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3일 토요일

【2ch 막장】아버지가 「옆집에서 감시하고 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높은 담을 세우거나 옆집 창문을 노려보거나 행동이 이상해져서, 어머니와 「어떻게 병원에 데려 갈까」하고 고민했는데….



90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9/02(金)09:39:32 ID:0gd
학생일 때, 아버지가
「옆집에서 감시하고 있다!」
고 말하기 시작했던 적이 있었다.
옆집과의 사이에 높은 담을 세우거나 옆집의 창문을 노려보거나 아버지의 행동이 이상해져서, 어머니와 나는
「어떻게 아버지를 병원에 데려 갈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다.


부모님이 일하러 가고, 나는 「휴강이 되었기 때문에」 집에서 집보기.
그 날, 뜰에서 이상한 소리가.
철컥철컥 헛간 문을 열려고 하는 소리나, 뜰을 걸어 다니는 소리.
나는
(도둑이야!?)
라고 생각했다.
커텐 틈새에서 살-짝 휴대폰의 카메라를 향하고 동영상을 촬영해봤는데,
카메라 너머로 휴대폰 화면에 비치는 것은 옆집 아줌마였다.





옛날 휴대폰이니까 오래 찍히지 않아서 3~4개로 짤막한 동영상이 되었다.
가정채소밭의 야채를 가져가거나 헛간이나 프리패브의 문을 만지거나 뜰에 새 모이를 뿌리거나 하는 행동이 찍혀있었다.
아버지가 맞았던 거다.

그날 밤, 기종변경전의 오래된 휴대폰에 동영상을 옮겨서 아버지에게 제출.
아버지는 모든걸 확인하고 그 길로 옆집을 찾아갔다.
동영상이 좋은 증거가 되었겠지, 상식인이던 옆집 남편과 이야기를 매듭지은 것 같고, 각서 같은 종이와 다이긴죠(大吟醸, 청주의 일종)을 받고 아버지가 귀가했다.

그리고 옆집 아줌마로부터
「조금 상황을 보러 갔을 뿐인데 신경질!」 「학교 게으름 피우는 불량아!」 「도촬마!」
하고 종종 욕먹었지만, 그때마다
「아버지에게 보고합니다」
라고 말하면 도망치니까 무섭지는 않았다.
옆집 2층 창에서 이쪽을 향해서 쓰레기를 내다 버렸던 적이 있지만,
「지금것도 찍었어요(거짓말)」
이렇게 말하니까 두 번 다시 안했다.


뭐가 신경 모르냐면, 요전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옆집 아줌마의 언동.
「당신의 아버님과는 굉장히 사이가 좋았어요, 그러니까 유품분배로 시계 줘요」
「생전 약속했었으니까 주차장도 사용하게 해줘요, 아버님 없어졌으니까 비어있죠」
「부의금(천엔이었다) 줄테니까 집에 들여보내주세요」
어머니가 말없이 향로의 재를 집어 던져서  쫓아냈다.
옆집 남편에게 알렸더니 남편은 아버지의 영정에 도게자로 사과했다.

그렇게 괴롭혀 놓고, 죽자 마자 알기 쉬운 거짓말까지 하려고 뜯어내려는 옆집 아줌마의 신경을 모르겠어요.


9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09/02(金)09:56:38 ID:rL6
옆집 아저씨는 아줌마를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2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0070666/

맞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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