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8/19(水)07:21:28 ID:xfX
나는 이혼하고 대략 10년이 됐는데, 오봉(盆)에 부모님에게 귀성했더니
헤어진 아내와 아들이 왔다.
아들이 대학수험한다고 하지만, 내가 일괄지불 했던 양육비가 떨어져 버려서 학비를 내달라고 부탁하러 왔다고.
결혼하기 때부터 나의 시골은 오봉에 축제가 있으니까 매년 오봉은 나의 친가, 설날은 신부 친가라는 느낌으로 돌아갔다. 그러니까 올해 오봉도 내가 돌아온다고 생각해서 나의 친가에 온 것 같다.
지금까지 아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해도 하지 않았던 돈이 떨어지면 이러는가 하고 생각하고 웃어 버렸다.
아들은 얼마나 나를 나쁘게 하는 말을 계속 들어 왔는지 나의 얼굴도 보고 싶지 않다는 느낌의 태도로,
그만큼 건강한지 걱정하고 있었던 아들인데, 내가 학비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태도로,
제대로 인사조차 하지 않고, 말을 걸어도 대답도 하지 않는다, 나에게도 부모님에 대해서도 태도 변함없음.
그런 아들을 보고 있는 사이에 애정이 놀라운 속도로 사라져 가는 것을 느꼈어.
오봉 설날에는 용돈을 보내주거나, 진학 때마다 축하금을 보내거나 했지만,
저쪽에서 연락은 없어도, 이쪽에서 할 일은 하고 있었는데.
이혼의 이유도, 전처의 바람기와 처가의 빚이었고.
내가 부모님의 앞에서는 아들의 원조를 거절하지 않을거라는 아내의 계산이 보여서 화났다.
내가 아내와 아들을 역에 데려다 준다고 하니까 우리 부모님은 손자에게 용돈을 주었다.
끄덕거릴 뿐 제대로 답례도 하지 않았어요.
나는 아들에게 「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라고 물었더니 아들이 대답하지 않고 아내가 이야기를 시작했으므로,
「너에게 물어본게 아니다. 아들에게 묻고 있다. 너의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니까,
나에게 「나와 엄마를 버려놓고 잘난척 하지마.」라더라.
「너 나와 엄마가 헤어진 이유 모르는거야.」라고 물어보자 아들은
「너가 버렸잖아.」라고 했으니까,
「너의 양육비는 일괄로 1000만
이미 지불했어.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았어.
원인은 너의 소중한 엄마니까. 더 이상 아무것도 너희들에게 해줄 생각은 없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만나러 오지 않아도 좋아. 저런 태도를 취할 정도라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아도 좋아. 돌아가라.」라고 말하니까 ???? 하는 얼굴을 했지만,
그대로 전철에 태워서 돌려보냈다.
아내가 사실을 아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으면 아들에게 연락 있을 테지만,
그렇지 않았으면 더이상 만날 것도 없을 것이다.
차가운 것 같지만 만날 수 없어도 괜찮다는 기분이야.
아들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하고 꾸짖을지도 모르지만,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지만. 나에 대한 태도보다 나의 부모님에 대한 태도가 아무래도 용서할 수 없었다.
10년만에 보는 손자에게 신경을 써주는 부모님에 대해서 제대로 대답도 하지 않고 눈도 맞추지 않는다.
어쩌면 좋은지 몰라서 이별할 때에 용돈을 주고 눈물을 머금고 손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부모님을 보는 것은 괴로워요.
2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8/19(水)16:16:11 ID:Ewi
>>214
굉장한 수라장 보냈는데, 태연해하는게 멋진데!
상당히 전처, 아들의 태도에 애정이 식었구나.
>>214의 심정을 상상하면, 왜일까 나까지 괴로워졌어(웃음)
여러 가지 물건, 너무 떠맡지 않고, 양친을 소중히, >>214를 서포트 해줄 여성과 행복해지면 좋겠다.
토해내서 수고했습니다.
지금은 웃는 얼굴로 지내고 있다고 망상해둘게요!
21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8/19(水)21:25:27 ID:40Y
>>214
진실을 알게 된 아들에게 연락이 있으면 좋겠다
21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8/19(水)21:58:44 ID:G3i
>>214
아들에게는 설명 해주면 좋겠다…
10년간 모친과 아들을 버린 심한 부친이라는 말을 계속 들으면서 자랐어요
심한 부친의 부모님은 심한 할아범할망구라고 생각하게 했을 거야
틀림없이 용돈도 축하금을 받은 것 조차 모를 거야
아들도 모친의 피해자 아냐?
「어제, 13년만에 두 아이와 만났습니다.」라는 것을 읽어도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어쩔 수 없지만.
2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8/20(木)02:20:35 ID:9qY
아들에게 설명도 하지 않는 채라면, 214의 양친까지 오명을 쓰고
일생 손자에게 원망받은 채로 남을 텐데 정말로 그걸로 좋아…??
2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5/08/20(木)10:27:15 ID:sg2
확실히 몰랐고, 반대 정보 심어져서 그렇게 이해했겠지
하지만, 모르기 때문에 그러한 「태도 아무래도 좋다」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모친이 원흉이지만, 헤어져서 10년이란 것은 초등학생 2~3학년이겠지?
그 당시 부모님의 태도를 전혀 보지 않았던 것은 아들이지요?
모든걸 이해하라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이제 대학 진학할 나이라면 예의예절은 최저한이겠지
아무리 미워도 받았다면 제대로 답례를 말하는 것이 사람으로서의 최저한이 아닌가?
ただ聞いて欲しいの!ハイ聞きま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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