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31일 화요일

【2ch 막장】아버지가 직장 부하를 집에 데려와서 차를 내놓았는데, 다음날 그 아저씨가 「아가씨와의 결혼 이야기입니다만, 입적은 언제로 할까요」 그리고 우리 집에 쳐들어왔다.




6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29(日)01:07:01 ID:S8J
10년 정도 전의 이야기.

내가 고등학교에 올라갔을 때 쯤, 아버지가 직장 부하를 집에 데리고 왔다.
외모는 평균적인 아저씨. 당시 35세 정도였을까?
마침 일요일에 나도 집에 있었으므로, 어머니가 시켜서 차와 과자를 내놓고, 인사만 하고 그대로 곧 들어갔다.

그랬더니 다음주 일요일에, 그 사람이 또 우리집에 들리러 왔지만, 부모님이 엄청나게 굉장한 표정으로
「절대로 나오지마!」
라고 말해왔다.
말하는 대로 방에 들어가니까, 현관앞에서 부하란 사람이 소란 일으키는 목소리가 들리고, 어마 지나자 경찰이 와서 그 사람을 데리고 갔다.







나중에 사정을 들었지만, 그 사람은 처음에 나와 만나고 다음날,
「아가씨와의 결혼 이야기입니다만, 입적은 언제로 할까요」
라고 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라고 대답하니까
「만나게 한 것은 결혼을 시키기 위해서지요, 눈이 마주쳤기 때문에 아가씨가 자신에게 첫 눈에 반했다는걸 알았습니다」
라고 말하는 부하.
「그럴 생각은 없다」
라고 몇 번을 말해도, 부하는
「보통은 딸에게 차를 내오게 하지 않습니다, 딸의 마음을 짓밟는 것입니까」
하고 씩씩거리고, 위에 쓴 대로 일요일에 우리 집에 연락없이 마음대로 돌격 해왔다…는 것이었다.
꽃다발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돌격 해왔을 때도, 방에 있는 나를 향하여
「함께 도망치자!부모가 하라는 대로 해서는 안된다!」
라고 외치고 있었다는 것(경찰을 부른 것은 어머니였다).

그래서, 그 뒤 의사의 진단을 받고, 부하란 사람은 통합실조증인 것이 발각되었다.
아버지는 집에 부를 때까지는 부하를 특별히 비정상이라고 느끼지 않았던 것 같지만, 집에서 이야기했을 때부터
(조금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것.
그 사람은 회사에서
「○○씨의 따님과 서로 사랑하고 있었지만, ○○씨에게 방해받았다. 따님이 불쌍하다」
라고 말하고 다녔던 것 같지만, 곧 병이 원인으로 퇴직하고 시골에 돌아가서 입원하게 되었으므로, 아무도 믿지 않았다는 것이 다행.

덧붙여서 나는 반할만한 미인도 무엇도 아닌, 어디에나 있는 여고생이었다.
병은 무섭다고 느꼈던 체험이었습니다.


61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29(日)01:39:46 ID:6oz
>>615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잘못하면 성범죄에 말려 들어갔을지도….
보호받아서 다행이네요.

62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29(日)04:40:33 ID:D77
>>615
차 내놓은 정도로 그런가
회사 여성에게는 아무일도 없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62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29(日)02:15:11 ID:S8J
>>616
어쨌든 무슨 말을 해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버려요.
그 밖에도, 그 사람은 마지막에는 아버지에게
「자신은 미국의 유명한 학자가 눈독들이는 천재다」
「너무 천재라서 FBI에게 노려지고 있다」
「도쿄대학 졸업한 미인 여의사와 모델과 헐리우드 여배우에 구혼받고 있다」
는 내용의 아주 엄청난 장문 메일을 보내오게 됐어요….
그 구혼해오는 여성들은, 텔레비전에 나왔을 때, 자신 밖에 모르는 사인을 내보이며 구애해온다고 한다…(??)。
그 가운데는 기혼 여배우의 이름도 있었지만, 거기에 대해서
「위장결혼이며 그녀는 사실은 나를 사랑하고 있다」
라고 써있거나.
흥미 삼아 보았지만, 문장은 읽기 쉽고 확실한데, 쓰고 있는 것이 지리멸렬한 데다가 망상작렬이라 오싹했다.

시골로 돌려보냈지만, 집을 알려졌으니까 당분간은
(또 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조금 무서웠어요.
당시 막 세운 단독주택이었기 때문에, 역시 이사할 수도 없었고….

그 부하란 사람의 모친이
「책임을 지고 감독하겠습니다…」
라고 말해준 것을 믿고 있습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6662245/


완전히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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