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4/29(金)15:01:01 ID:qy7
고교 3학년 여름에, 대학에는 진학하지 않는다. 취직해서 고교 졸업 하면 빨리 집을 나온다. 라고 주장하니까
가족 회의가 개최되었다
나의 주장은
・나는 말대답을 하면 식사 안줬다. 성적이 조금 내리면 휴대폰 몰수당했다.
폐문시간에 조금이라도 늦었더니 내쫓았다
・하지만 나보다 훨씬 더 성적 나쁜 남동생은 밥도 매일 먹여줬고 내가 받았던 벌은 전혀 받지 않았다
・남동생의 얼굴을 보면 미움 밖에 솟지 않는다. 어머니의 얼굴을 보면 구토가 난다. 빨리 나가고 싶다
어머니는 「아이 마다 차이는 있으니까 육아 방법이 달라도 당연」이라고, 자주 있는 변명을 했다
・이만큼 확실하게 알 정도 차이를 낼 수 있을 만큼 큰 차이가 나와 남동생에게 있었나
・애초에 내 쪽이 성적이나 행실은 좋았으니까 오히려 내 쪽이 자유를 인정받아야
했던 것이 아닌가.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보답받지 못한다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인가
・그 이전에 나에게만 엄격하게 하고 남동생에게는 응석부리게 했던 이유를 가르쳐줘라
라고 반론했다
어머니에게 「●●(남동생)은 약하고 섬세한 아이니까」 「여자 아이의 인생은 괴롭고 어렵기 때문에 조금 정도의 불합리에는 익숙해지지 않으면」이라고 말했을 때, 나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나는 지켜야 할 아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그러니까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여자 아이니까 라는 자신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빼앗겨 왔다
이 사람에게는 무엇을 이야기해도 안된다. 단념하자
그렇게 생각하고 「즉 나는 엄마에게는 지키거나 사랑할 가치가 있는 아이가 아니었네」
라는 말을 남기고 방에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자, 그때까지 쭉 어머니에게 유유낙낙하게 따르던 아버지가
「역시 우리들이 해왔던건 실수였던 것이 아닐까」
라고 중얼거렸다
테이블을 뒤집고 소리치는 어머니를 보고, 나는 어쩐지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방에 돌아갔다
다음 날부터 나는 조모의 집에서 살게 되었다
집과 달리 웃을 수 있다. 말할 수 있다. 거실에서 가족과 함께 있어도 구토가 나지 않는다.
17년간 모아왔던 것이 단 반년만에 씻겨 내려갔다
그 다음은 결국 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설득받아 진학했다(다만 대학은 아니고 전문학교. 취직을 하고 싶었으니까)
말로 하면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이해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상당히 긴 시간을 들여서 알았다
82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4/29(金)15:45:40 ID:Tq2
아버지가 사람의 심경에 다가갈 수 있는 인간이라 좋았다
훈육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아이를 위한 것이며,
그 훈육 대문에서 아이의 심신이나 장래에 문제가 생기면 본말전도다
적어도 반성하는 표정 정도는 보이지 않으면 안돼
8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4/29(金)15:51:13 ID:55K
아니, 나는 이 부친이 쓰레기라고 생각해요
모친의 실수를 (아마 알고 있으면서 ) 방치하고 있었다
8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4/29(金)16:44:16 ID:fVI
뭐 고집세고 히스테릭한 아내가 상대라면 부친도 힘들었다고는 생각해
집에 있는 시간은 모친이 압도적으로 길고,
모친에 의한 딸에 대한 학대나 모자 유착에 대해서 부친이 할 수 있는게 적다
8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4/29(金)22:47:10 ID:NcX
누가 쓰레기라는 이야기는 내버려두고
독가정에서 탈출한 >>823의 용기와 지혜에 건배
8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4/30(土)01:20:50 ID:Wqe
「아이마다 차이는 있기 때문에 육아 방법이 다른 것은~」이란,
부모자식 관계에 문제를 일으키게 해버린 부모의 변명의 대표 사례지만
「너는 키가 크고 튼튼할 것 같으니까 교사에 의한 체벌을 참아라」
「너는 얼굴이 기분 나쁘기 때문에 동료 여자와 이야기한 것만으로 해고」
같은 논리가 태언히 통과되는 회사나 학교를 상상해보면,
부모와 아이라는 압도적인 권력차이가 있는 관계에 대해서 벌칙이나 규정을
부모의 주관에 따라서 자의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이해해줄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44636509/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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