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14(月)21:32:12 ID:TAl
수라장과 헤매었지만 이쪽으로.
마음대로 남자친구에게 애견을 버려졌을 때의 이야기.
써모았습니다만 조금 긴, 문장 서투르고, 처음쓰니까 여러모로 양해 바랍니다.
나는 맨션에서 개를 기르고 있습니다만 남자친구가 묵으러 온 이튿날 아침, 눈을 뜨면 개가 없었다.
황급하게 남자친구를 때려서 일으키고 무엇인가 모르냐고 물어보니까, 무려 「버렸다」고.
실은 나에게 항상 붙어있는 개를 전부터 짜증난다고 생각했지만, 어제도 나와 남자친구가 있는 침실에 들어가려고 울거나 문을 치는 것이 시끄러워서 두 사람의 시간을 방해받는 것을 허용할 수 없었다고 한다
틀림없이 귀여워해주는 거라고 생각한 나는 깜짝 놀랐고 무엇보다도 동물을 버리다니 허튼 짓하지 말라고 마구 고함쳤다.
지인인 경찰에 무엇인가 정보가 없는가 조사해 달라고 했는데 그가 버린 장소 가까이 있는 파출소에 보내져서 보호단체에 있다고 해서 일단 안심.
그렇지만 그걸 알 때까지는 살아있는 느낌이 아니었다.
개는 부상도 없이 무사히 돌아왔지만 나도 동물학대의 공범으로 의심받고 고생했다.
남자친구의 증언・경찰의 조언・보호단체가 우리 집까지 와서 사육환경을 확인하는 것으로 어떻게든 납득할 수 있었지만 애견을 버린 놈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괴로웠다.
당시는 동물학대에 관한 법률이 전혀 없어서 남자친구 부모를 불러다 개의 치료비 청구・향후 남자친구는 동물을 일절 기르지 않는 것을 약속・경찰과 주변의 보호단체에 남자친구를 요주의 인물 리스트에 넣는 것이 최선이었다.
정말로 사랑하는 남자친구였지만 이 사건으로 식고 식어, 인간적으로도 경멸해서 당연 헤어졌다.
416: 415 2016/03/14(月)21:34:41 ID:TAl
(계속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조금 벗어나지만 실은 이 애견, 버려지는 것은 2번째였고 그러니까 나의 분노도 장난 아니었고 그런 상황에 놓은 것이 정말로 미안했다.
이 사건 2년 전 쯤에 경찰서에 분실물을 가지러 갔더니 개(나중에 애견)를 안은 중년여성이 왔다.
여성의 집 앞에 차에서 내던져 졌다고 하며, 「골절 당한 것 같지만 마음대로 병원에 데려가도 좋은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은 경찰서에 왔다」라는 거야.
경찰은, 버려진 증거가 없기 때문에 습득물 취급이 되는 것, 고액의 치료비가 자기부담이 되는 것, 주인이 나타나면 주인에게 반환, 나타나지 않으면 보건소에서 도살처분이 되는 것을 설명하고, 그러니까 치료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촉구했다.
여성은 자신은 동물 알레르기니까 돌볼 수 없지만 치료비는 지불할테니 어떻게든 할 수 없을까 상담하고 있었다.
나는 원래 펫을 기를 생각으로 애완동물가능 임대를 빌렸고 자금도 모였고 개는 오랫동안 기르고 있었기 때문에 사육경험이 있다.
이 자리에 마침 있었다는건 그런 운명일거라고 생각하여, 자신이 치료비를 내고 주인이 발견될 때까지 기르고, 발견되지 않으면 계속 그대로 기르겠다고 했다.
경찰에게는 주인이 나타났을 경우 손놓게 됩니다 라는 말도 듣고, 그것은 참겠지만 제대로 조사해서 정말로 내던졌던 것이라면 절대로 넘겨주지 않게 해달라고 다짐했다.
(덧붙여서 이번 건으로 신세를 진 지인 경찰이라는 것은 그 때의 경찰 분으로, 그러니까 「이 사람이 버리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보호단체에 말해줬다)
치료비는 여성이 내줄 생각 만만해서 경찰 분도 따라와서 동물병원에 갔지만, 사정을 이야기하면 최저한의 비용만으로 좋습니다 라고 말하시는 아주 동물 생각하는 좋은 선생님이라 마음이 나아졌다.
다만 그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아줌마가 우리 아이도 공짜로 하라고 말하기 시작해서 또 나쁜 기분이 되었지만…
그 뒤 주인은 발견되지 않은 채로 습득물의 유효기간?이 끝나 정식으로 나의 펫이 되었다.
그러니까 한 번 버려진 아이에게 또 버려지게 만든 남자친구를 용서치 못하고 생각할 떄마다 쭉 화내고 있었지만 애견도 이제 와병생활에.
마지막에는 따듯한 마음으로 곁에 있어 주고 싶었으므로 이제 잊으려고 쓰기로 했습니다.
쓰다가 문득, 이러니 저러니 애견과 함께 살아서 정말로 좋았다 고 다시 생각했다.
지리멸렬하게 쓰고 도망가니 실례했습니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4年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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