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5일 금요일

【2ch 막장】파견 직장에서 옆자리에 쓸데없이 네거티브한 발언만 하는 사람이 앉으면, 하루 종일이 네거티브한 이야기만 듣게 되서 괴로웠다.



8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23(水)20:54:53 ID:FzT
자신이 한 것이지만.

이따금 토일요일만 파견되서 사무 했다.
파견동료는 20명 정도. 상당히 사이좋게 지냈다.

하지만 그 가운데 한 명이 쓸데없이 네가티브한 발언만 하는 사람.
느긋--한 직장으로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었던게 화가 되서, 운 나쁘게 가까운 자리에 앉는다면 아침부터 종업까지 푸념이나 누군가의 비판을 듣게된다.
게다가 동의를 강요 당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치근치근 언제까지나 귀찮게 군다.



다 읽은 신문 안의 광고지를 확 보여주며
「저. 장볼거죠」
「아니, 생협 사용하고 있으니까요」라고 말하면
「에--- 그것, 절대 손해보고 있다고요---!」
하고, 자신의 엄마가 쓰는게 얼마나 비교적 비쌌던가, 여분의 재고를 쌓았던가, 낭비였던가, 하고 마구 연설한다.
「그만두는게 좋아요—. ○○씨, 지금 당장 그만해요—」
「괜찮아. 낭비하는걸 좋아해」
하고무시해도 쭈----욱 투덜투덜 말하고 있다.


85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23(水)20:55:31 ID:FzT
나의 아이가 고교 수험보던 해는, 어디를 수험하는 건지, 사립을 수험시켜라, ××고등학교가 제일이다, 저기 밖에 없다, 하고 또 귀찮게 굴었다.
자신의 지인(단순한 지인ㅋ)이 모두 빠짐없이 거기를 치고 있다든가, 전문학원에 다니게 하고 있다든가, 정말 압도당했다.
「애교심이 강하네요」
하고 모르는 척 하면서 비꼬듯이 말하니까
「으응, 아니야 아니야아—」하고 한순간 기가 꺽였다가, 또 귀찮게 군다.

「아이에게 맡기고 있으니. 되도록 간섭하지 않으려고 해요」
하고 싹둑 거절했다・・・고 하려 했지만

「에--- 그런 것 불쌍해---
우리 엄마도 모른 척 했지만, 아이는 불쌍해요—
수업참관도, 잠깐 얼굴 내밀고 바-로 돌아가버리고,
보호자 간담회 같은데도 온 적도 없고・・・」

8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23(水)20:56:03 ID:FzT
하고 줄줄이 자신이 불쌍한 아이였다 고 연설.
그리고,
「○○씨도, 아이 불쌍해요- 좀 더 봐주세요--
그래선 아이가 제대로 자랄 수 없어요—
어른이 되고 나서도 쭉 원망받을 거예요—」

헉! 하게 된 나. 무심코 큰 목소리로

8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23(水)20:56:38 ID:FzT
「그런가, 그랬어요!
좀 더 걱정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왜냐하면, 아이가 장래 네가티브 씨 처럼 되면 곤란한걸요!!
40가까이 되서는, 직장에서 끝없이 엄마 욕하는 어른이 되면.
그것만은 안돼죠.
그런 인간으로 길러버리면, 모친실격 이예요!
고마워요, 네가티브 씨.
나 지금부터 좀 더 아이에게 깊이 관련되려고 해요.
응, 그렇게 해요」


후일 파견 영업씨가 불러서.

8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23(水)20:57:02 ID:FzT
모두의 앞에서 네가티브 씨를 나쁘게 말했다, 라고 합니다만 기억은 있습니까?

나의 발언으로 그녀가 상처입었다고 한다.
자각이 없었던 것 만큼 진심으로 놀라고, 영업씨에게 사죄.
또한, 직장으로 돌아와 모두의 앞에서 네가티브 씨에게도 사죄.

「아니-- 눈치채지 못했어요---.
네가티브 씨가 ”자신같이 되버리면 불쌍해요—”
라고 말하는 걸 듣고, 정말로 그렇네- 라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그것을 확실하게 말하면 안됐던 거네요!
미안해요!!!
정말로 네가티브 씨, 불쌍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가 장래 직장에서 나의 욕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떠올라서, 이것은 안돼!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것을 말하면 안 됐던 거네요!
미안해요.
둔감했어—. 정말로 미안해요.
실례했습니다—!」

하고 성심성의 사죄하고, 방아깨비처럼 고개를 막 숙였습니다.

네가티브 씨도 납득했는지, 새빨갛게→새하얗게(입술까지 새하얗게) 됐습니다.

무신경했구나--- 하고 6년 정도 지나 생각이 미쳤으므로 여기에.

8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23(水)21:00:47 ID:rkL
>>858
노력했다! 잘 말했다!
그 뒷 일을 자세히 물어봐도 괜찮아?

8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23(水)21:09:25 ID:FzT
혼잣말같은데 레스 고마워요.

자세히 부탁해도, 그 이래 그녀가 귀찮게 굴지 않게 되었다, 고 할까, 애초에 가까운 자리에 앉지 않게되었어요.
결국 그런 사람이니까 주위에 미움받고 있었네요.

어딘지 모르게 주위의 눈이 따뜻하게 느껴졋던 겁니다.

8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3/23(水)21:13:51 ID:rkL
>어딘지 모르게 주위의 눈이 따뜻하게 느껴졌던 겁니다.
모두 정말 짜증났다는 거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자세한 대답, 고마워요

その神経が分からん!その18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648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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