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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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남동생의 아내에게 남동생의 가정폭력으로 상담을 받았다. 근처에 친구가 없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나에게 상담하러 왔다고 한다.
5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28(日)15:50:06 ID:UtC
그럭저럭 3년 정도 전 이야기일까.
남동생 결혼식에서 만난 이래 못봤던 남동생의 아내에게 상담을 받았다.
상담 내용은 간단하게 정리하면,
남동생에 의한 정신적 괴롭힘과 가벼운 폭력.
부인은 남동생과 결혼한 뒤 우리 친가 근처에 이사해 온 사람.
이 근처에 친구가 없어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친가의 부근에 살고 있던 나에게 상담하러 왔다고 한다.
「시어머니(우리 어머니)가 받았던 구박을 (남동생)에게 들었습니다.
이 사람이라면 아픔을 알 수 있으니까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라는 말을 들었다.
5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28(日)15:52:38 ID:UtC
그야 그렇지—.
할머니에 관한 푸념을 나에게 끝없이 말한다.
구박받은 스트레스를 「훈육」이라고 하면서 나를 때려서 쏟는다.
「나는 괴로워 하고 있는데 너만 인생을 즐길 생각인가」
라고 말하며 체벌이나 폐문시간에 단단히 속박한다.
내가 어머니의 얼굴 볼 때마다 심장이 떨리게 되니까
「미치광이(キチガイ)」
라고 욕을 해온다.
엄격한 폐문시간에 묶여서 인간관계를 희생하고 있던 나를
「쓸쓸한 아이」
라고 말하면서 웃는다.
남동생에게 나의 실패담을 가르쳐서 나를 업신여기게 한다.
남동생이 발렌타인에 초콜렛을 받을 수 없으니까 학교에 달려든다.
PC의 ID가 나온다는 이유로 나의 PC까지 마음대로 써서 2채널에서 여자 욕하고 있었던 남동생을
「불쌍하니까 용서해줘」
라고 말하면서 옹호 한다.
내가 진절머리 나서 집을 나오려고 하니까
「꼭 레이프(レイプ=rape=강간) 당해라」고 지껄인다.
뭐 대체로 이런 느낌으로 당해 왔다.
딸의 입장이니까 안다.
저녀석은 인간 쓰레기.
자신이 고생하면 타인에게도 같은 고생을 맛보게 만들려는 타입의 인간이야.
51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28(日)15:56:41 ID:UtC
「어쨌든 철저하게 올케를 도와서 저녀석들을 몰아넣어 줘야지」
라고 생각했다.
뭐 대단한 일은 하지 않았지만요.
말하기는 미안하지만 올케는 둔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테이프 레코더나 카메라로 증거를 보존하는 것을 권유하거나, 변호사를 소개하거나, 당연한 일을 권유하거나 가르쳐 주거나 하는 것만으로 상황은 진전되었다고 한다.
몇개월 쯤 지나서,
(이제 슬슬 증거가 모였을까)
라는 타이밍에 올케의 양친 분에게 근황을 전한 뒤에는, 양친분들이 솔선해서 움직여 주었다고 한다.
일년 뒤 쯤에 이혼 성립했다고 가르쳐줬다.
「부모님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친정에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일을 찾을 때까지는 (남동생)에게 뜯어낸 돈으로 생활합니다」
라는 말을 했으니까, 남동생에게 위자료도 뜯어냈다고 생각한다.
나는 몰락한 어머니와 남동생을 보니까 단번에 기력이 솟아나서 상경.
친가와의 연락 수단은 모두 끊었다.
그리고 지금에 이른다.
이제 저런 폐색감으로 가득한 거리에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아.
51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28(日)15:59:22 ID:UtC
중고생 때는 몇번이나 죽으려고 했고, 어른이 되고 나서도 정신적인 병으로 괴로워서 몇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지만.
이렇게 살아 있기 때문에 부모에게 복수도 할 수 있었고, 살아서 잘됐다고 지금와서 생각한다.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4636509/
당연한 도움이라도 궁지에 처한 사람에게는 큰 힘이 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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