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당시 아직 19세였던 딸이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대학에 진학했던 직후인데 무슨 말을 하고 있나 하고 처음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겨울방학에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상대방 남자와 함께 찾아와서
「따님과의 결혼을 허락해 주세요」라고 해왔다.
그렇게 되면 때려서 쫓아낼 수도 없고 이야기만은 들어보려고 했지만,
「직업은 무엇을？」라는 첫질문에서 대답이 프리터라고 했다. 게다가 연령 29세.
「부모님은 무엇을 하고 있는 사람 입니까」라고 물어보니까
「10년 가까이 친가에는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모른다」고 했다.
아니아니, 친가에 돌아가지 않아도 부모님 직업 정도 알겠지.
그래서, 잘 캐물어보니까 대학을 중퇴했던 것이 원인으로 의절당했다고 한다.
중퇴한 것 만이 아니고, 의절까지 당했으면 그 밖에도 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더 이상 물어볼 생각도 들지 않게 되었다.
아무튼 딸에게는 대학을 제대로 4학년에 졸업해라. 이야기를 듣는 것은 그리고 나서라고 고했다.
상대방 남자에게는 「불쾌할지도 모르지만, 딸을 가지는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줬으면 한다.
일단 너에 대해서는 조사하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바로 그때 벌벌 떨기 시작했으므로, 뭔가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바로 흥신소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특별히 범죄라든가 그런 경력은 없는 것 같았지만, 대학 중퇴는 커녕 고교 중퇴였다.
게다가 연령은 38세였다. 젊게 보이는데도 정도가 있다.
확실히 외모는 꽃미남이었다. 젊을 때라면 쟈니즈에도 들어갈 것 같은, 토모토 코이치(堂本光) 닮아서.
솔직히직, 딸이 남자를 보는 눈이 없는데는 가볍게 쇼크 받았다.
딸에게는 고교 중퇴와 38세라는 연령만을 사실로 전했다.
연령 거짓말이 제일 쇼크가 큰 것 같았지만, 반대로 그걸로 깨어났다고 했다.
그 다음은 약간 남성 불신에 빠진 것 같아서 (아내 이야기) 면학에 힘씀.
27세가 된 딸은 올해 봄에 식을 올렸다.
앞일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성실해보이는 호청년으로 생각된다.
나이거참(やれやれ).
30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8(日)16:26:39
>>302
지인으로 오십줄(アラフィフ) 남성이 두 명, 20대의 여성과 사귀고 있다.
우리 딸도 18이므로, 나 자신과 별로 나이차가 없는 남성과
딸이 결혼한다고 말하기 시작하면 발광할 자신이 있다.
당신의 냉정함을 본받지 않으면
30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8(日)22:41:55
지○즈는, 동안인 채로 이상하게 나이를 먹으니까 아라시의 연령 듣고 깜짝 놀랐다
20대 이미지로 보았지만, 30대 후반
그러니까, 기저귀 CM 같은데 나오는 거구나
다른 그룹도 30대, 40대 직전, 40대를 넘고 있다
젊은이 그룹도 20대
너무 고령화해서 깜짝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1732852/
チラシの裏【レスOK】三十三枚目
잘생기긴 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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