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2ch 막장】아버지의 불륜으로 부모님 이혼. 반년만에 크리스마스에 아버지와 면회했는데, 아버지 「오랜만이야…2명 모두 자랐구나. 엄마는 건강해?」 언니와 나 「아빠, 대머리 됐어!?」



11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27(火)05:53:45 ID:???
친척 아이들이, 가끔 만나면 갑자기 커진 것처럼 보이지요, 라는 이야기가 있는게 전제.

아버지와 어머니가, 아버지의 불륜으로 이혼했다.
아버지는 곧 재혼.
중학생 언니와 초등학생인 나는 어머니가 데려가고, 아버지와는 연 3회 면회일을 가지기로 결정됐다.

첫 면회일은 크리스마스였다.
그 전에는 이혼 혼란으로, 아버지를 만나는게 반년만이었다.







약속헀던 역앞에서 언니와 둘이서 서있었는데, 아버지가 개찰구를 나왔다.
아버지 「오랜만이야……2명 모두 자랐구나. 엄마는 건강해?」
언니와 나, 동시에
「「아빠, 대머리 됐어!?」」

인간이 경직되는 한순간을 처음으로 보았다.
언니와 나는 미리 짜놓은 것이 아니고, 우연히 같은 말을 동시에 생각해서 말해버렸을 뿐이지만.

아버지는 당시 40대 전반으로, 30대 중반 쯤부터, 머리카락을 신경쓰고 있었다.
매일 함께 있으면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반년간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갑자기 머리카락이 적어져버린 걸로 보였던 것이다.

집에 돌아가서, 어머니에게
「아빠, 대머리 됐어요—」
라고 보고하니까, 뿜어버렸다.
아버지에게 버려져서 외로웠지만,
「저런 대머리, 이제 아무래도 좋아요—」
라고 생각되게 되었다.

머리카락의 적은 분들을 깍아 내리려는게 아닙니다. 얹잖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チラシの裏【レスOK】三十三枚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1732852/



기승전대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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