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2ch 막장】차로 귀가하다 폭주족을 만나 위험을 겪었다. 그걸 들은 남자 「나라면 오토바이에다 부딪쳐줬다 도망치게 하니까 다음 피해자가 나온다 너는 다음 피해자를 만든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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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집에 도둑이 들어서, 화장실에 숨어들고 경찰에 신고하는 척. 도망가게 했지만 죽을 뻔했다. 그걸 들은 남자가 「어째서 그런 찬스로 범인을 잡지 않는 거야! 나라면~」 

89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0/25(火)14:44:47 ID:PPB
일부 명칭에 페이크 있습니다.

언니의 회사에서 트러블이 일어나고, 언니가 급히 유치원에 있는 아이를 마중나가 부탁했기 때문에 조카딸들을 맡았다
언니와 언니 남편이 21시 반에는 집에 돌아올 수 있다고 하니까, 거기에 맞춰서 21시 집에 데려다 주고, 언니가 돌아오면 연락 사항을 전해놓고 22시 쯤 귀로에 올랐다.
그러자 그 시간, 야간 공사가 시작되서 갔던 길과 같은 길로 지나갈 수 없게 됐다.



조금 우회해서 가로등의 적고 익숙하지 않은 길을 달리고 있었는데, 가느다란 옆길에서 폭음을 울리면서 오토바이 집단이 나타나서 둘러쌋다.
창을 단단히 닫고 열쇠도 잠그고, 떨리는 손으로
(멈추면 안돼)
하고 핸들을 조작했다.
차 앞에는 오토바이가 있지만, 내가 속도를 떨어뜨리면 반드시 이 오토바이도 멈춰서 앞길을 막을 거라고 생각하면 생각하면 멈출 수 없었다.
30킬로 정도로 주행하고, 가방을 찾아 휴대폰을 꺼내자, 옆을 나란히 달리던 오토바이가 창문을 탕탕 두드렸다.
통보시킬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손에 몽둥이를 가지고 있는 남자도 있고, 자극할 수 없었다.
머리를 완전가동 시키고, 이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제일 가까운 파출소는 어디인지, 둘러싸인 채로 거기까지 갈 수 있을지 필사적으로 생각하며, 전방을 달리는 오토바이가 멈추지 않도록 반대로 부추기면서 태연한 척 가장하고 달렸다.
오토바이가 때때로 깡통을 집어던지거나 발로 걷어차거나 했지만 무시.

정말로 무서웠지만, 한동안 달리고 있으니까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나고, 난데없이 경찰 오토바이와 경찰차가 등장해서 살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폭음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어서 소음으로 통보가 된 것 같다.
정말로 우연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한달 전 쯤부터 나타난 집단인것 같아서, 지금까지 몇번이나 주민들로부터 통보가 왔다는 것이다.

일단 현지에 가까운 장소라니까, 이런 일이 있었다고 Facebook에 쓰고 현지의 동급생에게 주의를 호소했다.
모두 걱정해 주는데, 같은 대학의 남자 한 명이
「어째서 반격하지 않았어」
하고 분노했다.
「나라면 이렇게 한다」 「앞의 오토바이에다 부딪쳐 주면 좋았을 텐데」 「오토바이 보다 차가 강한데 지는 것은 조무래기(雑魚)」 「그렇게 도망치게 하니까 다음 피해자가 나온다」 「너는 다음 피해자를 만든 가해자」
하는, 길고 긴 문장이 보내져 왔다.
주위에서는 주의를 해줬지만,
「(나)가 그놈들의 숨통을 끊어놓았다면 미래의 피해자가 생겨나지 않았다」
하고, 아직 생겨나지도 않은 피해자를 위해서라며 마구 비난을 퍼부었다.
지금이라면 그 녀석의 주장도 간단하게 물리칠 수 있지만, 그 때는 공포로 마음이 약해졌었기 때문에 상당히 대답히가 어려웠다.
옆친데 덮친격(弱り目に祟り目)이라는걸 실감했다.





그대로 시간도 지났는데, 남자가 얼굴을 보일 때마다 불쾌한 말을 했다.
Facebook에서도 에둘러서 나의 욕설을 정기적으로 쓰고 있는 것 같아서,
「진절머리 난다」
고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어느 날, 친구가 불러서 학교 갔다오는 길에 쇼핑을 함께 하러 나가게 됐다.
거기에는 어째서인가 불쾌한 남자도 끼어 있었다.
남자는 나를 싫어하는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너가 없었더라면」
하고 직구로 말했다.
돌아가려고 했는데, 친구는 나의 손을 잡고 놓치지 않고, 무슨 못된 짓을 하는 건지 하고 생각했다.

전철로 이동하고, 친구에게 재촉받아서 별로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역에서 내렸는데,
출구를 나온 순간, 갑자기 거한 집단이 다가와서 헌팅을 했다.

내가 새파래지니까, 친구가 남자에게
「너 이럴 때 싸워서 혼내주겠다며」
하고 남자의 등을 떠밀어서 집단에다가 밀쳤다.

집단은 바로 나와 친구로부터 떨어져서,
「어이, 잠깐 이야기 하자」
라고 말하면서 남자를 데리고 가려고 했다.
남자는 거한 집단에 겁을 먹고
「누누누누 누구입니까 그그그그 그만하세요」
하고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리고 우리을 돌아보면서
「왜 보고만 있어 도와줘」
하는 말을 더듬거리면서 호소했다.
거한 집단은 그런 남자를 가로막고, 남자를 둘러싸고 그대로 연행해 버렸다.

모습이 안보이게 되자 친구가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다
「그 남자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다.
오토바이 때 일로 몇개월 지났는데 상처를 치료할 틈도 없이 친구를 상처 입히는 것이 분해서 견딜 수 없었다.
당신의 마음을 무시하고 이런 짓을 해서 미안해.
하지만 이대로 졸업까지 당신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보고 있을 수 없었어」
하고 글썽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거한 집단은 친구가 고교생 때 알던 사람으로, 고등학교에서 럭비를 하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 날 밤, 땀으로 머리카락이 얼굴에 붙어있는 초라한 남자가, 자신이 했던 것을 대략적으로 이야기하고, 인정하고, 사과하는 동영상이 친구로부터 보내져 왔다.
Facebook에서도 사죄 문장이 실린 사진이 보내져 왔다.
동영상은 헌팅하는데부터 시작되었지만, 때리거나 협박하거나 하진 않고, 거한 집단은 걸으면서 동영상으로 나에게 한 것에 대해서 사실 확인을 했을 뿐인데 이 꼴.
나에게 했던 것, 말한 것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고개숙이고 땀을 질질 흘리면서 변명했다.
남자는 나에 대한 태도가 심했기 때문에, Facebook에서 중학교나 고등학교 친구로부터도 절교당하고 있었는데, 사죄를 한 탓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비슷한 놈들(類友)로부터도 정이 떨어진 것 같아서, Facebook에서 조차 고립하고 있는 모양.


여기까지 해도 나는 상쾌하기는 커녕 울적하게 될 뿐 이었지만, 세간의 시선으로는 상쾌해질 이야기인 것 같으니까 이쪽에다 투고.
스레 취지에 어긋나는 내용이라면 미안합니다.

スカッとした武勇伝inOPEN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389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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