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4일 토요일

【2ch 막장】고교시절, 「어릴 적부터 점프를 읽고 있다」라고 말하니까, 왠지 동급생 남자가 부녀자로 단정. “점프를 읽는 여자=부녀자”라고 생각하는듯. 왠지 「은혼팬」이라고 단정.


6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29(日)16:22:20 ID:mqi
오타쿠 차별 처럼 읽혔다면 미안합니다.
착각남?(인지 어쩐지 조금 불명)에게 마음대로 오타쿠 인정받은 이야기.

고교시절,
「어릴 적부터 점프를 읽고 있다」
라고 말하니까,
왠지 동급생 A남에 부녀자(腐女子) 인정받았다.
우리집은 남동생이 2명 있고 모친이 매주 사주었었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읽었을 뿐으로 그렇게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A남 내면에서는
“점프를 읽는 여자=부녀자(腐女子)”
인 것 같았다.
그리고 왠지 「은혼팬」이라고 마음대로 단정했다.
왜 그렇게 생각되었는가는 불명.
「(나)는 은혼의 캐릭터가 되고 싶어하지?」
라고 자주 들었다.
별로 나는 은혼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A남이 너무 짜증나서 한 때 읽는걸 그만뒀다.
그 정도로 짜증났다.







A남 내면에서 제멋대로인 나의 이미지(私像)가 자꾸자꾸 만들어져서
「은혼 책, 원고하고 있지?」
라든가
「애니 DVD 발매일이니까 쉬고 줄서겠지?」
라든가, 알 수 없는 단정으로 얽혀왔다.
원고고 뭐고 나는 고양이 그림조차 제대로 그릴 수 없고, 애니 보지 않고, 애초에 A남과는 제대로 대화했던 적이 없는데, 어째서 그런 단정을 하는지 전혀 몰랐다.
그렇다고 할까
(애니 좋아하는 것은 A남 쪽이잖아)
라는 느낌이었다.

기가 센 친구가
키모이!」 「오지마, 냄새나!」
라고 고함치면 능글능글 거리면서 도망치고, 멀리서
「냄새나는건 (나)겠지ㅋ 썩은 여자ㅋ」
라고 들으라는 듯하게 말해 온다.
더이상 어쨌든 무시하고 피할 수 밖에 없었다.

대학은 현외였으므로, 졸업해서 A남과의 접점은 없어졌다.

6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29(日)16:22:35 ID:mqi
대3 여름방학, 나의 고향이 피서지라서
「다같이 여행하러 갈까」
하는 이야기가 되었다.
친구 커플+나의 남자친구・나로 고향으로 향해서, 렌트카로 이동하면서, 30분만 내가 빠져나가 현지 친구와 만나고, 그 사이 친구 커플+남자친구에는 관광하고 있게 되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역 앞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무려 A남에 조우했다.

A남은 능글능글 거리면서 가까이 오더니
「아직 썩어 있는 거냐」 「냄새나니까 금방 알았어」
A남의 일행인 남성이 기겁한 얼굴로 A를 보며
「무슨 말하는거야, 그만해」
하고 말렸다.
이 사람들은 정상 같았다.
「××(들리지 않았다) 가는거야?」
라고 말하는 A남에 친구가 짜증내며
「이 아이는 남자친구와 여행으로 돌아왔을 뿐이야」
라고 말하니까, A남이 웃으면서
「나왔다~ 거짓마츠(ウソマツ)ㅋㅋ 거짓말마츠(虚言マツ) 발동ㅋㅋ」
하고, 프꺄- 처럼손가락 가리키며 큰 목소리로 말했다.

(우와아 의미 모르겠어, 악화되어 있고…)
라고 생각하고 화장실에 도망쳐서 남자친구에게 전화해서 빨리 나와달라고 했다.
테이블로 돌아오니까 A남 일행은 가까운 테이블에 앉고, A남만이 목을 이쪽으로 향하며 능글거리고 있었다.
15분 정도 지나니까 남자친구가 마중 나와줬으니까,
「오늘은 미안」
하고 친구에게 사과하고 도망쳤다.
남자친구가 왔으므로 조금 기가 세져서 A남을 되돌아 봤더니,
A남은 능글능글을 그만두고 멍하니 이쪽을 보고 있었다.

그날 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난 친구에게 LINE이 왔다.
A남은 그 뒤에
「저것 정말로 남자친구야? 형제가 아닌가」
「남자와 여행이라니 단순한 빗치가 아닌가」
「오타쿠 여자 주제에. 호모를 좋아하다는걸 그 남자는 알고 있는거냐」
라고 떠들었다고 한다.
친구가
「고등학교 때부터 몇번이나 몇번이나 말했잖아. 그 아이는 오타쿠도 호모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라고 말할까 고등학교의 때부터 남자친구 있었고」
A의 동반자도
「그래, 그 사람 어떻게 봐도 평범한 사람이었잖아. 너 이상해…」

A 「어째서 좀 더 빨리 말해주지 않았어!」
친구 「오타쿠가 아니라고 몇번이나 말했어요!」
A 「그쪽이 아냐! 남자가 있는 거 말이야!」
친구 「어째서 너에게 그런걸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하고 싸우게 되고, 점원에게 제지당해서 A남은 쫓겨나기 직전까지
「속았다! 빗치였다!」
하고 소리치고 있었다고 한다….

A남이 나에게 마음이 있었는지 확정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마음대로 히트 업하는 착각남(勘違い男)이었던 것은 틀림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어째서 나였지….


6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29(日)17:06:53 ID:ajt
>>628
뭐라고 할까 수고
좋아하는 여자 아이의 관심을 끌고 싶은 초등학생?인가…

63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29(日)17:28:05 ID:crr
평행 세계의 착각 월드(勘助ワールド)에서는 >>628 쪽이야말로 착각남(勘助)에게 마음이 있겠지ㅋ


6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29(日)20:24:36 ID:mqi
>>630
>>631
레스 감사합니다.
덧붙여서 나는 뜯어먹힐 법한 흑발 노 메이크 노 네일 청초계는 아니기 때문에, 어째서 A남이 점착해왔는지 정말로 이상합니다.


6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5/29(日)22:31:43 ID:6oz
>>629
이미 나왔지만 「정신연령=초등학교 3학년」인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아이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욕하고 나쁜 소문 퍼트리고 있었을 뿐이구나.
점프는, 단순한 계기.
정말로 썩어있는지 어떤지는 아무튼 상기했던 계기를 갖고 싶었던 것 뿐이구나.
뭐 재난이었다.
신체만 커다란 초등학교 3학년이었네ㅋ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666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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