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2일 화요일

【2ch 막장】중3 때 사귀던 남자친구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바보라서 차버렸다. 중 3인데, -2x+3x 레벨도 할 수 없다. friend도 쓸 수 없다. 그리고 5년뒤


3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09(土)23:55:14 ID:KJu
중3 때, 사귀고 있었던 남자친구. A남이라고 한다.
부활동으로 검도를 하고 있었지만, A남은 같은 시내의 다른 중학교에서 검도부.
시내 대회, 지역 대회, 현 대회, 관동 대회, 전국 대회 순서로 나가는데,
나는 약해서, 시내 대회에서 대체로 3, 4회전에서 지고, 한 번만 지역 대회에 나갔던 적이 있었던 레벨.
A남은 매번 현 대회 출장, 관동 대회도 반 이상은 나갔다. 전국도 1번이나 2번은 나왔을 거야.
키도 커고, 얼굴도 타입이고, 아무튼 도복 차림이 멋있어서 첫눈에 반함.
동경하는 사람으로, 인사하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하는 관계였지만,
중 3 여름에 고백받고 사귀게 되었다.
정말 들떠서 매일이 장미빛이었다.

하지만, 수험기인 나에게 있어서는 충격적인 사실이 발각.
A남,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머리가 나빴다.
중 3인데, -2x+3x 레벨도 할 수 없다. friend도 쓸 수 없다.
그리고, 내가 제일 놀란 것은, A남도 A남의 엄마도 전혀 그것에 위기감이 없었다.
고교, 갈 수 있으면 좋겠구나- 정도로 가벼운 느낌.
물론 의무 교육이 아니고, 양키가 많은 지역이었기 때문인지,
진학하지 않는 아이도 학년에 여러명 있었고, 고1의 시점에서 중퇴해버리는 아이도 중학교 클래스에 여러명 있었다.
직공이 되고 싶다든가 무엇인가 목적이 있고, 굳이 고등학교에 가지 않는다면 이해하는데,
갈 수 없으면 갈 수 없는대로 괜찮을까 하는 가벼운 느낌이 이차원의 사람같아서 무리였다.

31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10(日)00:06:25 ID:130
그리고, A남과는 헤어졌지만, 그 5년 뒤 정도 이번은 내가 같은 이유로 차이게 되었다.
나는 고등학교에서 대학 부속교에 갔다. 와세다 케이오(早慶)의 어느 쪽이니까, 주위는 상당히 공부 잘한다.
나는 고등학교에서는 아르바이트와 부활동, 노는데 바빠서 전혀 공부하지 않고.
따라서, 고1에서 배운 것도 거의 이해 못했다.
그대로 대학에 진학하고, 같은 대학의 사람과 사귀었지만,
이 사람은 대학부터 들어 온 사람으로, 아주 공부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취활 시기가 되서, 차였다. 이유는, 내가 믿을 수 없을 정도 바보이며, 이차원이니까.
당시, 취활로 큰 기업을 칠 때는 예비 시험이라고 할까, 필기 테스트가 있었다.
고교 레벨의 각과목의 시험과, 다음은 지능 테스트같은 걸까?
그리고, 나 전혀 합격하지 않고. 해설책을 샀지만, 애초에 그 해설도 이해불능.
교과서부터 다시 보자고 생각해서 고등학교의 교과서를 가져왔지만,
애초에 눈앞의 문제가 무슨 교과인지도 모르거나 했다.
남자친구에게 Σ는 뭐야? 뭐라고 읽는거야? 무슨 교과? 라고 물었을 때, 크게 한숨 쉬었던걸 기억하고 있다.

31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10(日)00:14:29 ID:130
자신도 중학교 때 A남에게 friend는 뭐야? 프란브? 라는 물음 듣고, 크게 한숨 쉬었지…하고 이상한 기시감.
그리고 영화나 소설이나 만화나, 무엇인가 본 뒤의 이야기가 전혀 서로 맞물리지 않는 것도 같았다.
해리포터를 예로 들면, 나는 등장 인물의 심경이나 행동에 대해서 무엇인가 말하는 느낌.
싸우는 씬에서, 론은 어린애 같지만 이 심경도 알아요- 라든가.
A남은, 마법 멋져—!드래곤 대단해!스토리? 잘 모르겠지만 쓰러뜨렸지!하는 느낌.
대학시절 전남친은, 이 부분 대단하다고 말하니까 뭐가?라고 물어보니까, 에, 무엇무엇의 은유잖아, 라든가.
지적 레벨?이 맞지 않으면 잘 되지 않는 걸지도 모른다고 깨닫게 된 사건 2개 였습니다.

31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10(日)01:55:33 ID:67Q
>>312
부속교에 다닌 사람에게 자주 있는 이야기구나.
공부가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니고, 그 학교라는 좁은 세계에서 통하는 지식이니까,
「바깥 세계」와 접했을 때 이야기와 지식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짬이 있으면 초등학교용 학습 드릴부터 독학으로 공부 다시 하지?
지금은 좋지만, 장래 결혼해서 부모가 되면 큰 일이야.

3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10(日)02:11:09 ID:130
>>313
미안합니다, 벌써 부모입니다…
그리고 공부는, 결국 그 취활 때 고등학교부터 다시 했어요.
지금은 또 잊어버렸는데.

3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10(日)02:33:49 ID:67Q
>>314
아차 미안. 아이와 함께 공부하세요.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64173695/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5年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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