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시어머니가 몸이 힘드니까 가사를 도우러 와달라」 시댁에 갔더니 시아버지 상대를 떠맡게 됐다. 말없는 시아버지는 텔레비전도 안보고 왠지 쭉 나의 얼굴을 보고 있다. 숨이 막힌다….
19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06(金)12:10:25 ID:ln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60101400/899
「시어머니가 몸이 힘들기 때문에 도우러 와요」라고 부탁받아서 가니까,
무언 시아버지의 상대를 맡은 며느리입니다.
골든 위크 동안으로 처리했지만, 일단 해결했습니다.
순서대로 쓰자면
・남편에게 「일요일은 당신도 함께 가요」라고 부탁했지만, 남편 「나의 부모에게 효도할 수 없는 것인가」라고 기분나쁨 모드 돌입
・「감정적으로 미숙하다」라고 말하니까 「그래요~. 미숙한 나에게, 훌륭한 당신이 모범 보여줘」라고 대답해준다
・저녁밥을 단식 투쟁 하는 남편. 방치하고 남은 반찬은 랩 해서 냉장고에.
・랩 해둔 반찬 위에 「이것을 먹을거면, 잘 생각하고 먹어」라는 메모를 붙여 두었다
・아침에 일어 나면 반찬은 먹었고, 접시를 씻어 놓았다. 메모는 눈에 띄지 않고
・남편, 그날 저녁은 밥을 먹고 「아버지 상대 같은건 간단하겠지, 점잖은 아버지니까」라고 투덜투덜 거리면서 일요일에 간다고 약속한다
・일요일, 당장 외출하려는 시어머니에게 달라붙어서 나도 외출
남편은 「아!」하는 얼굴이었지만 보지 않는 척 방치. 시어머니는 나를 두고 가고 싶은 것 같았지만 일부러 공기를 읽지 않고
「차 낼게요, 멀리 나가도 OK예요」(시어머니는 운전할 수 없다)고 낚시해서,
교외 슈퍼마켓→가구점→멋진 카페에
시어머니 멋진 카페에서 기분 좋아서 오래머뭄.
・게다가 백화점 지하에서 저녁밥 반찬을 느긋하게 사서 귀가. 이 동안, 약 5시간
・남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찾아보니까,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아서 스마트폰 게임 하고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집을 비워놓다니!주부 실격!」하고 화내는 남편에게, 시어머니가 「뭐라고!」 분노 반격
・남편 「두 번 다시 가지 않는다」 나 「남편도 할 수 없는 것을, 미숙한 내가 할 수 있을 리 없겠네~」
・다음주, 시어머니에게 권유가 온다
다만 「며느리, 잡지에서 좋은 카페 찾아냈으니까 갑시다. 아들은 집보기로」
・남편 거부, 시어머니와 큰 싸움. 하지만 결국 남편은 시아버지와 집보기, 나와 시어머니는 카페로 결정
・이 날은 2시간으로 귀가. 하지만 나와 시어머니는 쭉 키친에서 저녁밥 준비. 시아버지의 상대는 역시 남편
・남편 꺽여서 사죄
・그러나 골든 위크 전, 다시 시댁에 연행하려고 하는 남편
・사전교섭(根回し) 완료한 여동생(올해 대학 입학)이 데리러나와서
「합격 축하로 밥 사준다고 약속했죠~」하고
차로 나를 데리고 가준다
・남편, 간다고 말해버렸으니까 도망 못가고, 시댁에.
・이 동안 무엇이 있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남편 다시 사죄.
・시어머니와 남편이 시아버지에게 「당신도 일하지 않아? 취미 써클이라도 할래? 낚시 같은거어때?」등등 여러가지 제안하지만
시아버지, 시끄러운 듯이 신음할 뿐. 종료
덧붙여서 고령자용의 면허갱신강습은 패스했으므로, 노망이 아닌 모양
・시어머니, 파트 타임을 늘리는 것이 결정.
・시어머니가 없는 동안, 불처리 등 불안해서 세콤에 들어가기로 하고, 요금은 우리 집과 시어머니에서 각자 부담
라는 것으로 일단 해결입니다.
감사합니다.
19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06(金)12:29:54 ID:lz7
>>194
노망나지도 않은 시아버지가 있는데 불조심으로 세콤이라니, 시아버지가 너무 무능하지 않아?
19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06(金)14:26:41 ID:xPO
응 노망나지 않았으면 혼자서 방치하면 좋은데 라고 생각한다…
너무 과보호 아니야?
19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06(金)15:11:50 ID:KAz
세콤으로 끝난다면 싼거야.
서투르게 무엇인가 하고 나서는 늦기 때문에.
수고 하셨습니다.
향후 개호가 되도 착착 개호업자 개입하는 쪽이 좋아요.
19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06(金)15:14:01 ID:B4m
말을 하지 않는 시아버지라면, 향후 언제 본격적으로 노망 시작할지 평소 모습으로는 알기 어렵겠지
만약을 위해서 라고 할까 가족이 안심할 수 있다면 세콤 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19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06(金)15:19:15 ID:ln2
시아버지는 어쨌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냄비의 물을 붓지 않고 불에 올려놓거나 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 세콤입니다.
만일 불이 나면 다른 집에도 폐를 끼쳐 버리게 되므로
조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주택밀집지이므로.
20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06(金)18:36:08 ID:QeV
아내를 부려서 효도 시키려고 하는 남편은 어리석다-라고 생각했지만,
아내 쪽이 3배 정도 능숙했네요.
시어머니와도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그러나, 시아버지, 하루종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몹시 불가사의・・・
その後いかがですか?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33476509/
남편 무슨 짓을 해도 자폭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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