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8(木)21:48:28 ID:x5c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이전에는 사소한 일이라도 곧바로 격노해서 가족에게 고함치는 쓰레기였지만
생각하는 데가 있었는지, 퇴원하고 나서는 조금 얌전해졌다.
부모님의 지인이나 친척은 「잘 살아났어요」 「평소의 행동이 좋았기 때문이다」
「좋은 아버지인걸」하고 입을 모아서 말한다.
아버지는 외면이 굉장히 좋으니까, 집에서도 좋은 아버지라고 부모의 지인은 생각하고,
사실은 모랄 해리스먼트 하는 놈이라고 내가 말해도 아무도 믿어 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버지 자신도 지금까지 자신이 가족에게 고함치고 있던 것은 잊어버린 것 같은 얼굴로
옛날부터 계속 좋은 부친이었던 것처럼 나에게 말을 걸어 오고,
그렇게 매일 큰 싸움하고 아버지 욕을 나에게 말하던 어머니도
완전히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매일 아버지와 사이 좋게 꺅꺅 우후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렇게 매일 벌벌 떨면서 아버지의 안색을 살피고 있던 것은 무엇이었던 것일까.
아버지가 얌전해지고 부모님의 사이가 좋아져서 큰 싸움도 욕설도 없어지고,
기뻐해야 한다고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무엇인가 이게, 석연치 않아.
27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8(木)23:16:52 ID:x6H
>>274
석연치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 고함쳐진 과거가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아무리 지금 현재 좋은 부친 얼굴을 보여도, 멋진 가족 놀이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해
사이 좋아진 부모님은 둘이서 즐기게 하고, 당신은 일선을 그어두면 좋다고 생각해
함께 살고 있다면 앞으로 집을 나가는 것도 시야에 넣어 두는 것이 좋을지도
27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8(木)23:27:04 ID:RqZ
>>274
그 기분 안다.
할 수 있으면 이전부터 그렇게 해라, 라든가.
참고 숨을 죽이고 있던 자신이 불쌍해서 화가 나지요.
2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8(木)23:48:45 ID:FqA
>>278
정말 성격 바뀌어 버린거 아냐?
머리 부딪치거나 하면 그러한 것 있다고 들었는데
28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9(金)01:24:17 ID:Qno
>>274
>>278
정말로 그런 일은 있다
아는 사람은 차의 DQN 개조 같은 것 밖에 흥미없었는데
사고로 뇌내 출혈하여 수술하고 생사지경을 헤매다가
낫고 나니까 왠지 클래식 음악의 CD를 모아서 듣고 뜨겁게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2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9/09(金)03:20:46 ID:B2m
>>283
머리 부분을 부딪치거나 치거나 뇌경색 일으키거나 하면, 회로가 바뀌게 되니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2954639/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 悩み・相談part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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