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3일 토요일

【2ch 막장】결혼식을 앞두고 대학 친구들과 만났는데 「내가 제일 성실하고 필사적으로 살고 있는데, 어째서 네가 제일 먼저 결혼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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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결혼식을 앞두고 대학 친구들과 만났는데 「내가 제일 성실하고 필사적으로 살고 있는데, 어째서 네가 제일 먼저 결혼하는 거야」[후일담]

92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7/21(木)17:16:09 ID:XPI
몇년간 교제한 그이와 9월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대학시절에 세미나가 같았던 친구 3명에게 참석을 부탁했는데, 3명 모두 참가하겠단 대답을 해주고, 그 가운데 한 명에게
「『모처럼이니까 식 전에 오랫만에 만나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올 수 없니」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3명의 친구와 음식점에서 합류, 서로의 근황이나 나의 결혼상대 이야기・대학시절 때 그리운 이야기로 분위기가 들떴습니다만, 친구 가운데 한 명 A코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모두는 축복받았다.
나는 대학을 장학금으로 갔기 때문에, 아직 변제를 해야 하고 저금도 별로 없다. 부모가 제대로 됐으면 이런 처지는 안됐다.
모두들 요령이 좋다.
세미나 교수님과의 연락담당,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아서 마지못해서 내가 하고, 엄격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힘들었다.
모두에게 노트도 빌려 주었는데, 『고마워요』라는 말만 들을 분이었다. 노트 같은건 사실은 빌려 주고 싶지 않았다. 어째서 타인에게 빌리려고 하는 거야?
○○(←나)은, 대학 때 교제하고 있었던 그이와 무엇으로 헤어지고, 또 바로 만나서 교제하고 결혼 같은걸 하는 거야? 모두 그 때 그이를 알고 있는데, 부끄럽지 않아?
내가 제일 성실하고 필사적으로 살고 있는데, 어째서 네가 제일 먼저 결혼하는 거야」
라는 말을 했다.

무심코 A코에게
「…무엇인가 미안해요」
라고 말했지만, 다른 친구가
「부모에게의 원한은 이해해. 하지만 ○○은 A코의 부모가 아니다.
담당은 A코가 되어 주어서 도움받았어. 훌륭하게 해줬어. 하지만 되라고는 말하지 않았어.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고 누군가가 말하니까, A코가 입후보 하는 흐름이었을 거야.
노트는 도움받았어, 지금도 감사하고 있어. 빌리지 않으면 학점 딸 수 없었던 것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싫으면, 『노트 있어요』하고 말하면서 빌려 주지 않으면 좋았잖아, 라고도 생각한다.
결혼상대가 전남친이 아니다 라는건, 우리들은 아무 생각도 없다 ○○이 결정한 결혼을 축복해줄 뿐 이야」
라고 반론해 주었다.

결국 A코는 화내서, 그 뒤에 바로 가게를 나가 버렸다(계산 잊어 버린 채로).
남은 3명이서 다른 가게에 가고, 결혼식 접수 같은걸 부탁하고, 그 날은 폐막헀다.
A코에 대한건, 그렇게 생각되고 있었던 것은 외로웠지만
(이제 어쩔 수 없는 일이야)
하고 생각하여, 결혼식 초대장도 폐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발송하지 않았다.

요전날 A코에게 전화가 왔는데,
「아직 초대장 오지 않았어요」
라고 말하길래,
「엑? 그 흐름으로 나올 예정이야? A코에게는 보내지 않았어요!」
라고 말해 버리니까, 묵묵히 전화 끊었다.

이 흐름은만으로 초대장 보내지 않는건 실례였을까?





