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7일 금요일

【2ch 막장】혼자사는 아버지가 아사할 뻔 했던 것을 발견했다.



482 :1/2 : 2016/06/14(火)15:58:03 ID:0f0
아버지가 아사할 뻔한걸 발견한 수라장.
나는 결혼하고 아버지와는 중거리 별거(집에서 아버지 집까지 40분 정도)이므로,
월 1 정도로 얼굴을 보러 가고 있었지만, 출산과 육아 때문에 2개월 정도 얼굴을 볼 수 없었다.
2주일에 1번은 메일로 아이의 사진을 보내거나 했었기 때문에, 건강하다고 생각했다.

아이도 생후 4개월에 들어간 어느 일요일 저녁에, 고모로부터 내앞으로 전화가.
「당신의 아버지에게, 『죽어버리겠다, 살려줘』라는 메일이 왔어!
내가 최고 속도로 보러 가도 내일아침이 디니까, 상황을 보러 가줘.」라는 거야.
아버지는 이전에도 자작극(狂言)이 있었으므로 일단 메일을 보내봤다.
하지만, 1시간 경과해도 2시간 경과해도 소식이 없기 때문에 전화를 해본다. 역시 받지 않는다.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젖먹이를 남편에게 봐달라고 하고 밤 9시 반에 출발, 10시에 아버지 집에 도착.





여벌열쇠로 들어가고, 아버지의 침대에 가니까 거기에는 에가시라(江頭)처럼 바짝마른 아버지가.
(검은 긴 바지에 왜일까 상반신 알몸이었다)
『평소의 자작극이 아니다!?』하고 핏기가 사라져서, 아버지를 일으켜봤더니 어떻게든 이야기할 수 있었으므로
구급차를 부르는걸 전하고, 전화하니까 5분 쯤에 구급차 도착.
들것으로 옮기고, 아버지의 짐을 들고 구급차에 동승 했다.
구급차 내에서 물어본 바에 따르면, 4일 정도 음식을 먹지 않고,
수분도 위스키 밖에 섭취하지 않았다고.

곧바로 병원을 찾고, 거기서 혈액검사를 받고,
우선 아침까지 아버지는 그 병원에서 재우기로.
나는 어떤가 하면, 혈액검사나 설명 같은걸 듣고 결국 심야 2시에 해방되었다.


483 :2/2 : 2016/06/14(火)15:59:17 ID:0f0

그리고 귀가→취침→아이와 아이의 밀크나 기저귀 가지고 또 병원에.
휠체어 아버지와 유모차를 밀면서 내과와 정신과를 돌고,
이웃 구에 있는 정신과에 입원시켜 일단락…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원 직후부터 몇시간 마다에 아버지가 「○○가져와라」느니 「한가해서」하고 전화가 오니까 편안해지지 않는다.
제멋대로지만 내가 편안해지지 않는다. 전화 받지 않으면 고함지르고. 그러니까 어머니에게 이혼당하지.

다음 날 아침 5시 반, 고모에게 전화가 왔는데, 「야행 버스로 왔다」고.
환갑 넘었는데 잘도 단신으로 큐슈에서 츄부(中部)까지 잘 왔네…대단해.
고모는 아버지 댁에 머물게 하고, 퇴원까지 신세를 졌습니다.
그래도 주 2회는 나도 문병하러 갔지만, 당시는 정말 산후로 몸 덜컹덜컹한데다가
아이에게도 부담 가게 해서 정말로 괴로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우울증과 건강 불량의 콤보로 아사를 생각했지만,
최종적으로 본능으로 고모(아버지의 누나)에게 메일 했을까, 라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주1회 집에 놀러 올 정도로는 회복했습니다.

덧붙여서, 오빠에게 연락하니까 「맡겨놨다」라는 답신이 오는데는 아직도 납득할 수 없어.
아직 아이도 백부의 존재 모르고.

484 :482-483 : 2016/06/14(火)16:02:01 ID:0f0
는 자신의 수라장이었습니다.
장문, 문장의 불안정 미안합니다.

48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14(火)17:58:47 ID:W6S
>>482-484
수고
어딘지 모르게 죽는다 죽는다 사기인 느낌
그럴 생각은 없었지만 취한 탓에 그만 돌아가실 뻔 했던게 아닐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7230015/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を語るス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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