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일 일요일

【2ch 막장】아내의 몸상태가 안좋아서 간병해주고, 밖에 용무가 있어서 외출하고 초밥(12000엔)을 먹고 왔다. 그걸 알고는 아내가 격노하며 히스테리를 일으켜서….


2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1:33:56 ID:5oP
어제 아내가 몸상태가 안 좋아서, 휴일이었기 때문에 가사 하면서 간병하고,
식욕이 나왔다고 말하니까, 잡탕죽(おじや,채소와 된장 같은걸 넣고 끓인 죽)을 만들어 주었다.
나는 밖에 용무가 있었기 때문에, 외출하는 김에 식사하고 온다고 전하고, 아내도 승낙했기 때문에 나갔다.
용무 끝마치고 식사하고 돌아가와서 아내가 뭘 먹고 왔는지 물어보길래, 초밥(寿司) 먹었다고 말하니까 갑자기 히스테리 일으켰다.
상당히 비싼 가게지만, 가계에서 나온게 아니고 나의 지갑에서 냈으니까 불평 들을 이유는 없다.
히스테리 상대를 빨리 끝맺고 목욕하고 있으니까,
그 틈에 지갑 찾아다니고, 초밥집 영수증을 보고 더욱 히스테리를 확대시켜서,
저녁까지 드러누워 있던 인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힘차게, 식기를 마루에 집어던지고 있었다.



상대하는 것도 바보같아 져서, 어제는 가까운 호텔에 자고, 밤에 일하고 돌아가니까,
아내는 없고 나의 PC의 코드가 가위인지 뭔지로 잘려 있었다.
아내 친정에 연락하니까, 역시 돌아간 것 같다.
불편한 딸을 내버려두고 밥을 먹으러 간다니 운운 하는 설교를 시작했으므로,
이혼할테니까 좋아할 만큼 그 쪽에서 보살펴 달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아내에게, 그런 일로 이혼이라니 하는 전화나 메일이 오는데 이젠 몰라.


2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1:36:14 ID:Fnq
>>239
말할 것도 없을지도 모르지만
망가진 식기나 잘린 코드, 망쳐진 방의 사진 찍고 변호사 개입해서 힘내
DV 꾸며내기에는 조심해라


>>240
사진은 찍어 놨다.

2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2:01:55 ID:hT4
>>239
수고
무사히 도망치길 빌겠어요

24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2:10:08 ID:3cY
>>239
만약을 위해 확인해줬으면 하는데
수입과 자신의 지갑에 넣는 금액의 비율은 상식적인 범위야?

2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2:27:44 ID:5oP
>>242
용돈이 한달에 4만으로 실수령액은 대략 40만.
평소부터 10만은 지갑에 넣기로 하고 있지만, 무엇을 가지고 상식적으로 하는 가는 몰라.

2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2:54:29 ID:aFq
실수령액 40, 자신의 용돈 4 그 외에 자신의 지갑에 10
26남아서
집세 8 전기 가스 수도 합계로 1.5 식비 4 넷 스마트폰 2대 고정 전화로 2.5
10남아서
아내의 용돈이 3 생명보험 의료보험 두 명 분 3
나머지 4만으로 잡비 교제비 외식비를 조달하는 것인가?
차 가지고 있으면 적자인가 큰일이군

>>249
지갑에 입금시키는 나머지 6만은 자신의 저금에서 보충하고 있다.

25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3:04:49 ID:ZO1
초밥값 얼마였어요?

25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3:14:13 ID:DGt
>>250
12000정도. 

2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3:06:30 ID:6Xp
>>239
어째서 부부 하고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어느 쪽도 키모이 

25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3:11:43 ID:raL
예를 들면 평소 부인이 돈마련에 필사적이었다면
설사 가계부가 아니어도 「그런 돈 있으면 빨리 말해」상태일 것이고
혼자 힘들어서 드러누워 있는 도중에 남편이 혼자서 비싼 초밥 먹고 있으면
감기기운이 약해졌을 때 인간의 보통 심정 상상하면, 그야 쓸쓸하다고 생각할 것이고
만약 자신에게 무슨 일 있었을 때 초밥 먹고 있으면 그야 화도 나지요.
어째서 하필이면 반려가 감기 걸렸을 때 혼자서 비싼 초밥 먹었어?
부인도 남편도 2명 모두 무슨 서로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고 어긋나 있구나.


>>252
너는, 배우자가 좋은 것 먹었다고 광분하는거야?
나는, 너같이 자신이 건강 나쁠 때는 초밥 먹는 것도 용납하지 않는 모라하라 쓰레기와는 다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다.
몸이 불편할 때, 아내가 어디선가 좋은걸 먹었다고, 무엇을 용납할 수 없어.
너가 남자인지 모르지만, 배우자를, 노예나 무엇인가로 착각 하는게 아닌가?


