셔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도 있어서…지금 사귀고 있는 여성과는 그런 것을 생각했던 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주위에는 결혼을 전제로 생각할 수 있는 여성도 없습니다.

그런 때 ○씨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괜찮으시다면 한 번 만날 수 없습니까?
물론 ○씨에게도 교제하고 있는 분이 게실지도 모릅니다.
결혼 하셨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때의 반짝 반짝 빛나는 추억…나에게는 ○씨가 생애의 반려로서 이 생명을 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씨의 과거는 묻지 않겠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씨와의 미래 뿐입니다.
이 순백의 사랑을 바치고 싶습니다.
(후략. 다른 현 주소 개인정보 등)」

126. 名無しさん 2016年03月28日 13:05 ID:VS5gWOrV0
기겁했다.
지적할 데가 너무 많다.
(에- 이런 놈이었나?)
하고 생각하면서 정보수집하려고 했지만, 나는 지금 사정이 있어 과거와는 전혀 연결이 없으니까.
(공연히 긁어내는 걸지도 모르겠는데)
해서 그만뒀다.
덧붙여서 A도 나도 30대 전반, 나는 기혼.
친정는 지금은 빈 집이지만 가끔 상황을 보러 왔기 때문에 편지는 알았다.
그 밖에 A에게 받은 편지 같은건 없음.

SNS를 찾아보니까 거기에는 거의 유효한 정보는 없었다(애니 관련 이야기 같은 것 뿐) 하지만, 링크된 다른 곳에서 부모가 병이라 힘들다는 것은 알았다.
또 약혼녀가 있다는 것도 알았다.
다만, 그 약혼녀의 사진 같은건 없고, 이니셜 표기였지만 그것이 나와 일치.

친구에게 편지를 보여주고 상담하니까,
「관계를 가지지 않는 것이 틀림없이 좋다. 잊어버리자」
고.
덧붙여서 친구의 추측으로는
「부모님이 말씀하셔서」→개호요원 
「지금 사귀고 있는 여성」→화면 속?
「순백의 사랑을 바치고 싶다」→DT(동정)?
이었다.
재미있고 이상하게 말해준 덕분에 웃어버릴 수 있었으니까 감사!

127. 名無しさん 2016年03月28日 13:07 ID:VS5gWOrV0
그때로부터 추격도 없고 친정도 처분이 끝, 친구에게 여기에 투고해 보라는 말을 해서 도전해봤습니다.
하찮은 것이지만 받아주십시오.

【ロミジュリ体験報告スレッド】 より
http://bbs.doorblog.jp/archives/2428083.html



약혼녀(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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