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1일 월요일

【2ch 막장】무직 니트로 지내는 시누이를 버릴 수 없다는 남편, 결국 1년간 갈등한 끝에 이혼하게 되었다.




3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5(火)21:16:53 ID:otZ
남편이 돌아오면 이혼한다
1년 고민했지만 겨우 결정했다
남편은 지금도 좋아하지만
이젠 결정했다

30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5(火)21:24:28 ID:5aj
>>307
괴로워하네
뭐, 1년 깊이 생각했다면 힘내라


30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5(火)21:28:11 ID:OUq
>>307
행운을 빈다!! 힘내라!!



31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6(水)11:36:32 ID:WDM
어제의 >>307입니다
이혼 결정됐다 결정됐다, 아~ 이거 이거

어쩐지 녹초가 됐어요
나의 25년 결혼생활 뭐였던 것일까
일년전, 남편에게 「받아 들이거나 이혼하거나 결정하는 것은 너니까」라는 말을 듣고 쭉 고민했었다
받아 들이는 것은 무리, 하지만 좋아하는데 이혼이라니・・・
결국 스스로 결론 내렸는데, 막상 그렇게 정해지면 허무한 마음으로 펑크날 것 같다

실은 결론 내리기 전에 상담 스레에 써서 여러분의 의견 듣고 싶었지만
너무 길어 지는데다가 제대로 정리가 안되서 단념
하지만 이미 그렇게 결정했기 때문에 여기에 썻던
푸념 겸 경위를 써도 괜찮을까
상당히 길어지는데

31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6(水)11:38:26 ID:8yN
기다릴게—

31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6(水)11:39:02 ID:eWQ
많이 말하고 싶은 스레니까 좋아할 만큼 하세요
하지만 써모아놓고 단번에 투하하는 쪽이 아마 선호될까

3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6(水)11:40:07 ID:WDM
고마워요
그럼 노력해서 정리하고 온다

315: 311 2016/04/06(水)19:29:19 ID:WDM
역시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이혼원인이 된 것을 일단 간단히 쓰자면,
남편이 시누이를 데려와서 돌보는걸 내가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나와 남편이 결혼한 해에, 시누이가 이혼해서 소박맞아 왔습니다
남편의 친가는 모자가정으로 별로 유복하지 않고
2DK의 임대에서, 시어머니는 고생하며 두 사람을 길렀다고 하며
남편은 고졸로 취직하고 가계를 돕고, 시누이는 단기대학까지 갔다

[[LDK]]
일본의 부동산 업계에서 주택의 구조를 간단히 나타내는 단어. 2LDK, 3LDK 등이 있다. 주로 임대 건물에서 방의 구조를 나타낸다.
http://ntx.wiki/wiki/LDK

시누이는 대학졸업 하자마자 12살 이상 연상의 남성과 결혼했지만
본인 말로는 「시어머니와 불화&성격 불일치」로 이혼
돌아와도 전혀 일하는 모습이 없고, 당시 남편은 일하라고 충분히 말했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외톨이보다 딸과 함께 사는 것이 기쁜 것 같고
본인이 일할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돈이라면 자신(시어머니)가 벌기 때문에 가사를 해주면 좋고
시어머니도 설마 이대로 평생 일하지 않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겠지
나는 며느리 입장이고, 거주지도 따로였기 때문에(같은 시내) 말참견할 일이 아니지만
시어머니가 건강한 사이에 시누이 자신이 자신의 생활의 기반을 마련하지 않으면
장래 큰일나는게 아닐까,
장래 우리들에게 의지하지 않을까 불안&걱정해서, 남편에게는 여러차례 말했다

316: 311 2016/04/06(水)19:29:44 ID:WDM
남편도 똑같은 생각으로, 시누이에게는 점차 엄격하게 말하게 됐지만 포렴을 팔로 밀기
나중에 곤란해도 도와 줄 수 없다, 우리들에게는 우리들의 생활이 있고 딸도 있다,
자신의 인생에는 책임을 가져라, 등등 나의 마음과 같은 것을 말했기 때문에
남편에 대해서는 믿었다
또, 그때그때 내쪽에서 남편에게는 「시누이, 장래 혼자가 되었을 때 일 생각하고 있을까
시어머니 별로 저축도 없는 것 같고, 우리 쪽에서는 원조는 할 수 없어요」라고 말했고
남편은 그때마다 「알고있어」라고 말했어, 그러니까 정말로 믿었다

[[포렴을 팔로 밀다]]
조금도 반응이 없어, 보람이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http://ntx.wiki/wiki/%ED%8F%AC%EB%A0%B4%EC%9D%84%20%ED%8C%94%EB%A1%9C%20%EB%B0%80%EB%8B%A4