2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3:22:07 ID:8wD
>>249의 나머지 4가 10이라고 해도
차가 있다면 주차비・임의 보험비・자동차세・차량검사비・가솔린비
심하네—


2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3:34:55 ID:5oP
>>257
응. 그 괴로운 돈마련 생활에서 해방되서,
연금 생활하는 부모와 무직 전처가 행복한 나날을 보내주면 어떨까.

2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3:43:35 ID:mzJ
건강 나쁠 때 가사를 해주고, 잡탕죽까지 만들어 주고, 게다가 내버려 두기까지 해주다니
상냥한 신랑이라고 생각했다.
쓰러져 있는 부인에게, 나의 밥은? 이라고 말해버리는 커다란 아이같은 남편도 있는데.
외출한 곳에서 초밥 먹은 정도로 격노한다는 의미를 모르겠다.

2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3:45:17 ID:2tu
선물이 있으면 최고-

2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3:49:31 ID:nrk
>>260
자신이라면 아내가 건강해지고 나서 둘이서 먹으러 가지만,
가사와 잡탕죽 만든 뒤 행동이 뭔가 어긋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원래 붕괴해버린 부부 관계였을까?

2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7(月)23:57:37 ID:Shg
>>265 의역
쓰레기 수컷 가축이 혼자서 스시 먹다니 용서할 수 없다
주인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허용되지 않는다
주인님에게 시중드는게 어중간 
가축이란 자각을 가질 수 없는 너가 나쁘다

2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0:11:43 ID:Whc
>>266은 거칠어지는 흐름이 될 것 같기 때문에 굳이 정정해둔다.

평소부터 살벌하고 한 온기가 없는 부부 관계라면 이번 일도 마음대로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왜 고가에 맛있는 것을 하필이면 아내가 몸상태 나쁠 때
혼자서 먹어버리는지를 이해할 수 없다.
대등하고 배려가 있는 부부라면, 시간이나 즐거움 같은걸 공유하는게 아닐까 하고 마지레스.

27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0:18:32 ID:f6D
>>269
남편이 자기 돈으로 혼자서 초밥 먹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다니 대등한 인간으로서 보지 않은 것이 모두 들켰어
배려나 온기라고 말하면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2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0:31:22 ID:H3H
>>260
무엇을 비약해서 오해하고 있는 걸까 >>265와 >>269로 완전히 같은 감상.
혼자서 초밥을 먹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든가 하는게 아니고, 어째서 맛있는 초밥이라면 더욱 더 부인이 건강해지고 나서
둘이서 함께 먹자는 기분이 되지 않았던 것일까 하는 이야기.

부부의 관계는 각자 다르겠지만, 아내분은 원래 그런걸 싫어하는 타입이 아닐까?
당신이 그것을 모라하라라고 판단하는 것은 자기 마음대로지만
아내가 요구하고 있었던 건 다르겠죠.
별로 아내의 노예가 되라고 하는게 아니고, 아내의 그 뒤 행동도 미치광이라고 생각하고,
환자에 대해서, 잡탕죽 만들거나 간병하는 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한 곳에서 「그것을 하면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사고방식이
부부 양쪽 모두 빠져 있는 느낌이 들어. 그러니까 「어느 쪽도」라고 썻던 거야.

27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0:14:26 ID:9hR
잡탕죽 만들어 주고 느긋하게 재워 주는 신랑은 솔직하게 좋다고 생각했다.
우리 남편이라면 돈만 내놓고 아이에게 다 맡긴다ㅋ

그런 스킬이 없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으니 만약 우리 남편이 해주면
익숙하지 않은 잡탕죽 만들거면 적어도 맛있는걸 먹고 오라고 생각한다.

뭐랄까 잡탕죽 만들어 준 시점에서 열이라도 있는 거야?하고 걱정할 레벨ㅋㅋ

28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0:52:29 ID:cQS
자신이라면 가족이 몸상태 나쁘고 변변하게 먹지 못하면
왠지 모르게 혼자서 맛있는걸 먹으러 가는 것은 주눅이 들지도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누워 있는 쪽이라면 별로 가족이 뭐 먹든지 신경은 안 쓰이지 않을까
○○먹고 왔다! 맛있었다! 라는 말을 들으면 좋겠구나—ㅋ 라고는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때는 식욕도 없을 것이고

29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1:16:52 ID:H3H
>>283
자신도 그쪽 타입이예요.
그리고 감기로 심신 모두 약해져 있으면 인간 정신 상태가 「외롭다」고 되는 일이 자주 있고
그 상태로 상대가 혼자서 맛있는 것 먹고 있으면 「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일정수 있는 것도 알기 때문에
쓸데없이 왠지 사양하는 기분이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되도록 옆에 있으면서 무엇인가 말하자마자 움직일 수 있도록 해두고 싶은 것도 있다.
물론 상대・상황에 의해 대응이나 판단은 바뀌지만.
자신도 별로 반려자가 비싼걸 먹어도 신경 쓰지 않지만, 똑같이 「좋은데—」라고는 생각하고,
먹고 왔다고 들으면 다음에 꼭 건강해지면 둘이서 함께 먹으러 가고 싶다고 생각해.
실제 제안하기도 하고.

