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1일 토요일

【2ch 막장】동료는 여자 상사와 결혼했다. 이 여자 상사가 잔소리가 많고 히스테리가 심해서 다들 「잘도 저런 히스테리와 결혼했군」 「임신결혼도 아닌데, 안됐어」라고 동정받았는데.


40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18(水)11:36:20 ID:bMi
동료 A는 여자 상사와 결혼했다.
현재는 다른 과가 되었으므로 정확하게는 전 상사지만, 결혼을 결정했던 당시는 직속 상사 부하였다.

이 여자 상사 B가, 어쨌든 잔소리가 많다.
일은 할 수 있지만, 이른바 히스테리. 세세한 것을 키이- 키이- 정말 시끄럽다.
동료 A는 모두에게
「잘도 저런 히스테리와 결혼했군」 「임신결혼(デキ婚)도 아닌데, 안됐어」
하고 동정받고 있다.
예상으로는 3년도 못갈 거란 말이었지만, 현재 6년째에 돌입했다.



요전날, 다른 동료의 결혼식이 있어서, 나와 A도 출석했다.
2차 모임 귀가, 어딘지 모르게 마시는 것이 부족해서 A와 다른 2명과 호텔의 바에서 마셨다.
그 가운데 1명(C)이 A에
「너 B와 잘도 계속 되는구나. 집에서도 저렇지? 스트레스로 다른 여자에게 도망치고 싶어지지 않아」
라고 말했다.
A 「B씨(성씨에 씨 붙임)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다르지 않아. 그것으로 좋아」
C 「가정에서 키- 키- 그렇게 잔소리가 많으면 힘들텐데」
A 「우리 부친이 시끄러운 사람이었기 때문에, 같은 정도의 사람이 아니면 편안해지지 않는다」

이야기를 들으면 아무래도 A의 아버지는 독친이란 것으로, 하루 24시간 누군가에 대해서 불평하는 남자였던 것 같다.
A어머니는 노예.

40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18(水)11:36:31 ID:bMi
A는, 부친에게
「뭐야 그 얼굴은, 웃어, 아니 웃지마, 앉는 방법이 나쁘다,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너는 나를 닮지 않은, 어디에 사는 남자의 아이냐, 화나니까 나가라, 아니 역시 가지 말아라」
하고 끝없이 불합리한 고함을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
그러니까 누군가 언제나 키- 키- 거리지 않은 가정은
「가정이 아닌 것 같고서 초조하다」
고 A는 말한다.

「게다가 B씨는 아버지와 달리, 나를 생각해서 잔소리하니까 전혀 다르다.
젓가락 드는 방법이나 세탁기에 벗은 옷을 어떻게 넣는가 라든가, 확실히 세세하지만 말하는 것이 정당하고, 나의 생활을 바로잡아 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기쁘다」

A아버지와 B는 결혼 당초부터 배틀하여, B는 기가 세니까 한 걸음도 물러나지 않고.
A는 부모님에게
「저런 여자와는 빨리 헤어져라」
하고 일년 내내 재촉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A에게 이혼할 생각은 제로로, 빈둥빈둥 도망치고 있다고 한다.
A 「나를 지키기 위해서 아버지와 정면으로 맞서싸우는 B씨를 보면 안심한다」
최근에는 친가에 가면, 한 걸음 들어간 순간부터 A아버지 vs B의 배틀로, A는 완전 공기라고 한다.
A아버지는 B를 매도하는데 바쁘고, 최근 2년은 B에게 욕 하나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C는 끝까지
「이해할 수 없다. 거기까지 부모에게 미움받고 있는 히스테리녀와 왜 결혼 계속하는데?」
하고 투덜대고 있었다.

나는 C와는 다른 방면에서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할지, A는 병들고 있나? 라고 생각했다.
A와 B본인이 좋으면 내가 말참견할 것이 아니지만, 무엇인가 뒤틀리고 있는데.
잘 말할 수 없지만, 듣고 떨떠름했다.


4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18(水)11:58:14 ID:cvd
>>402
깨진 남비에 땜질한 뚜껑, 인가
확실히 A는 망가져 버렸네
그러한 부친과는 대부분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대립, 큰 싸움하고 독립하겠지만, 그런 환경이 「가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렇다는건, 향후 만약 A와 B에 아이가 생기면 어떻게 되는걸까
B가 아이를 매도하고 있는 것을 공기로 바라보는지, 자신이 부친과 같이 되는 것인가…
부부 사이의 관계성이라면 아무래도 좋지만, 아이는 불쌍해

4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18(水)12:07:39 ID:uYV
그렇게 나쁜가?
독부친과 정면에 대항할 수 있는 아내는 좀처럼 없어
좋은 신부 얻었다고 생각해
말투가 키- 키- 인 것은 좋지 않겠지만
절연 같은걸 해도 아이는 일생 독의 그림자에서 벌벌 해서 속박당할 거야
어릴 적부터 말대답하고 싶었던 것을 대신 말해주고 방패가 되어 준다
마음껏 눈앞에서 보고 싶은 거겠지
자신 대신에 복수해주고 있기 때문에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20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62133072/

ps. 스레드에서 보니 상사가 히스테리라고 불리고 있지만, 빠릿빠릿하고 기가 센 성격이라 그렇게 뒷담 당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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