92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7/21(木)17:20:54 ID:Zsx
>>923
아니~?? 당신의 행동으로 정답이었다고 생각해요
A코는 잘도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또 축하 자리에 참가시켜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있는건 없는건 무슨 말을 들을지 모르니까 초대할 수 없지요-ㅋ
A코의 머리가 이상해ㅋ

9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7/21(木)17:24:59 ID:40l
>>923
전화 대응 GJ!
당일 돌격만 경계하고 행복해 지세요

9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7/21(木)17:26:16 ID:LjD
>>923
그런 경과가 있었는데 오도록 하면, 당일 어떤 폭탄 떨어뜨릴지 몰라요.
초대 절대 안돼.
다른 친구에게 붙어와도, 식장에 들여보내면 안돼.
「대학시절의 그이를 차버린 아바즈레(アバズレ)」같은 악의로 가득찬 중상모략 할지도 몰라요
이제, 일절 관련되지 않는 편이 좋아요
질투와 미움의 덩어리야

9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7/21(木)17:32:56 ID:p2b
>>923
초대하지 않는 것은 잘못되지 않았다
하지만 출석의 타진을 하고 대답을 받고 있었을 것이고 출석자에게도 여러 가지 준비가 있을테니까, 빨리 초대 취소 메일 같은건 해둬도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928: 923 2016/07/21(木)17:38:46 ID:4x0
발송하지 않아도 좋지요. 이제 자리도 초대장의 대답 분으로 결정해서 식장에 내놓았고.
식장쪽이나 친구들에게도 A코의 이야기를 해두기로 하겠습니다.
그 이야기는 말을 안할 작정이었지만, 어드바이스 감사합니다.

전화로
「초대한다고 말했으니까 옷도 벌써 준비했어요!」
하고 화를 냈습니다.
초대를 취소한 죄악감과 A코의 불합리에 초조해져서 아직 떨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과묵하지만 상냥한 성격의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을 줄은.
A코에게 있어서는 나는 개미와 베짱이의 베짱이였구나—, 하는 푸념이었습니다.

929: 923 2016/07/21(木)17:42:19 ID:4x0
>>927
그것은 정말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런 일이 되었으니까, 식 같은데는 오지 않겠지)
하는 것은 나의 믿음이군요.
객관시가 부족해서 사회인 실격이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살리겠습니다.


93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7/21(木)17:44:30 ID:LjD
>>928
응, 할 필요없음.
마음대로 화내고 무전 취식 하고 돌아가 버린 것에도 사죄조차 없잖아
본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당일 식장에서 이상한 말하기 꺼내지 않아서, 좋았구나

>>929
이쪽에서 연락했으면, 싸워서 더욱 불쾌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방치해서 잘됐다. 신경 쓰지 마

9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7/21(木)17:43:19 ID:HOs
>>928
메뚜기라기보다, 자기보다 아래로 보고 돌봐주고 「주고 있었던」 당신이 위였던 자신보다 먼저 결혼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거야
A코에게 있어서 당신은 원래 처음부터 친구가 아니었을 뿐

9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7/21(木)18:01:09 ID:7CY
>>930
반대가 아냐…? 얕보고 있었다고 할까
A코가 노트 빌려 주거나 연락담당 하거나 해도 좋은 사람이 아니었으면 그 그룹에 있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게 싫으면 노트 빌려 주지 않으면 좋았다던건 조금 아닌가ㅋ

스스로 나서서 꽝을 뽑는 거지 누구 탓도 아니지만, 쭉 쌓여 있었던 것이 폭발해 버렸던 거겠지
결혼식 나올 생각인 것도 그 뒤에도 계속 만나려고 하는 생각도 전혀 모르겠어요

9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7/21(木)17:46:10 ID:XN5
>>928>>929
음 이제 A코를 생각해도 쓸데 없는 것이 아닐까.
앞으로의 일만 생각합시다.
식이 무사하게 끝나도록 빌겠습니다.


938: 923 2016/07/21(木)19:00:09 ID:4x0
>>934
나도 이번 일로 A코는>>934씨가 말하는 기분으로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데가 있습니다.
우리의 대학은 약간 학비가 높고 유치원부터 올라오는 학생이 많은 여자대학으로, A코는 상기의 A코를 나무란 친구(대기업의 창업자 일족)를 옛날부터 동경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참으면서 우리들 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 것도 아닙니다만, A코는 또 사과하지도 않고 전화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신의 결혼식을 제대로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 悩み・相談part4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6823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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