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9일 토요일

【2ch 유머】남편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집에 차남이.생겼다. 「사소한 것을 묻겠습니다만, (아들) 군에는 “타로” 군이라는 동생 있습니까?」



38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2(土)00:37:24 ID:f8q
남편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차남이 생겼던 이야기(페이크 있음)

나와 남편은 서로 30대 후반 때 초혼끼리로 조금 늦은 결혼을 했다 아이는 남자 아이 하나 남편의 친가에서 시부모와 동거
역시 연령적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둘째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부모로서는 역시 친손자가 한 명이라는 것은 외로웠겠지, 손자 낳아라 공격까지는 가지 않기는 하지만
「친척 누구누구씨 네는 아이가 세 명이나 있어, 당신도 좀 더 노력해요」나 「독자는 불쌍해」나
「후계자가 한 명 뿐이면 무슨 일 있었을 때 곤란하니까(무슨 일?)」정도의 말은 듣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싫다- 시어머님 그것은 남편에게 불평해 주세요 『좀 더 빨리 결혼했으면 젊고 아이 빵빵 낳을 수 있는 신부 얻었을텐데』하고 (웃음)」이라고 웃으며 흘리고 있으니까 그러다가 우리들에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않게 됐다



그리고 몇년 지나 아이는 초등학교의 저학년에
어느 날 사소한 연락으로 초등학교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아 준 것은 교감 선생님
이쪽의 용건이 끝나자 교감 선생님이
「마침 잘됐다, 실은 ○○씨(나)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만」
하고 미안한 듯이 말해왔다

「사소한 것을 묻겠습니다만, (아들) 군에는 “타로” 군이라는 동생 있습니까?」

38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2(土)00:38:16 ID:f8q
“타로(太郎)”는 시부모님 방에 놓여져 있는, 센서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말하는 등신대 아기 인형의 이름
어린 아들이 방에 있을 때, 시부모는 「(아들)군의 남동생이야」라고 말하며 놀고 있었다

우리 동내의 행사나 무슨 일로 아이들이 모였을 때 자치회의 임원이 남동생 여동생이 있는지 묻고 다녔다고 한다(내년도를 대비해서 미취학아를 파악하기 위하여)
「형제는 있어?」라고 물어보니까 아들은 「있어. “타로”군!」이라고 즉답 했다

「…아니 이상하다라고는 생각했습니다 아들 군은 남동생 있다고 하지만 댁의 자녀분은 한 명 밖에 본 적 없었고」
하고 후일 근처에서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자치회장 씨가 말했었다
시아버지에게 물어본 덕분에 동네에서 오해는 곧 풀 수 있었던 것 같지만
무슨 착오인지 “타로”의 이름이 실린 명부가 진위불명인 채로 초등학교까지 올라가고 있었다고는 예상도 하지 못했다
학교 선생님 분도 필시 곤란했겠지

38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4/02(土)00:38:44 ID:f8q
바로 한마디 물어 준다면 좋았는데…라고는 물론 생각하지만 무엇인가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물으려고 해도 물을 수 없었을 거란 기분도 알겠다
그러나(…즉 나는 이웃 사람이나 선생님에게 『아이가 있는데 공개할 수 없는 아내(어머니)』라고 생각되고 있었던 건가?!)
라는걸 깨닫고 혼자서 우아아아아아orz 했던 것이 나의 쁘띠 수라장

그 뒤 신년도의 반상회 명부에도 우리 집에 “○○타로”가 제대로 실려 있었다(다음 해부터는 제대로 정정)
정중하게 아들과 일년 차이로 같은 날짜의 생년월일 붙어서
아마 「(남동생 군의) 생일은?」이라고 물어봤더니 아들은 자신의 생일을 대답했겠지

환상의 남동생이 실려있는 명부는 지금도 소중하게 가지고 있다
언젠가 아들이 자라면 또 꺼내와서 가볍게 이야기 거리로 해주려고 생각하고 있다

笑える修羅場、衝撃体験【お茶請けに】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225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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