30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1:23:50 ID:9hR
>>283

나도 같은 의견.
자신이 쓰러졌을 때는 옮지 않도록 혼자 놔두면 좋은데
그래도 무슨 일이 있으면 곧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면 상냥함에 눈물나기 시작한다.

반대로 자신이 간병하는 측이라면 옮겨도 괜찮으니까 빨리 나으라고 돌봐준다ㅋ
하지만 간병받고 있는 측에서는 기쁘지만 곤란한 걸까 해서 생각해버리니까
무리한 간병은 하지 않게 하도록 있다.

요점은 얼마나 상대의 입장이 되서 생각할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한다.
어쩐지 이야기 어긋났다 미안

3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1:26:02 ID:rat
>>306
그러한 마음의 움직임을 애정이라고 부르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초밥 부부는 조금 마음의 방향성이 어긋나 있는 것 같구나

30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1:32:54 ID:QyV
그럼 무엇을 먹으면 좋겠지

30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1:35:55 ID:TWi
회전 초밥으로 끝마쳐 오면 전혀 아무렇지도 않지만,
12000엔 사용해서 먹고 마시고 온 것은…
자신이 건강 나빠도 상대는 맛있는 것을 한가로이 맛볼 수 있었다, 해서 슬퍼진다
케이블 자르거나는 하지 않지만

31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1:43:10 ID:SKw
아내가 건강 나쁠 때는 맛있는걸 먹으면 안된다는 것은 발상을 완전히 모르지만
밖에서 식사한다면 3000 정도는 보통으로 사용하기 때문
12000엔 초밥 먹고 무엇이 나쁜 것인지 전혀 몰라요

집에서 스스로 요리해 먹으라는 건가?
편의점 도시락이나 소고기 덮밥 먹으라는 건가?
초밥은 안된다는 거지만, 고기라면 어떨까?5000엔 정도의 고기라면 세이프인가?

부인 평소 상당히 궁상스럽게 식사하고 있는 거야?

31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1:57:26 ID:H3H
어쩐지 반대하는 사람과의 이야기 벡터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12000엔 초밥 먹은 것이 나쁘다・허용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한가지 예이고
초밥 부부는 결국 2명 모두 「이런 행위를 하면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를
생각하지 않는다・보지 않은 채로 행동하고 있다 는 점이 문제라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잡탕죽을 만들고, 주변의 가사 등을 하는 헌신적이고 상대를 배려하는 행위를 했는데
반대로 아내가 「불쾌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행위도 동시에 하고 있고
아내는 아내대로 여유가 없다고는 해도, 케이블이나 주변을 파괴할 정도로 여유 없음&아이 같은 미친 행동.
둘 모두 어째서 부부가 되거야? 라는 레스 있었지만 정말 그렇다고 생각한다. 상성 나쁘다 어느 쪽도.

3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2:05:18 ID:Oqk
>>312
애초에, 남편이 자기 돈으로 초밥 먹는 것이 불쾌하다는 것이 대단하네요
상대를 불쾌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모라하라 인간의 기분 따지 않으면
어째서 부부 하는 거야?라는 말을 듣는 건가ㅋ
얼마나 배려다 뭐다 부르짖은들, 한쪽을 대등한 인간으로서 취급하지 않으니까 무의미

3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2:06:16 ID:HHM
금전 감각이나 가계를 운용하는 방법은 그 가정 마다 다른 것이 당연하고
용돈으로 뭘 먹든 자기 맘대로라고 생각하지만
히스테리 아내의 고급 초밥을 먹고 싶다!!는 심정은 알지만 그 이외의 행동은 완전히 이해 불능이예요

32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6/28(火)06:59:51 ID:qtS
「초밥 먹었다」는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좋은 거야, 우동 먹었다로 좋잖아
나는 언제나 거짓말 하지 않는 솔직하고 남자다운 사람이란 건가? 말을 고르지 않고 줄줄 흘려보낸 거야 그건
게다가 아내가 「식욕 나왔다」고 말하는데, 선물은 없어?
초밥을 먹었으면, 유부 초밥이라도 선물로 가지고 돌아가지? 날생선은 안되지만
초반은 의외로 나아갈 때 효과가 있어요
젤리나 먹기 쉬운 간식은? 돌아갈 때 「무엇인가 먹고 싶은 것은 있어?」하고 전화했어?
그런게 배려잖아

「다녀 왔어—! 용무 보고 왔어! 초밥 먹었다—! 아 몸상태 어때?」하는건 아이가 어머니에게 말한다면 아직 어쨌든
상대 아내잖아 남편 어른이잖아
그런데 「히스테리 상대를 빨리 끝맺고 목욕탕 들어갔다」하다니
그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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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 悩み・相談part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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