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0일 목요일

【2ch 막장】결혼식을 앞두고 카페에서 친구들과 머리카락 길러둬서 잘됐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머리 뒤에 서늘한 느낌이…. 낯선 여자가 가위를 들고 내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다.




102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6/03/08(火)10:12:14 ID:f3q
4월에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다
사실은 결혼도 식도 내년의 가을로 할 예정이었지만, 약혼자의 조부모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움직일 수 있을 때 하자고 급히 정해졌다

12월, 친구들 사이에 그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 때, 친구가 「머리카락 길러둬서 잘됐구나—」라고 말해 주었다
무슨 말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결혼식을 위해서 머리카락을 기르는 여성이 많다고
나는 곱슬머리로, 기르지 않으면 뻗쳐서 손질이 귀찮다
그러니까 취업활동 때 쇄골 근처의 세미 롱까지 자른 뒤는 계속 길러, 4년이 되서 겨우 뻗치지 않고 롱이라고 할 수 있는 길이가 되었다
일단 식 전에 정리하러 갈 예정으로 컷 예약은 해뒀지만
「이것만은 돈을 얼마나 들여도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에, 그만두거나 줄이거나 하면 안돼, 갖출 수 있을 만큼 해」
「그래, 모처럼 예쁜 머리카락이니까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세트 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머리 모양을 할 수 있겠네〜」

하고 모두가 어드바이스 해주었다
(그런가—, 미리 알아둬서 잘됐구나)
라고 마음 속에서 생각했는데, 갑자기 머리의 뒤로 서늘한 감각이 있고, 찰칵 하는 소리가 났다

그 순간, 한 명의 친구가 손을 입가에 누르고, 한 명은 손을 앞으로 펼치며 입가와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또 한 명은 물을 마시려고 하는 채로 굳어져서 눈을 휘동그랗게 떴다

뭐야?라고 생각해서 되돌아 보니까, 머리카락이 무언가에 걸렸다
손으로 머리를 누르니까, 지금까지 만진 적이 없는 사락 하는 감촉이 들었다
낯선 여자가 가위로 나의 뒷머리카락 일부를 목덜미 위치에서 자르고 있었다

멍해져 있으니까, 여자의 표정이 붕괴하며 통곡




상황을 따라 가지 못하고, 커피숍인데 바닥에 머리카락 흩어져 버렸다
이것 머리카락 빨리 자르지 않으면 안 돼?나의 머리카락, 지금 지독하지
하고 그런 것이 한 순간 머리를 지나갔다
친구 쪽이 먼저 움직여 줘서, 여자를 잡아 주었다
여자는 통곡 하면서 사과했지만, 모자를 벗은 머리는 원형탈모증으로, 아무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친구는 화내거나 걱정하거나 해줬지만, 예약하고 있었던 살롱의 요금만 대신 내주고 끝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베리쇼트가 되었다
약혼자와 똑같은 머리 모양
아직도 설렁설렁한 머리카락에 익숙하지 않아서, 목이 춥다
나보다 약혼자가 쇼크를 받아서, 「언제 길이가 돌아올까」라고 말하면서 자주 머리카락을 쓰다듬는다
「어른이 되고 나서 길어지는 속도가 떨어졌고, 짧을 때는 곧 꼴사납게 되기 때문에 세세하게 컷 하지 않으면 안 되고, 10년은 걸린다고 생각해」
라고 대답하니까 아연해져서, 처음으로 되찾을 수 없게 되었다고 실감했다

103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6/03/08(火)10:45:25 ID:MAU
무섭다
그 여자는 언제나 가위 가지고 다니고 있었던 걸까…

105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6/03/08(火)12:02:15 ID:zq3
>>102
상해사건이잖아. 원형 탈모니까 그런건 관계없지요…피해신고했어?

108 名前:名無し[sage] 投稿日:2016/03/08(火)14:59:37 ID:1Cd
>>102
원형 탈모라고 해서 사람의 머리카락을 잘라도 될 리가 없다.
미용실에서 기를 때까지 부분가발로 늘릴 수 없는 걸까지. 물론 비용은 가해자 내고.

109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6/03/08(火)16:50:27 ID:8sG
>>102
축모교정 하면서, 기를 수는 없어?
기를 때까지는 역시 부분가발 붙이며 지내거나.

111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6/03/08(火)20:11:34 ID:f3q
>>102입니다
오늘 늦은 근무였으므로 레스 늦어졌습니다

>>103
그 쪽은 학생으로, 학교에 가져가는 가방에 가위가 들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5>>108>>109
성인이 되었습니다만 학생이었던 것도 있고, 처음에는 보호자 분을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보호자가 아니고, 오빠가 왔고, 아무튼 거기서 짐작은 했습니다만, 가정이 거칠어졌다고 합니다

나에게는 언니가 낳은 조카딸이 있습니다만, 조카딸의 친구의 모친이 대단한 다멘즈워커로, 이혼 재혼을 반복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직 초등학생도 되어 있지 않은데 원형 탈모증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머리카락이 줄어든 머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얼굴을 가리고 우는 이 사람도 피해자구나 해서 벌을 줄 생각이 되지 않아서
또 오빠가 병원에 다니게 하겠다고 하니까 살롱의 돈만 받았습니다

오빠는 100만을 가져와 주셨고, 약혼자에게까지 일부러 고개를 숙이러 와주고,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터무니 없는 짓을 해버렸다」고 자신을 탓하는 마음이 무엇보다도 갚음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머리카락은 자라납니다
결혼식에는 늦겠습니다만, 언젠가는 원래 길이에 돌아올 수도 있고
혹시 아이를 낳았을 때, 짧아서 잘됐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새옹지마입니다
이런 일이 없으면 베리쇼트를 경험할 일도 없을 거고, 하나 새로운 세계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로 하고 있습니다

112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6/03/08(火)20:21:16 ID:TiW
>>111
학생이란 미용학교의?

114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6/03/08(火)20:23:29 ID:f3q
>>112
거기까지는 모릅니다
○○대학이라고 쓰여진 학생증을 보여줬을 뿐이라서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666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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