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1일 토요일

【2ch 막장】이혼 경력 2회, 한동안 연락이 끊긴 친구가 세번째 결혼을 한다고 초대장을 보냈다. 좋은 댁 도련님을 잡아서 결혼식에서 관록을 드러내고 싶다며 「부탁해! 평생에 한 번 부탁! 출석해줘!!」


38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17(火)17:15:11 ID:HbP
이혼 2회 친구가 이번에 세번째 결혼을 한다고 하여, 피로연의 초대장을 보내왔다.

첫번째와 두번째 초대에는 출석했다.
첫번째 결혼은 아이가 안생기고 상대방의 부모님과 관계가 나빠서 이혼.
일년 뒤 두번째 결혼.
상대도 아이가 안생겨서 이혼한 사람이라고 하며, 서로 그 것을 이해하고 중매 결혼이었다고 들었다.
「이번에야말로 행복해져!」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첫번째에 이어 두번째 초대에도 응했다.
하지만, 단 일년만에 이혼.
성격의 불일치라고.



그때로부터 6년 지났지만, 다시 초대장이 왔다.
두번째 이혼 뒤, 친구들의 초대에 일절 응하지 않게 되서 저쪽에서 슬그머니 연을 끊었는데, 그 친구 그룹 전원(5명)에게.
덧붙여서 전원 나와 똑같이 첫번째 두번째 모두 피로연에 출석하고 있다.
6년 소식불통으로, 게다가 세번째 초대라니 솔직히 질린다.

일제히 결석에 ○해서 답장했더니,
「이야기를 하고 싶다」
고 전원 불러왔다.
상당히 좋은 댁의 도련님을 잡은 것 같아서,
「제대로 『내가 아내가 됩니다!』라고 친척들에게 인식시키고 싶다」
라더라.
「관록을 붙이기 위해서도 상대방에게 지지 않을 정도 초대손님을 갖추고 싶다」
라더라.
「그러니까 부탁해! 평생에 한 번 부탁! 출석해줘!!」
라고.

그 자리에 있던 한명이
「그치만 축의금 필요하잖아?」
라고 물어봤다.
여기서 「출석해 주는 것만이라도 좋으니까」라고 해온다면 뭐, 모두 런치 먹으러 갈 생각으로~ 라는 것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의상비 같은건 들어갈거고.
하지만 그에 대한 대답은
「그것은…뭐 상식적으로 판단해 주세요」
라더라.
그 순간부터 각자 지갑꺼내서 청산 시작했어요.
(좋은 댁 도련님인지, 이런 애라도 좋은건가?)
라고 생각했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20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62133072/


인생의 관록이라면 전남편들을 초대하면 확실하게…(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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