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9일 금요일

【2ch 막장】친구의 불륜을 응원해버리고 있었던 적이 있다. 「로맨틱하네! 그럼 응원할게!」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불륜 상대의 초라한 부인을 목격하고….



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8/16(火)14:46:18 ID:WhU
옛날, 친구의 불륜을 응원해버리고 있었던 적이 있다.

엄격한 집안의 아이로, 불륜 상대와 여행하는데
「당신과 여행하는 것으로 해줬으면 해요」
는 부탁받았다.
그와 얼마나 극적인 만남을 했는지, 얼마나 서로 사랑하는지 하는 이야기를 해서, 아직 학생으로 뇌가 훌륭했던 나는,
「그래! 로맨틱하네! 그럼 응원할게!」
하게 되어버렸다.
상대는 근린의 음식점에서 만났다고 하는 10살 위 샐러리맨이었다.







여행은 몇번이나 있고, 그것을 부탁할 때마다 친구는 줄줄이 불륜 상대의 이야기를 했다.
불륜 상대의 부인이, 우리 집에서 의외로 가까이 있는 슈퍼의 계산대 파트 타이머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친구에게 들었다.
부자인 친구는 그것을 코웃음 쳤다.


어느 날, 호기심이란건 아니고, 부모님이 부탁한 물건을 찾아서 우연히 그 슈퍼에 들렸다.
그곳 계산대에 가니까, 친구 불륜 상대와 같은 성씨(드문 성씨)의 명찰을 달고 있는 여성이 있었다.
무슨 보고를 잊었는지 상사에게 판매장에서 시끄럽게 꾸중듣고 있어서, 움츠러들어 있었다.
백발이 섞인 머리카락을 묶은, 말랐다고 할까 여위어있는 몸집이 작은 여성이었다.

(남편이 부지런히 출장다니고 있다고 거짓말 하면서 여행을 가고 브랜드 명품을 여대생에게 헌상하고 있는 동안, 여기서 이렇게 이 사람은 일하고 있었구나, 아이 둘 기르면서 집을 지키면서)
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울적---하게 되었다.

집에 돌아가고, 친구에게 들은 불륜의 내용(친구의 태생・여행・무엇을 받았는지・어디서 언제 데이트 하고 있었는지, 알고 있는걸 전부)을 루즈 립으로 쓰고,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와 불륜에 가담한 것에 대한 사죄를 써서 봉투에 넣고, 슈퍼로 돌아오고 그녀에게 주고(당연하지만 놀랐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도망쳤다.

저런걸 넘겨준들 가담한 죄에서 도망갈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그 사건은 주위의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부인은 나에게 연락해오지 않았다.


친구는 절교했다.
어느 때 학교 용무로 할 수 없이 부탁받아서 친구에게 전화했지만, 휴대폰은 계약 끊긴 것 같았다.
그녀의 집에 전화하니까
「그런 딸은 우리 집에는 없습니다」
하고 그녀의 엄마가 전화 끊어버렸다.
학생과에 물어봤더니, 이미 그녀는 퇴학 되어버렸다.

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16(火)15:00:46 ID:Fmw
그 부인으로서는, 구원의 신이잖아.
젊은 인간이 타인의 아픔을 상상할 수 없다, 는건 동서고금 있는 일이야.

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16(火)18:06:51 ID:25O
>>63
응, 그렇지
나의 친구도 여러명 불륜하고 있고, 친구들도 62처럼 협력해서 응원했어
나는 자신의 연애에 바빠서 가끔, 모두로부터 이야기 듣는 정도였지만
부인, 이혼시키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평범하게 말했어.
지금 생각하면 귀축같은 이야기이지만, 그 때는 어디까지나 친구의 연애를 응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평범한 아이들이었고…
임신해버릴거야! 하는 의견도 몇 번인가 나오고 있었어
하지만, 어느 부모도 딸이 귀여워서 딸이 불륜해도, 꾸짖거나 하지 않고 상당히 편들어주고 있었던 느낌이 든다
어쩐지 뭐랄까, 그 때 모두 이상했다

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16(火)18:33:45 ID:25O
계속이지만

불륜하고 있었던 아이도, 불륜 응원하고 있었던 아이도
(불륜하고 있었던 아이중에는 상대가 이혼하면 갑자기 식어서 남자와 헤어졌던 아이도 있다)
모두 지금은 평범하게 결혼해서 아내나 어머니가 되고 아무런 죄악감같은 것도 없고, 기억도 희미해져서
62같이 검은 과거입니다, 라고 반성해버리는 아이 없지 않을까
죄의식 가지는 것도 좋지만, 아무튼 자신이 불륜한 것도 아니고
그 부인이 그 정보로, 이혼했는지 모르는데

이제 됐이 틀림없이. 「나, 심한 일을 해버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

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16(火)23:29:37 ID:E1E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상대의 부인에게 자신의 연락처까지 가르쳐주다니 보통은 하지 않아
변호사라도 개입해서 어떻게 했을 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고 편지의 신빙성 있는지 조사는 했지 않을까

奥様が墓場まで持っていく黒い過去 Part.4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6784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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