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일 토요일

【2ch 막장】사귀던 여자에게 「나, 실은 결혼했고 지금 임신하고 있어」라고 고백받았다. 당장 헤어졌지만 얼마 지나서 남편과 함께 찾아왔다. 「뱃속의 아이를 『(나)군의 아이』라고 말해서 이혼하게 할 생각이었다」

비슷한 이야기
【2ch 막장】불임치료 끝에 임신하게 된 친구가 인터넷 게시판에서 대화하게 된 A군에게 푹 빠졌다. 「A군을 좋아해. 이혼해서 A군의 것이 되고 싶다」


901: 1/2 2016/02/27(土)11:30:22 ID:S2D
몇년전의 수라장.

나:당시 25세
A코씨:당시 28세
A남편씨:A코씨의 남편

사귀고 1개월 반 쯤이었다.
갑자기,
「나, 실은 결혼했고 지금 임신하고 있어」
라는 말을 들었어.
결혼은 왠지 모르게 아직 알 수 있다고 할까 이해를 할 수 있는데, 임신중에 남편이 불륜하는 것은 자주 듣는데
「본인이 하는 거야- 나 불륜 상대였어—」
해서, 엄청 놀랐다.
임신은 몇개월인지는 모르지만, 배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까, 그것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다행히, 아직 손도 대지 않고(대려고 해도 거부당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ㅋ), 귀찮게 되는 것도 싫기 때문에
「몸 소중히 해요. 그런 사실 있다면 더이상 연락하지 않습니다」
라고 메일로 말했어.
그랬더니
「그것은 싫다.
차갑게 대해져도 괜찮고 내가 상쳐 입는 것도 좋은 거야.
차갑게 대하면 토라지겠지만 상냥하게 대하면 또 힘이 날거야?
아이 있으면 안돼?
곁에 있어주는건 안돼?
연락할 수 없게 되다니 절대로 싫어」
라더라.

어째서 그렇게 내려보는 시선이야?라는 느낌이고,
(그야 아이도 남편도 있으면 안돼잖아ㅋㅋ)
라고 생각해서 그리고 무시했다.

그리고 몇 번이나 집을 찾아 오거나, 메일이나 전화도 왔지만, 전부 무시하고 있으니까 없어졌다.

902: 2/2 2016/02/27(土)11:30:38 ID:S2D
그리고, 반년 정도 지난 뒤.
A코씨의 남편이라고 하는 A남편씨가 집에 왔다.
A코씨도 있었다. 배는 커다랬다.
엄청 겁먹었지만, 몰랐다고는 해도 불륜 상대가 되어 있었던 것에는 틀림없는 것이고, 이야기를 하기로.

A남편씨에게 들은 것은
「A코는 나의 아내다.
그 아내에게 손을 대서 임신까지 시키고, 어쩌려는 거야.
나의 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헛소리하지마.
너(나)를 사회적으로 말할해준다- 위자료 내놔라 이자식—」
이라는 느낌.
전혀 의미 몰라서 아마 굉장히- 이상한 얼굴이었다고 생각해ㅋ

내가 사귀고 있었던 기간이나 손을 대지 않은 것, 기혼과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는 곧 연락을 하는 것을 그만둔 것을 전하고 몰랐다고는 해도 불륜 상대가 되었던 것을 사죄하고
「아이는 A남편씨의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A남편씨는 마음 놓은 듯한 얼굴을 하고, 줄줄 울기 시작해버려 카오스였다.

왜 그런 이야기가 됐는지 말하자면, A코씨가 엄청난 것을 말했기 때문이었다.
「(나)군이 없으면 싫으니까, 뱃 속의 아이를 『(나)군의 아이』라고 말해서 이혼하게 할 생각이었다」
「(나)군 함께라면 행복한 가정이었다. (A남편)씨에게 마음은 없어. (나)군과 함께 살고 싶었어」
하고, 음 이런 느낌.

결국 A코씨 부부는 이혼하고, A코씨는 친정에 돌아가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위자료도 지불하지 않고 끝났지만, A남편씨가 굉장히 상처입었고, 그 몇개월 뒤에 한 번 거리에서 보았을 때 엄청나게 여위어 있었다.
그 뒷 일은 모른다.

뒷맛 나쁘지만 이런 느낌. 길어서 미안했다.


90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27(土)11:35:58 ID:rjU
>>902
터무니 없이 말려들어서 재난이었다.
아마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일까—. 그 여자, 뇌가 불륜꽃밭 같으니까.

9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2/27(土)12:12:40 ID:Uny
>>902
남편 무관계한 꽃뱀사기(美人局)구나
당신은 기혼자라고는 모르고 속았으니까 남편에게 불평을 들을 이유는 없어요
오히려 피해자

임신중 바람피는 것은 옛날 스페인 왕가의 초추녀 왕비에게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초추녀 왕비가 말하기로는, 이미 들어 있으면 임신할 걱정은 없다, 라고 한다.
아마 아마 마리아 루이사(マリアルイーサ)라고 생각했다

[[츠츠모타세(美人局)]]
"부부나 내연 관계에 있는 남녀가 공모하여, 남자가 '아내' 혹은 '정부'에게 다른 남자를 유혹하게 하여, 간통을 저지르고, 그것을 명목으로 하여 그 남자에게 돈을 뜯어내게 하는 사기 행위"를 뜻한다.

[[마리아 루이사 테레사 드 파르마]]
1751년 12월 9일 파르마에서 출생, 1819년 1월 2일 로마에서 사망.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4세의 왕비. 프랑스 국왕 루이 15세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무능하고 무기력한 카를로스 4세를 대신하여 사실상 스페인의 국정을 통솔하였으나, 하급귀족 출신의 애인 마누엘 고도이를 총애하여 25살 청년 고도이를 재상으로 임명하는 등 정치적 실책을 여러 차례 저질러, 결국 폭동이 일어나 카를로스 4세와 망명하는 신세가 됐다.

912: 901 2016/02/27(土)14:41:53 ID:ni0
>>903
재난이었다고 말하면 그렇지만, 당시는 나도 상당히 얼간이가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했다ㅋ
나도 피해자인지도 모르지만, 제일 재난을 겪은건 신랑이겠지.
나는 교제한 기간은 짧았지만, 그 때는 자신도 몰랐지만 쇼크이거나 너무 조마조마?해서 밤에 잠을 못자거나 잠들어도 곧 일어나거나 했다ㅋ

같은걸 반복한다면, 지금도 그런 느낌일까—.
아이가 불쌍하다.

>>904
초추녀 왕비ㅋ이미 들어 있으면 임신하지 않다니 그 사고방식은 무서워.
어느시대에도 많든 적든 그런 사람이 있는 것이군.

토해내서, 쭉 떨떠름 했던 것이지만 시원해졌다.
고마워요.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1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2587624/


감사합니다. 오늘은 멘헬 특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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