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2/26(月)23:47:45 ID:J8b
사이 좋은 후배와 쇼핑몰에서 영화 본 뒤에, 푸드 코트에서 식사했다.
그랬더니 가까운 자리에 앉아 있었던 남자가
「왼손으로 젓가락 쥐다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싶어」
라고 말했다.
나, 왼손잡이.
일단 오른쪽으로 교정되었지만, 젓가락만은 아무래도 쥘 수가 없었다.
다른건 어느 정도 어느 쪽으로도 할 수 있다.
(정말로 그런 말하는 놈 있구나—)
라고 생각해서, 후배에게
「저기—, 지금거 들었어? 헤이세이 세상인데 아직도 저런 발언하는 놈 있네」
「진짜네요—. 어떤 교육이라고 말해도 잘 쓰는 손은 선천적이니까 어쩔 수 없지요」
「왼손잡이는 열 명에게 한 명은 있기도 하고.
뭐라고 말할까 저렇게 전위적으로 젓가락 쥐는 놈에게 매너라고 말할 권리 없지요」
「저러면서 잘도 먹을 수 있네요.
게다가 입에 음식 넣은 채로 말하다니 믿을 수 없습니다」
어쩐지 남자, 함께 먹고 있었던 친구 그룹에 뭐라저라 말했지만
「아니, 네가 나쁘잖아」
「솔직히 너랑 밥 먹는건 싫어」
「우리 남동생 왼손잡이야. 그런 생각하고 있었냐 진짜 화난다」
라는 말을 듣고,
「추녀!!」
하고 이쪽에다가 버리는 대사(捨て台詞) 토해놓고 도망갔다.
…하지만, 후배가 쫓아가서 포획했다.
후배는 외모는 뚱뚱하고 오타쿠지만 달리기는 빠르다.
남자의 친구들에게도 붙잡혀서 힐책받고 최종적으로 글썽거리면서 사과했으니까,
「아니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단지 정말로 저렇게 멍청함을 다 드러내고 말하는 사람이 실재로 있네 하고 생각했을 정도라서」
라고 말하니까 남자 울었다.
하지만 남자가 젓가락 쥐는 방법은 정말로 그래서, 「쥐는 방법이 이상하다」를 한바퀴 돌아서 반대로 「손재주가 있다」고 생각했다.
사과의 표시로 (남자의 지갑에서) 도너츠 한턱 얻어먹은건 불행 중 다행.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6568743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65687432/
먼저 싸움 걸어놓고
말싸움에서 밀리고
친구들한테 버림받고
도망도 못가고 붙잡히고
울면서 사과하고 도너츠 사고
…개그만화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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