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6일 금요일

【2ch 막장】망상벽이 있는 모친의 망상에 물들어 버려서, 근처에 사는 오빠의 혼담을 부술 뻔 했다. 그 오빠가 여성을 집에 데려왔을 때 어머니가 「너와 결혼할 것이었는데!지금부터 가서 항의하고 오자!!」

7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8/24(水)12:12:51 ID:dmM
망상벽이 있는 모친과 피너츠 모녀(ピーナッツ親子) 상태였던 시절, 근처에 사는 오빠의 혼담을 부술 뻔 했던 것.

어머니:「○○군(근처 오빠),~~대학(MARCH)의 법학부에 진학했대」←이것은 사실이었다
어머니:「○○군, ~~회사(대기업)에 취직했대」←이것도 사실. 들떠서 ○○군의 할머니가 이웃에 말하고 있었던 것 같다
어머니:「○○군, 너에 대해서 물어보고 다닌다고 해. 너에게 흥미 있는 것 같다」←이것은 어머니의 망상
어머니:「○○군, 너와 사귀고, 그러다가 결혼하고 싶다고 가족에게 말하고 있데」←이것도 완전히 어머니의 망상

나는, 밝고 상냥한 ○○군에게 어릴 적부터 동경하고 있어서,
재수생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지저분하게 친가에 틀어박혀 있는 상태였는데,
어머니의 망상을 믿어 버려서 그런 마음이 들었다.
아버지는 옛날부터 집에 있어도 누구하고도 일절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들의 대화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이상하다는건 그 때는 이미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지만,
원래 친구도 만들지 못하고, 친가에서 어머니하고 밖에 이야기하지 않는 생활 속에서,
어머니와 친밀한 상태가 끊어지지 않고 , 결국 어머니의 망상에 물들어 버렸다.




어느 날, 어머니가 장보고 나서 안색을 바꾸고 돌아왔다.
○○군의 집에 화려한 차가 세워져 있는데,
물어보니까 ○○군이 교제하는 여성을 데리고 친가에 귀성했다고 한다.
「○○군은 너와 결혼할 것이었는데! 바람피었군요!!
 화냥년(アバズ○)에게 속아버렸어요!!
지금부터 가서 항의하고 오자!!」고 말했다.
평소입는 실내복인 채로 어머니에게 팔을 잡혀서, 차를 타고, ○○군의 집에 갔다.

거기까지는 기억이 있지만, 그 뒤의 기억이 없다.
이웃의 소문으로는 역시 ○○군네 집에 우리들은 돌격했던 것 같다.
○○군이나 그 가족은 물론 바로 미치광이 모녀라는걸 알았지만, ○○군이 데려 온 여성은,
화를 내면서 그 날은 돌아가 버린 것 같다.
그것을 모친이 기뻐하고, 그 뒤 ○○군의 가족이 경찰을 부른 것 같다.
그리고 모친만이 끌려갔다고 한다.

그리고, 기억하고 있는 것은, ○○군의 친구의 친구라는 수수께끼의 여성의 집에서 그 여성과 이야기를 나눴던 것.
아마 카운셀링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네 집을 찾아갈 때까지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나, 평소의 생활 모습이나, 가족과의 관계라든가 여러가지 질문받았다.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에 왜일까, 「뭐든지 아무래도 좋으니까 빨리 부모님과 떨어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버지의 누나에 해당하는 고모가 있고, 그 사람은 옛날부터 부모에게 여러가지 의견을 내놓는 사람이라 우리 집에는 출입금지가 되었지만,
일련의 사건 뒤, 이 고모가 데리러 왔다.
그 이래 친가에는 돌아가지 않고, 고모 집에서 살면서 공부하고, 단기대학을 나온 뒤 취직해서 고모집에서 나왔다.

지금은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고, 사실은 ○○군에게 제대로 사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는 알고 있지만,
또 접근하면 진심으로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네집에 가려면 아직도 친가가 있는 거리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든가,
여러가지 생각해 버려서 결국 하지 않는다.
돌아가버린 ○○군과 교제하던 여성은, 그 뒤 곧 오해가 풀려서 ○○군과 결혼했다고 한다.
고모는 몇년전 병으로 타계했다. 생애독신이었던 사람이었으므로, 내가 배웅했다.

7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8/24(水)12:36:14 ID:6ij
>여러가지 생각해 버려서 결국 하지 않는다.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79: 76 2016/08/24(水)17:35:53 ID:dmM
>>77
사죄받아도 민폐겠지요.
미안한 마음은 정말로 있습니다만.


7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8/24(水)13:49:57 ID:uqa
>>76
그 여성, 좋은 사람이구나
결과적으로 76의 인생도 좋은 방향으로 바꿔줬구나

79: 76 2016/08/24(水)17:35:53 ID:dmM
>>78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유능한 분이었어요.
이야기하고 있으면 머리의 안개가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억이 애매하고 고모도 타계해서 자세한 것은 이제 수풀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마 ○○군이나 ○○군의 가족인가가 나에게 동정해서 카운셀러에게 보내주고,
그 결과 알게된 고모에게도 연락해 주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奥様が墓場まで持っていく黒い過去 Part.4 既婚女性板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6784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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