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4일 수요일

【2ch 막장】백화점에서 롤러 슈즈로 놀던 아이가 내 등에 부딪쳐서 에스컬레이터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나는 잘못이 없지만, 거기에 앙심을 품은 아이의 부모가 습격을 해오려 해서….

80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19:55:46 ID:Q4x
이건 몇 년전에 있었던 이야기이지만 최근 무사히 해결됐으니까 들어줬으면 한다

얼마 전에 롤러 슈즈라는 것이 유행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우리 지역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해서, 백화점이나 거리에서의 사고도 일어나기 시작했던 시기였다

일요일에 근처 백화점에 쇼핑하러 나갔다
입구에서 「롤러 슈즈의 사용은 실내에서는 삼가해 주십시오」라든가
「롤러 슈즈로 달리는건 하지마세요」라는 간판이 있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 몇명은 스윽- 하고 미끄러지면서 놀고 있었다

들어가자마자의 에스컬레이터를 타서 3층의 책방으로
마침 2층 층계참에서 3층행 에스컬레이터에 타려고 했는데 등에서 퉁 하는 충격을 느꼈다
직후 「퉁퉁퉁」하고 무엇인가가 떨어지는 소리와 「왁!」 「꺄-!」하는 비명이 들렸다




바로 아래를 보니까 아이가 1층의 층계참에서 버둥거리고 있었다
뒤에 서있던 아저씨가 「형씨의 등에 부딪쳐서 곤두박질쳤어. 바보아냐」라고 가르쳐 주었다
상당히 사람도 있었지만, 모두 에스컬레이터 한쪽 편에 있었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부딪치지 않고 그대로 굴러 떨어진 것 같다
에스컬레이터는 이런 충격에서도 멈추는 것 같고, 몇몇 사람이 난간에 매달려서 휘청거렸다
직후에 모친이 2층의 옷가게에서 뛰쳐나와 쏜살같이 에스컬레이터를 달려 내려 갔다
아이는 지면에 상당햔 양의 피가 뿌려질 정도로 다쳤고,
모친도 히스테릭하게 되서 소리치고 있고,
경비원이나 점원도 달려와서 대소동
일단은 나에게 부딪쳐 왔으니까 조금 전의 아저씨와 그 부인과 함께 1층에 내려갔는데,
모친이 나를 보자마자 「이 사람!!」이라고 소리쳤다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아이가 혼자서 굴러 떨어진 것을 보고 있으므로
「무슨 말하는거야 이 여자」같은 눈
「아-아, 이상한데 얽혀서」라는 느낌으로 떠나는 사람도 하나둘씩…
결국은 경비원에게 팔을 잡혀서 사무소까지 끌려가게 됐다

80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19:56:27 ID:Q4x
15분 지나서 아저씨와 부인과 내가 사무소에서 점장에게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
점원이 아이의 부친이라는 사람을 데리고 들어 왔다
들어 오자마자 엄청 험악한 얼굴로 「우리 딸에게 무슨 짓이야 이자식!!!」하고
갑자기 붙들려서 막 때렸다
에에에에!?하고 초조해서 우왕좌왕 하고 있는데 아저씨와 점장과
어느새 들어와 있었던 경관이 부친을 날갯죽지 조르기(羽交い絞め)했다
아저씨가 필사적으로 「너네집의 이 아이가 마음대로 부딪쳐서 떨어진 거야! 앙심을 품지마라!」
고 말해 주었지만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아내에게서는 딸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밀려 떨어졌다고 들었다!」면서 정말 대발광
결국 경찰에 끌려가서 별실에서 사정청취 하게 되었다

그리고 경찰이 감시 카메라로 확인해보니까 아이는 롤러 슈즈로 미끄러지면서 3DS로 게임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나는 맞은 뒤에 피해신고 내는거 철회하지 않을테니까 관련되지 마라, 고 도망쳤지만
역시 시골은 좁다, 집 들켜서 돌격 당했다

일하고 돌아오니까 검은 칠한 밴에서 우르르 사람이 나와서 뒤를 따라오는 거야
그리고 맨션의 오토 록 들어가니까 가만히 이쪽을 보고 있어
이것을 2일 당하고, 3일째 경찰에 부탁해서 현행범으로 붙잡아줬다
그랬더니 아무래도 쇠 야구방망이 같은걸 차에 싣고 있었던 것 같아서, 그 날 습격 예정이었다
게다가 나중에 경찰관에게 물어보니까 우리 맨션에서 보이는 위치에 그녀석들의 집이 있었대

