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05(木)00:21:02 ID:0Nm
15년 정도 전, 어떤 회사에서는, 젊은이・중견사원이 그룹으로 여행하는 문화가 있었다.
어떤 그룹에서 겨울 여행의 간사를 부탁받은 사람은 A라는 남성 사원.
A는 철도 매니아라고 할까 여행 매니아이며, 각지를 잘 알았고, 토산품 선물(お土産)에는 꽝이 없었다.
「혼자 여행하는 거라면 익숙하지만, 다같이 즐길 수 있을까 하는건 자신이 없네요」
하고 꺼리던 A에게 간절히 부탁해서 간사가 되어 달라고 했는데, 코스도 식사나 숙박장소 선정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말로 대단했던 것은 마지막 날. 전날부터 악천후 예보를 듣고 교통 상황을 조사해서,
한시라도 빨리 관광지를 나와서 터미널역에 가는 것을 제안, 폭설이 내려서, 관광지에서 꼼짝 못하게 되는걸 모면했다.
하지만 터미널에 가도 눈으로 관광도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고 돌아가는 열차는 크게 지체되고 있었다. 무기력해져 버렸는데,
A가 안면이 있는 관광안내소 사람에게 상담해서, 단체로 당일 캔슬이 나와서 곤란해하던 여관과 이야기를 해서
식사와, 열차 시간까지 체재받을 수 있게 되었다. 마침 잘됐다면서 여관도 서비스 해줘서
「보통」클래스 요금으로 「상등」클래스의 만찬을 대접받을 수 있었다.
모두 자포자기해서 추가주문도 막 하면서 충분히 먹고 마셨으니까, 여관에도 공헌이 되었겠지, 라고 생각한다.
귀가 열차는 3시간 이상 지연되고, 여관에서부터도 「숙박료도 싸게 할테니까 차라리 묵고 가지 않겠습니까?」라는
말을 들었지만, 업무일을 쉬는 것도 할 수 없고, 뒷머리가 근질근질 하면서도 돌아갔다.
이 활약으로 A는 일약 직장의 히어로가 되서,
적절한 판단력이 있다고 상사로부터도 좋은 평가받고,
또 A를 서포트했던 선배 사원 B씨와 A가 교제하게 되었고,
여름에는 둘이서 답례할 겸 그 여관에 숙박하러 갔다. 그 뒤 두 명은 결혼.
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분기한 사람이, A의 동기로 C라는 남성 사원.
다음해 겨울 여행에서 간사에 입후보하고, C는 일부러 A가 참가할 수 없는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
그러나 A 같은 지식이나 경험도 없고 배려도 부족한 C는 실패를 계속하고,
게다가 또 악천후에 부딪쳤는데
이번에는 조난 직전 상태로 추위 속에서 꼼짝도 못하게 되어, 직장에서 신용실추,
업무일도 쉬게 되어버려서 상사에게도 질책, 회사에서 지내기 어렵게 되서 얼마 뒤 그만둬 버렸다.
「만화 같은 이야기지? 그 『C』가 나야」하는 상사.
망년회에서 심한 실패담을 이야기 해줬다.
C상사는 그 뒤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재기하고, 다른 회사에서 다시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그 아픈 실패 경험이 소중한 양식이 되었다고 하든가.
그리고, 실은 충격적이었던 것은, A와 B씨의 에피소드를 나는 알고 있었던 것.
A는 형부, B씨는 친언니였다. 현도 다른데, 세상은 너무 좁다고 엄청 놀랐다.
그 이야기를 하니까 상사는 놀라서, 상사가 형부에게 보내는, 정중한 사과와 답례 편지를 맡겼다.
형부도 언니도 웃으면서 받아들일 생각인 것 같아서, 또 교류가 부활할 느낌.
笑える修羅場、衝撃体験【お茶請けに】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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