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2일 토요일

【2ch 막장】시아버지 일주기 자리에서 시동생 아내와 시누이가 다투었다. 사정을 알고보니, 시동생의 아내가 내가 돌아가신 시아버지와 불륜을 하고 있었던게 아니냐고 말했기 때문.




279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6/03/07(月)12:16:05 ID:QFA
요전날 시아버지의 일주기를 끝냈다.
시아버지는 차로 10분 되는 곳에서 독신생활 하고 있었는데,
나는 이 시아버지를 아주 존경하고, 경모하고 있었다.
물론 이상한 의미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시아버지로서. 남편을 기른 부친으로서.
시아버지는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오랫동안 슬쓸해하는 듯 했지만
그 나이대 사람으로서는 드물게 가사는 그럭저럭 해내고, 뜰에서 야채를 기르기도 해서
때때로 나눠받기도 했으므로,
그 답례라고 할 것도 아니지만, 오뎅이나 조림이나 카레나
많이 만드는게 맛있어보이는 반찬을 만들었을 때 가져가거나 했다.



일주기 회식 자리에서 있었던 일.
나는 상주인 장남의 아내이므로, 이런저런 용무로 분주하게 다녔지만
시동생 아내와 시누이가 말다툼 하는 씬이 있었다.
마침 조금 떨어진 곳에서 종업원 분과 이야기를 하던 상황이라,
이야기를 끝내고 무엇인가 실수라도 있었는지 들으려 가려던 상황에서
시동생이 시동생 아내의 팔을 잡고 뭔가 심하게 꾸짖고, 그대로 잡아끌고 퇴석.
그 뒤 시동생 아내는 먼저 귀가시킨 듯 시동생만 남았다.
시누이에게 「무슨 있었습니까?」하고 물어보니까 「(나)쨩은 몰라도 좋은 일이니까」라는 말을 들었고
그런 말을 들으면 그 자리에서는 아무것도 물어볼 수 없고, 모든게 끝나고 귀가하고 나서
「역시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하며 시누이에게 메일 보내서 물어봤다.

시백부가 「(나)쨩은 여러가지를 잘 돌봐주었다고 한다」면서 칭찬을 해주었다고 한다.
별로 스스로 쓰는 것도 부끄럽지만,
「신랑의 시댁은 혼자서는 가고 싶어하지 않는 며느리가 많은데
요리를 가져다 주거나 하고 (남편)군도 좋은 부인 받았구나」라고 말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백부가 자리를 비운 바로 그때, 시동생 아내가 시누이에게 「무슨 속셈이라도 있었겠지」라고 말했다고 한다.
「보통 남자가 혼자 사는 곳에 혼자서 방문하다니 있을 수 없어, 수상하지 않아?」라고.
그래서 시누이가 「기분 나쁜 상상하지마!」라고 화를 냈다고 해요.
거기까지 하고 그만뒀으면 좋은데, 시동생 아내도 참 「시아버님은 상당히 미남이니까 있을 수 있다」하거나
「아주버님(남편) 출장 같은게 많고,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아?」하거나
어쩐지 정말 쓰는 것도 시시하구나-하고 생각할 법한 천박한 상상을 당당하게 말하였다고 한다.

처음에 “속셈”이란 문자를 보았을 때, 2ch에 독이 물들었거나 유산 분배나 그런 방향으로 상상했지만,
설마 시아버지와의 불륜을 의심하고 있었다니ㅋ
시동생 부부, 잘 안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는 남편에게 들었지만
성실함이 옷 입고 걷고 있는 듯한 시동생이 왜 저런 천박한 부인을 얻었는지 불가사의.
그렇다고 하더라도 시댁 가족만 있는 장소, 게다가 일주기라는 자리에서, 잘도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군 하는게 스레타이틀(그 신경 몰라!).

その神経が分からん!その18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648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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