결국 맨션에서는 견딜 수 없어서 이사했다
그 비용 같은걸 전부 상대에게 청구하고 재판해서
겨우 지난 달 전액 불입받았어, 상대 측의 부모로부터(즉 무관계한 양친들)
상대 측 아이에게는 일생 남는 상처가 생겼다든가 여러가지 청구되었지만
모두 지불 의무 없음으로 기각 됐다
지금은 전근으로 친가 근처로 또 이사했지만,
저대로 습격당했으면 살해당했을지도 모른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

80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02:56 ID:FPm
3층행을 타려 하는 그 등에 부딪쳐서 어디에 떨어진 거야?

8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24:47 ID:Q4x
>>802
이 백화점의 에스컬레이터는 올라가는걸 내리자마자 다음층으로 올라가는 거야
그리고 앞 사람이 3층행 에스컬레이터를 타서 타이밍을 재고 있을 때
아이가 그대로 나의 등이 부딪쳐서 1층으로 데굴데굴
에스컬레이터에 자세하지 않기 때문에 뭔지 모르지만, 코(コ)자 형택 되어 있었어

그 아이는 게임하면서 곧바로 1층에서 올라와서 에스컬레이터에 부딪쳤다

8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26:51 ID:NIY
이런 상황
그러나 나지만 굉장히 엉성하군

80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27:50 ID:Q4x
>>805
오오, 그래그래!
고마워요, 글재주가 없어서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다

8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27:58 ID:tB4
>>805
과연

80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28:38 ID:NIY
본인은 아니지만 동의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안심이야

80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28:45 ID:pXJ
위험하네
그림을 봐도 몰라

81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29:21 ID:Q4x
혹시 내가 알고 있는 에스컬레이트는 별로 없는 건가・・・?

81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30:10 ID:tB4
>>809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옆이나 뒤에서 아이 충돌→옆에 있던 에스컬레이터에 대굴대굴
>>810
그건 엘리베이터 아냐?

81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32:29 ID:NIY
>>810
아마 자신의 상상과 일치하고 있지만, 2층에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를 1층으로 향해서 굴러떨어진 거네요
올라와서 2층 플로어에서 3층행으로 탑승하려고 하다가 등에 격돌되어 장소 나쁘게 떨어졌다, 고

81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33:52 ID:Q4x
>>811
그래, 그런 느낌
조금 몸이 기우뚱했지만, 멈추지도 않고 굴러떨어졌다

>>812
그래, 좋았다 통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시켜 미안, 고마워요

8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34:03 ID:NIY
아, 위의 문장의 주어는 아이로, 올라온 것은 810이군요

8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36:02 ID:tB4
810잘 보면 화제주였던가
코(コ) 자 에스컬레이터 우리집 가까이 있는 백화점에도 있어요

81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36:31 ID:Yj9
>>800
우르르 라고 말하는 것은, 그 밖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어?

81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40:14 ID:Q4x
>>815
그렇습니다, 미안 닉넴 같은거 붙이지 않아서 미안

>>816
본인은 눈에 띄지 않았지만 명백하게 왈패やんちゃ(사어死語) 같은 느낌으로 6~7명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다
2~3명은 보통 마스크 했지만, 본모습 그대로 엄청 험악한 녀석도 있었어
확실하게 머리 이상한 놈들이었다

81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41:28 ID:Q4x
>>817
또 뭐가 무서웠냐면 전원 한마디도 말하지 않는 거야
단지 계속 위협하고 노려보면서 따라올 뿐이었어・・・

81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43:48 ID:NIY
>>818
감시 카메라 화상은 확인하지 않은 건가.
봐도 그런 장소에 서있는 네놈 탓이잖아 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해결해서 잘됐네요

82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22(月)20:45:48 ID:Q4x
>>819
감시 카메라는 경찰이 확인해줬어
일단 보았지만, 어쩐지 집세에 비해서는 화질이 초라해서
나와 그 애들이 찍혀있지 않으면 모를 레벨이었다
몇사람 얼굴이 나오고 있는 녀석이 있어서 경찰이 단정해 주었다

해결해서 정말로 좋았다, 고마워요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64237313/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18】

이런 사고도 있을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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