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0일 토요일

【2ch 막장】금전 관계로 친족만 모인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는데, 친구들이 크루징을 대절해서 써프라이즈로 미니 결혼식 같은 파티를 열어줬다. 너무 기뻤고, 감동했지만, 실은 나는 배멀미가 심해서… 약혼자가 화를 내서 약혼 파기 되어버렸다.


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15(月)19:38:19 ID:qbO
친구들의 써프라이즈로, 약혼 파기 당한 이야기.
당시, 2년 정도 사귀던 사람과 결혼이 정해져 있었다.
입적예정일까지 2개월 정도, 결혼식은, 금전 관계로 입적 예정일의 1개월 전 정도
친족끼리만 할 에정이었다.
사실은 친구 불러서 식 올리고 싶었지만- 이라는 이야기는 친구들에게는 하고 있었다.
그 때 나의 생일이 있어서, 퇴직 예정이었던 직장의 여자얘들이 축하해주기로.
지정한 장소에 가니까, 써프라이즈 파티 할게요- 하고 눈가리고 차에 태워서,
무언가에 타고, 눈가리개를 떼어냈더니, 배 위.




크루징을 대절했고, 거기에는 결혼 예정 남자친구나, 학생시절의 친구들도.
웨딩드레스 풍 옷으로 갈아 입고, 미니 결혼식 같은 파티였다.
그것은 너무 기뻤고, 감동했지만, 실은 나 배멀미가 심하다.
하와이의 엄청 큰 배로 2시간 정도의 크루징인데,
날씨도 좋고 물결도 없었는데 막 토해버린 레벨.
하지만, 바다는 좋아하고 자주 가기도 했고, 서핑 등도 한다.
그러니까 그녀들도 배로 해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신부? 인데, 2시간 화장실에서 나오지 못하고, 다들 흥이 깨진듯.
직장 여자얘들과 나의 학생시절의 친구들은, 직접적으로 지인도 아닌데
연락을 해서 초대하는 것도 큰 일이었던 것 같아서, 폐를 끼쳐 버렸다.
남자친구도 처음은 걱정했지만, 그 견딜 수 없는 분위기의 미니 결혼식?으로 싷어졌는지,
마지막에는 나에게 화를 냈다.
그리고, 결국 싸워서 약혼파기.
직장에서도 지내기 어렵게 됐고, 원래 퇴직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퇴직.
괴로웠다.

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15(月)20:28:16 ID:4GX
>>35
말이 나오지 않아…배멀미는 보통으로 있고 그렇지 않아도 식에서 컨디션 불량은 흔히 있으니까
그걸로 화내는 그이와는 헤어진게 잘됐어

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15(月)21:55:38 ID:bRi
>>35
몸상태 나쁠 때 걱정해주는 남자친구가 아니었다는걸 알아서 잘됐다
입덧 같은 것도 걱정해주지 않는 사람일거고
친구도 같다
인연을 잘라야 할 사람들이었던 거예요
지금부터 좋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요

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15(月)22:05:14 ID:qbO
고마워요.
배에 약하다니 몰랐을 것이고, 준비도 힘들었을 것이고, 굉장히 사과해줬고,
주최해주었던 아이들을 탓할 생각은 되지 않는다.
1인당 3만 정도 지불해서 와 준 친구들에게도, 미안하다.
남자친구와는 연이 없었지만, 그것을 계기로 이사하고 전직해서 지금은 아무튼 즐거우니까 좋다고 하자.
한가지만 있다면, 만약 향후 결혼하는 일이 있을 때, 결혼식을 한다고 하면,
크루징에 와줬던 친구들은 미안해서 부를 수 없다는 것 정도일까—.

4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16(火)07:37:02 ID:rYp
>>35

아—, 나는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수상 버스 사용했을 때(15분 정도),
내린 뒤에 부드럽게 말해왔다. 배에 서투르다고.
어머 미안해요, 라고 말하고, 그 이래 배는 피하고 있다.
데이트 때 가르쳐줘서 좋았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0819103/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を語るスレ8

친구들은 훈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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