그런데 시어머니가 급사하고 나서 상황은 바뀌었다
예상대로 저축은 거의 없었다
보험도 사망보장이 없는 의료보험 뿐이었고
다만, 근무처에서 퇴직금(?)이 200만 나오고, 남편은 그것을 모두 여동생에게 주었지만
200만 이란 돈이 사라지는건 앗 하는 사이
점차 남편에게 돈을 조르게 되었다
나는 식모든 아파트의 관리인이든 뭐든, 진심으로 찾으면 일은 틀림없이 있으니까
이번이야말로 무르게 굴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퇴짜놓고, 가계에서는 일절 내지 않았다
우리 집은 작지만 응접실이 있는 단독 마이홈이지만
결혼 이래 쭉 정사원으로 일했던건 게으름뱅이 시누이를 기르기 위해서가 아니다
딸의 학비를 위해서, 작아도 우리들의 성을 얻기 위해서, 그리고 장래 딸에게 개호의 고생을 시키지 않기 위해서,
그 때문에 일하고 일해서 얻은 집에 자신과 두 살 밖에 차이가 안나는 시누이가 방 하나 점령하고 게임 삼매에 빠진 생활을 하게 하다니 상상하기만 해도 오싹했다

317: 311 2016/04/06(水)19:30:13 ID:WDM
일년전, 자신의 마음은 모두 남편에게 부딪쳤다
그렇지만 남편에게는 그런 여동생이라도 단 한명의 여동생인지, 역시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했다
몇번이나 대화한 결과 들었던 것이 「받아 들이거나 이혼하거나 네가 선택해라」
부부사이는 계속 좋았으니까, 아마 이혼을 선택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나도 할 수 있다면 이혼 같은건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누이를를 받아 들이는 것은 절대 무리였다
우리 집 근처에 오는 것도 싫었지만,
그래도 근처에 아파트를 빌린다는 거라면 아직 생각할 여지는 있었다
하지만 남편은 집세를 지불하는 것보다 비어있는 방이 있다고 한다
아무튼 내가 결론을 내릴 때까지 절대 시누이를 들여보내지 말라고 하고,
지금까지 이상으로 엄격하게 취업활동 하라고 말하도록 부탁했다
그리고 이 일년, 시누이가 취업활동한 모습은 전혀 없다
그리고, 요 일년 고민하고 고민하고 위궤양을 앓고 이전까지 입원했다
입원중에 쭉 생각한 결과가 역시 이혼이었다
작년 남편에게 이야기하자 「알았다」라고 했을 뿐
남편에게 있어서 우리는 「가족」은 아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무엇이었을까・・・허무해졌다

3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6(水)19:57:30 ID:bwp
우와아~
자매사이 좋은 나로서도 신랑의 마음은 이해할 수 없어
결혼 25년이라는 것은 50세 전후일까?
앞으로 불쾌하게 생각하면서 사는 것 보다, 일도 있다면 깔끔하게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당신이 내린 결론을 나는 지지합니다.

3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6(水)20:10:38 ID:fnw
>>318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따님도 이제 20 지났을테니까, 뭐 스스로 뭐든지 할 수 있고
여자 둘이서 살아가는 것도 마음 편하고 좋을지도
라고 할까, 남편은 불필요한 짐을 아내와 딸에게 짊어지게 하지 않고 스스로 떠맡았으니까
어떤 의미, 친절일지도

32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6(水)20:42:59 ID:knh
>>317
좋아하는 이상 괴롭겠지만, 나도 이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만약 신랑이 먼저 죽으면 확실히 당신이나 따님에게 기생하기 때문에, 지금 연을 끊는 것이 좋다.
할 수 있으면 소식불명 상태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따님도 가끔씩은 부친을 만나고 싶을지도 모르고, 완전한 무연이 되는 것은 어려울까.

32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6(水)20:46:20 ID:8yN
그렇지요—, 위장 이혼이라도 지금 당장 해놓지 않으면,
시누이를 돌보는걸 당신이나 따님이 생애 하게 되어버릴 가능성 크니까—

32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6(水)21:26:31 ID:4en
>>317
제대로 받을 걸 받아줘
따님과 사이 좋기를

32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6(水)21:42:04 ID:dyh
너무 끈질기게 말한 것이 원인이 아닐까
왜냐하면 남편에게 말해도 어쩔 수 없잖아
성인이 된 여동생이 쓰레기라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
1번 단호하게 선언한 다음은, 일절 관여하지 않고 방치해 두었으면 좋았던 게 아닐까
솔직히 반복할 때마다 남편은 여동생에 대해서 생각해버리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을, 일 있을 때 마다 몇번이나 몇번이나
네가 책임지라는 식으로 치근치근 말하면 짜증나 버리는 기분은 알겠다
남편 쪽도 소모되어 싫어졌던거 아닐까?

32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6(水)21:57:42 ID:bwp
>>323같은 것이 나온다고 생각했다ㅋ
그렇다면 그걸로 좋지 않아?
라고 말할까, 전혀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고ㅋ
어느 쪽이든 침몰하는 배를 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319씨 아래 2줄의 사고방식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그 결단을 아내에게 맡기고 있는 이상, 친절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こと op6 既婚女性板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58763116/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