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30일 화요일

【2ch 막장】아버지가 상속자였을 때는 우리집에 엄청나게 아첨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단번에 태도를 바꾼 아줌마 「그런데, 언제 당신들은 나가는 거야?」「남편이 죽었으니까 처자는 여기에 있을 권리는 없다」



900 :1/3 : 2016/08/28(日)18:58:32 ID:qLO
옛날 이야기지만, 돈관련으로 노골적으로 태도를 바꾸는 사람을 처음으로 보았을 때가 충격이었다.
엄청 길어져 버렸지만 토해내게 해주세요.

아버지 쪽 친가는, 할아버지 대부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서 약간 부자였다.
그렇게 말해도 큰 장사가 아니라, 현지에서는 조금 유복한 편에 들어갈까, 정도의 규모.
(덧붙여서 지금은 정리해버렸으니까 전혀 유복한 것도 아니다)
우리 가족은 그 할아버지가 사업을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지역에서,
근거리 별거라는 형태로 살고 있었다(덧붙여서 집은 할아버지의 것은 아니고 아버지가 구입한 것).

그 사업 경리면에서의 어드바이저 같은 일에 종사하고 있던 A라는 아줌마가 있었지만,
강한 사람에게 아첨하고, 약한 사람자에게 강하게 나오는, 그림으로 그린 듯한 소인배 캐릭터였던 사람이었다.



나의 아버지는 장남으로, 뭐 순조롭게 가면 아버지가 사업을 이어받을 흐름이었으니까,
A는 우리 집에도 엄청나게 아첨하고 있었다.
A는 자신의 업무를 딸에게 이어받게 하고 싶었던 것 같아서,
사업의 후계자가 될 사람에게 아첨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나에 대해서도 만날 때마다 무엇인가 선물을 가져오거나, 엄청 칭찬하거나 하고 있었다.
다만 그 아첨하는 방법이 너무 노골스럽다고 할지,
아직 아이였던 내가 보기에도 속셈이 훤히 들여다 보여서 불쾌했으니까,
솔직히 우리 집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다만 할머니가 점잖은 사람으로, 강하게 말을 해주는 사람에게 안심하는 듯 해서,
전형적인 아줌마로 꽥꽥 거리는 A를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에,
A는 거만해져서, 사업 뿐만 아니라 이쪽의 프라이빗에도 참견하게 되어 있었다.


901 :2/3 : 2016/08/28(日)18:59:12 ID:qLO
그런 느낌으로 후계자 후보인 우리 집에 아첨을 하고 있었지만,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 할아버지가 타계한 것과 거의 동시에, 아버지가 병으로 쓰러져 버렸다.
합병증도 있어서, 이젠 여생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상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사업은 할머니가 일시적으로 수습하고, 장래적는 숙모 부부가 잇게 될 것으로 되었다
(여러가지 사정 있어서 숙모 부부가 당장 이을 수 없었다).

거기서부터 A의 태도가 급변했다.
아버지가 타계하고, 사십구일재를 지난 직후 정도 였을까, 우리 집에 A가 찾아왔다.
위로하는 말도 하는 둥 마는 둥, 나와 어머니를 향하여 A가 말한 것은
「그런데, 언제 당신들은 나가는 거야?」
였다.
A는 꽥꽥 거리면서
「남편이 죽었으니까 처자는 여기에 있을 권리는 없다」
「그렇지 않으면 뻔뻔스럽게 여기에 계속 있으면서 할머니로부터 돈을 뜯어낼 생각인가」
「딸(나)도 학교를 그만두게 해야 한다.
부친이 없는 아이가 사립에 가다니 건방지다(중학부터 사립을 보내 주고 있었다),
학교를 그만두고 일해」
하고 점점 격하게 말해왔다.
이 때 들었던 것은 지금도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다.

나도 어머니도, 아버지가 죽었던 직후라서 화낼 기력도 없었지만,
너무나 내용이 심했기 때문에, 나는 어머니가 도중에 내 방에 보냈으니까,
그 밖에도 여러가지 말한 것 같지만 잘은 모른다.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게 한 뒤, 어머니가 되돌려 보낸 것 같았다.

902 :3/3 : 2016/08/28(日)18:59:49 ID:qLO
A가 말하는 것도, 틀리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립학교는 나 자신이 그만두는 편이 좋을까, 하고 고민했으니까.
그렇지만 그것은 우리 집의 문제이며, 이것에 대해서는 할머니나 숙모 부부를 거쳐서,
우리 집으로서의 결론이 나와 있었다.
그런데도 타인의 A에게,
왜 그런 식으로 말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지 분해서 그 때는 울었다.
이제 이 시점에서 A는 엄청 거만해졌기 때문에, 할머니를 대변할 생각이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신뢰하고 있는 할머니가 당분간 경영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봄같은 기분이었던 것이 아니야? 라고 어머니도 후일 말했다.

A는 이 뒤, 우리에게 말했던 것과 같은 말을, 아무래도 할머니에게도 말한 것 같다.
그래서 할머니가 엄청 화내서, A와의 계약을 중지하게 되었다
(종업원은 아니고 계약? 같은 형태였던 것 같다).
할머니는 손녀들 중에서 나를 제일 귀여워 해줬고,
학교도 사립을 그만둔다고 하는 나와 어머니를 제지하고,
앞으로도 계속 가라고 권유했으니까,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설마 정말로 A가 할머니에게 저런 내용을 그대로 말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소금 뿌릴 기세로 쫓겨난 형태에 가까웠던 것 같아서, 그 뒤, 나와 어머니가 A의 모습을 보는 일은 없었다.

그건 그렇다 쳐도, 원래부터 이쪽으로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는 해도,
바로 요전날까지 우리집에 마구 아첨하고 있던 인간이, 목적이 없어지자마자
여기까지 노골적으로 태도를 바꾸던 순간은 정말로 충격이었다.
오늘 집에 있다가 문득 옛날 일이 생각나서 써봤다.

9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8(日)21:37:48 ID:9dg
>>900-902
대충 훑어읽다가 마지막을 읽고 !? 하고 다시 읽었다
A는 완전히 타인인가!
그 만큼 거만하게 굴기 때문에 친족이라고 생각했다
조금 머리 나쁜 사람일지도

910 :900-902 : 2016/08/28(日)23:02:23 ID:qLO
>>905
네, 친척 같은건 아니고, 전혀 피가 연결되지 않고 단순히 고용된 사람이었습니다
다시 읽으면 확실히 알기 힘들어서 부끄럽다….
정말로 친족이라면 아직 어쨌든, 상속에도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
왜 여기까지 참견하는지 하는 충격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할머니에게 그대로 말해 버릴 정도이고 머리 나빴던 것일지도…
하지만 스스로는 능숙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려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리하게 살고있는 자신!같은 교만이 보일듯 말듯 하고 있었던 느낌…
이쪽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흠을 캐는 듯한 견해가 되었습니다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6802685/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2

무슨 옛날 이야기에나 나올 법한 간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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