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20(水)20:36:04 ID:u9P
굉장히 오래전 이야기지만,
전근의 명령이 내려와서 아내와 함께 새 주택을 찾고 있었던 때 조금 재미있는 주택이 있었다.
바깥 쪽 계단을 올라가는 곳에 현관이 있는 완전분리형 2세대 주택이었다.
중개업자에게 「1층에 집주인이 살고 있고, 임대로 나온 곳은 2층 부분입니다만,
상당히 좋아요？ 보겠습니까？」라는 말을 듣고
아래층에 주인이 있다니 거북하다고 처음에 아내는 싫어했지만, 뭐 보기만 해보기로 했다.
가봤더니, 2LDK로 리빙이 상당히 넓고, 발코니도 넓다.
당시 지금 만큼 편의점이 여기저기에 없었던 때였지만, 100m 정도 앞에 있었으니까
제일 가까운 역에서 도보 10분이 채 안되는 정도이고, 주차장도 지붕이 붙어 있고 집세에 포함되어 있다.
아이가 없고 부부 둘이서 산다면 충분한 넓이이며
아래에 주인이 살고 있을 뿐 보통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근린 시세와 비교하면 파격적인 주택이었다.
그래서 아내도 조금 내켜하는 마음이 됐고 「일단 집주인이 어떤 분인지 만나 보고 싶다」라고 말해서
만나러 가보고 인상에 다라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1층은 할머니가 독신 생활, 이 할머니가 여배우 하라 히사코(原ひさ子)를 꼭 닮아서
조금 이야기를 했지만, 귀찮은 사람은 아닐 것 같았으니까 결정헀다.
거기에 살았던 건 5년 가까이.
평소는 3년이면 이동하게 되지만, 왜일까 그 때는 길었다.
아내는 할머니와 앗 하는 사이에 사이가 좋아지고 처음은 거북해서 싫다 고 말했었는데
낮에 할머니가 있는 1층에서 차를 마시거나 함께 쇼핑하러 가거나 하며 정말로 사이가 좋아졌다.
그러다가 「내(할머니)가 죽으면 이 집 받아 주지 않을래요」라고 말하기 시작하고
농담일거고, 할머니에게는 먼 곳에 살고 있는 따님 부부가 있었기 때문에 적당히 흘려 듣고 있었지만,
다음 전근의 명령이 나왔을 때 보고하니까 상당히 진지한 톤으로 말해서 조금 겁먹었다ㅋ
물론 거절했지만.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그 뒤에도 연하장 교환도 했고, 부임처에서 토산물을 선물하기도 했다.
3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20(水)20:36:18 ID:u9P
그리고 이사하고 나서 2년 정도 지났다고 생각하는데,
따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할머니가 죽었다고 해서, 마지막 작별하고 싶어서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그 때 따님에게 들은 이야기가 충격이었다.
따님은 우리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지만
(할머니는 따님에게는 우리들에게 그것은 이야기했다고 말한 것 같은데 들은 적 없다)
그 집은 장남 부부와 살기 위해서 세운 집이었다고 한다.
장남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들은 몰랐다.
따님 부부와 살기 위해서 세운 2세대 주택이었지만,
세우자 마자 곧 사위 일 때문에 멀리 가서 비웠다고 듣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는,
장남의 아내가 2세대 주택을 내켜하지 않았던 걸 장남이 억지로 결정해버려서
결국 동거가 시작되었지만 반년도 지나지 않고 이혼한 것 같다.
그리고, 남아버린 장남이 목을 매달았다고 하더라고. 우리들이 침실로 삼고 있었던 방에서.
우리들에게 아이라도 있고, 근처에 친구 어머니(ママ友)같은 사람이라도 있으면 소문으로 귀에 들려왔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교제도 없었으니까 정말로 전혀 몰랐다.
당시 고지 의무나 그러한 것이 있었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고지는 없었다.
솔직히 오싹헀어요.
부부 모두 둔한 것인지, 이상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모르는게 좋았다.
할머니는 잘 해 주셨고, 좋은 추억이었지만
그때까지와 달리 이젠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추억이 되어 버렸다.
따님, 우리들이 몰랐다는걸 알고, 미안해요 미안해요 하고 사과했지만
늦었어요-.(뭐 따님에게 죄는 없지만요)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6802685/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2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2
할머니는 가정파탄 나버린 아들 부부 대신으로 삼을 부부…라고 여긴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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