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2ch 막장】쓰레기 아버지는 밖에서 애인을 만들고, 집에는 제대로 돈을 가져오지 않았다. 정년퇴임하고 난 뒤 애인의 아들은 정이 떨어져 도망가버리고, 나에게 접근하고 있지만….

343. 名無しさん 2016年10月25日 10:18 ID:Bs7ZwUrd0
밖에서 애인 만들고, 집에는 제대로 돈을 가져오지 않았던 쓰레기 아버지.
어머니가 밭일을 해서 나를 길러내 주었다.

지금이라면
(얼른 이혼하면 좋은데)
라고 생각하지만, 집은 쓰레기 아버지의 것이고, 일단 아버지 쪽 조모의 원조도 있었다.
옛날 시골이니까, 「편부모보다는…」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
지금도 뒤쳐진 산속 시골 마을이므로, 그걸로 좋았던 걸지도 모른다.

아버지 쪽 할머니는 아군이라는 것도 아니었지만,
「아들(쓰레기 아버지)이 밖에서 여자(애인) 만드는 것은 허용, 하지만 며느리는 (어머니) 이외 인정하지 않는다」
「바깥 여자의 아이도 후계자라고는 인정하지 않는다, (어머니)의 딸인 (나)만이 정당한 후계자다」
이런 느낌.
어머니가 밖에서 일하는 것은 허락하지 않았지만 대신에, 인적 금전적 원조는 있었다.
뭐 그걸로 어떻게든 부자유스럽지 않게 끝냈던 거예요.







실제 애인도 고생한 것 같다.
애인은 쓰레기(귀찮으니까 쓰레기)가 30세 쯤부터 교제했지만, 조모가 결혼 반대해서 그대로 질질.
아이도 태어났다.
쓰레기가 40세 쯤에 20세 어머니와 결혼. 내가 태어났다.
원래 별로 집에 붙어있지 않는 쓰레기에게 내가 따를 리가 없고, 그러나 한편으로는 명절 고비 때는 반드시 집에서 지내고, 애인 집에는 절대 가지 않는다.
애인은 쓰레기의 원조와 파트 타이머로 아들을 길러냈다.

그 애인과 어머니가 잇따라서 죽었지만, 쓰레기는 어머니의 장례에서는 상주를 했으나 애인의 장례에는 나가지도 않았다.
상주는 30이 된 애인 아들이 한 것 같지만, 부의금만은 모조리 가져간 것 같다.
그리고 나서는 쓰레기는 집에 있는 일이 늘었다.

그 뒤, 아버지 쪽 조모도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죽음에서는 태연하게 지내고 있던 쓰레기가 울었다.
나는 아직 20대로, 젊어서 죽은 어머니가 생각나서, 쓰레기가 집에 있는 것을 아무래도 견디지 못해, 조모 사후에는 집을 나갔다.

1년 정도 지나자 쓰레기로부터 빈번하게 연락이 오게 되었다.
내용은 대수롭지 않은 것 뿐.
이제 와서 부녀의 애정 같은 건 없는데, 무엇을 기대하는 것일까.

쓰레기가 말하기로는
「정년이라 집에 있어도 아무도 없어서 외롭다」
고 한다.
(애인의 아들이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욕을 하고 도망간 것 같다.
「그렇게 귀여워 해줬는데」
해서, 기가 막히고 오싹했다.

지금 쓰레기가 사는, 내가 자란 집을 몰래 보러 갔더니 확실히 쓰레기 저택(ゴミ屋敷)이 됐다.
조모가 돌보던 뜰도 풀이 무성할 뿐 아니라, 어쩐지 나무 레벨의 높이의 식물까지 났고, 쓰레기봉인지 뭔지 알 수 없는 대형 폐기물 같은게 처마 밑에 수북.
이웃 사람에게 발견되기 전에 빨리 돌아갔다.

그리고 쓰레기는 나를 만나고 싶어했다.
그것만이 아니라,
「(나)와 함께 살고 싶다」
고 말하고 있다.
「저런 쓰레기 저택 싫어」
리고 말하니까,
「(나)가 사는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싶다」
고.
기분 나쁘다.
「쓰레기 정리해라 그렇지 않으면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아」
라고 위협하니까 나아진 것 같다.
어느쪽 이든 만나지 않아.

쓰레기가 동정을 바라는 것인지 너무 치근치근 애인 아들 욕을 하니까, 그때마다
「쓰레기가 나쁘다」
라고 말해 주었다.
전화 건너편에서 우는 쓰레기.
질렸어요.

쓰레기가 걸어오는 전화는 가끔 받는다.
3개월에 1번 정도.
그때마다 쓰레기를 비난한다.
최근에는
「나는 어디서부터 잘못했던 걸까」
라고 말하고 있어서,
「처음부터 전부야」
라고 말하면서 웃어줬다.

애인의 아들 본받아서 도망쳐야 할 일이겠지만, 남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되기 때문에 고독사 할 때까지는 참고 욕을 해줄 예정.
장례식 같은 것 올릴 생각 없다.

【本当にやった復讐報告スレッド】 より
http://bbs.doorblog.jp/archives/11560413.html


--------------------------------------------------------------
정리하자면 보고자의 아버지는
30 쯤에 애인이 생겼지만 부모의 반대로 애인이 아들 낳고서도 질질 끌고
40 쯤에 아마도 부모가 소개해주는 여자하고 맞선봐서 결혼하고 딸(보고자) 낳고
우유부단하게 본처하고 애인 사이를 오가면서 지내다가
결국 어느 쪽에도 충실하지 못해서 정떨어진 자식들에겐 모두 버림받았군요.

「처음부터 전부」잘못했다는게 딱 맞는 것 같네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애인하고 살든, 애인은 포기하고 본처하고 살든,
어느 쪽이든 택해야 하는데 우유부단하게 굴었던게 근본 원인이니…….

드라마나 만화 같은데 나오는 우유부담 남주는 잘못하면 이렇게 끝날지도(쓴웃음)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