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4일 수요일

【2ch 막장】오늘 조금 늦을지도 모른다고 연락했더니 맨날 지각하는 친구가 「언제나 내가 지각하면 화내는 주제에 자신도 지각하다니 뭐야? 너무 제멋대로이지 않아? 오늘은 이제 노는거 그만뒀어.」


6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8/23(火)08:48:46 ID:RWw
우리 직장은 정시에 갈 수 없는 날이 1년에 1번 있을까 말까한데.
그 1년에 1번이, 우연히 친구와 식사하러 가는 약속한 날에 와 버렸다.
정시전에는
(아~ 이것은 오늘은 정시에 돌아갈 수 없겠는데)
라고 생각했으므로, 빨리
「미안 오늘은 잔업으로 조금 늦을지도 모른다. 30분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또 연락할게요」
라고 메일보내고 업무로 돌아오니까, 문제가 해결되어 있어서 역시 잔업이 없어졌다.

(뭐야 정시에 돌아갈 수 있잖아—! 연락해야지.)
하고 다시 휴게실로 돌아와서 휴대폰을 보니까
「언제나 내가 지각하면 화내는 주제에 자신도 지각하다니 뭐야?
너무 제멋대로이지 않아?
오늘은 이제 노는거 그만뒀어.」
이라는 메일이 들어와 있었다.







아니 그 상대가 언제나 지각하는 것은, 약속 시간에 약속 장소에 없기 때문에 「지금 어디?」라고 전화하면
「지금 일어났다.」
라든가, 자기가 불러서 왔는데
「오늘이던가? 잊었다.」
라든가,
「집 나갈 때 애완동물 집청소 시작해 버렸기 때문에 앞으로 1시간 늦어요」
→결국 2시간 지각.
라든가,
「나가기 조금 전에 PC 열었더니 왠지 상태 나빠서. 좀 더 걸릴거야.」
→캔슬.
등으로, 매번 40분 이상은 늦게 온다.
매번 지각해 오기 때문에, 비밀로 실제보다 빠르게 약속 시간을 전해도, 더욱 더 큰폭으로 지각해 오고.
「스스로 약속시간 결정하고 자기 형편에 맞게 결정한 시간이니까 제대로 와」
라고 다짐을 해도 역시 지각해오고,
「어째서 지각할 것 같으면 사전에 연락 주지 않는거야」
라든가
「어째서 외출할 시간에 쓸데없는 짓 하는 거야」
라고 화냈지만 일절 고치지 않았던 주제에, 사전에 연락한 내가 어째서 이런 말 들어야 하는데…?

바보 같아져서 페이드 아웃하고 있으니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최근 노는데 불러주지 않는데 왜—? 오랫만에 식사하고 싶은데」
라는 메일이 와버려서 딱 착신거부 했다.
컷아웃 결심할 때까지 자신도 수수께끼일 정도로 시간이 걸렸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2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007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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