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6일 금요일

【2ch 기담/storyis 괴이정보】츄에츠 지진의 도시전설 「엄마가 함께 있으니까 무섭지 않았다」

츄에츠 지진(中越地震)은 2004년 10월 23일 니가타 현 츄에츠 지방에서 발생한 진도 7의 지진입니다. 이 때, 차량과 함께 산사태에 휘말려서 92시간 뒤에 구출된 소년이 있었습다. 당시 2세의 미나가와 유우타(皆川優太)라는 소년입니다.

유우타 군은 어머니 미나가와 타카코(皆川貴子, 주부 당시 39세)와 누나 마유(真優, 당시 3세)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산사태에 휘말렸다. 23일 오전 8시 타카코 씨는 이전에 근무하던 니가타 시내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문화재에 참석하기 위하여 차로 고향 마을을 나왔다가, 귀가 도중에 지진을 당해 오후 1시 쯤 산사태에 휘말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구조 다큐멘터리


산사태에는 휘말렸지만, 다행히 기적적으로 차의 일부분이 바위 밖에 나와 있어, 발견되어 구조대가 파견되었습니다.


27일 오후, 2시 반 가량 도쿄소방청 등의 구조 대원이 이들에게 접근. 희미하게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생존자가 있다는걸 확인한 구조대원들은 구조를 시작하였습니다. 구조하기에도 상당히 위험한 상황으로서, 무너진 바위 위로 기어올라가야 하는데 발밑이 안정적이지도 않고 언제 여진이 일어나서 다시 무너질지 알 수 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구조에 난황을 겪었지만, 차량과 바위 사이의 틈새에 있던 유우타 군을 구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발견 당시 상태
구출된 모습


안타깝게도, 타카코 씨와 마유 양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매장 당한 사람의 구출은 72시간(3일)이 생사의 갈림길이 되는데, 유우타 군이 구출된 것은 92시간(4일 후)였습니다. 기적적인 생환이었던 것이지요.



이후 유우타 군은 조부모가 기르면서, 평범하고 건강하게 자라게 되었습니다. 사고 당시의 일은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고 합니다다.

그런데 이 사건에는 기묘한 도시전설이 하나 있습니다.

유우타 군의 어머니는 산사태에 휘말렸을 때 '즉사'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유우타 군이 구출되고 나서 「엄마가 함께 있으니까 무섭지 않았다」「엄마가 그곳 틈새에 들어가서 얌전히 있으세요 라고 말했다」「노래를 불러 주었다」고 발언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이 들은 목소리가 「여기 아이가 있어요」라고 하는 여성의 목소리였으며, 그 때문에 초기에는 모친이 생존했다고 보도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우타 군이 어떻게 '차 바깥'에 있을 수 있었는지도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와 암석 사이의 작은 공간에 끼어서 살아날 수 있었지만, 어머니와 누나는 차 안에서 몸이 끼어서 사망했습니다. 어떻게 유우타 군은 이 안전한 공간에 들어가 있었을까요?

여기에 대해서도 「엄마가 그곳 틈새에 들어가서 얌전히 있으세요 라고 말했다」는 도시전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다음 같은 스레드가 있지요.



115: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3/10/24(木) 03:49:05 ID:6nxhGULv
어제가 츄에츠지진(中越地震) 기념일이었는데, 그 지진에서 절벽 붕괴로 어머니와 누나가 죽고, 혼자만 살아 남은 유아가 초5가 되었다.
조부모가 길렀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걸 얼마 전에 알았다.
확실히 그 지진으로 차를 탄 채로 2일 동안 꼬박 정도 생매장 되었다가 구출되었는데,
「엄마가 함께 있으니까 무섭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실은 모친은 즉사했다, 는 것이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건강하게 자라서 다행이다….

116: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3/10/24(木) 04:13:01 ID:SqXd3BKI
>>115
도리어 유아라서 다행이었겠지-
철이 들어서, 「죽음」을 이해하는 연령이라면 지옥이지…

117: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3/10/24(木) 04:48:22 ID:oeaVrnuA
>>115
철골이 안면 직격한 그건가
친구가 가드 레일에 찔리거나
창문 닦던 아르바이트가 떨어져서 울타리에 박히거나 하는걸 봤으니까
그런건 익숙해졌지만

122: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3/10/24(木) 07:54:24 ID:ww2yAibU
>>115
점심 프로그램이나 어디서 구출되는 중계 보았던 것 같지만
「여성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이가 있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 말하고 있었던 기억이 있어.
두 명 살아났다고 생각했는데, 밤에 뉴스에서 모친이 즉사였다고 듣고
충격적이라기보다, 믿을 수 없었다.

127: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3/10/24(木) 08:30:16 ID:7ZHgXr8p
>>122
그래, 여성의 목소리라고 말했어요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왔다

126: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3/10/24(木) 08:22:09 ID:TUD7on/U
>>122
어쩐지 거기에는 이상한 이야기가 있는데
레스큐 대원은 확실히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해
차 아래에 남자아이가 있다고. 그래서 대원도 차내에 없었던 남자 아이의 존재를 알았다.
그러니까 제일보는 모친과 남자 아이는 생존이었다고 한다.

128: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3/10/24(木) 08:52:13 ID:YlFeKGsQ
나도 기억하고 있다. 생중계로 확실히 「모친의 목소리」와「남자 아이가 아래에 있다고 한다」고
자막도 생존자 2명, 이었어요…
그 뒤 모친 즉사도 충격이었지만, 남자 아이를 청취하는데
「엄마가 그곳 틈새에 들어가서 얌전히 있으세요 라고 말했다」든가 「계속 엄마가 이야기 해주었으니까 무섭지 않았다」 「노래를 불러 주었다」든가
어쩐지 그쯤에서 뉴스도 나오지 않게 되었어 확실히

몇 년 뒤가 되고 나서 생각나서 검색해봤는데, 역시 여기까지는 있지만
그 이상 발을 디뎌나간 기사는 없는 것 같아

129: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3/10/24(木) 09:10:22 ID:WMePDYlQ
죽어도 아이를 지키는 어머니의 사랑인가・・・
오컬트 종류는 별로 신용하지 않지만, 이런 것은 있는게 아닐까, 하고 솔직하게 생각해버렸다.
확실히 이 사건에 관해서는 미치코님(美智子さま,일본 왕비)이 단가(和歌)를 읊었는데, 거기에도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

다음과 같은 단가입니다
유아생환(幼兒生還) 헤세이 16년
天狼(てんろう)の眼も守りしか土(つち)なかに
生きゆくりなく幼兒(をさなご)還る

의미) 천랑성이 지켜주셨을 것이다.
흙 속에 파묻혔던 아이가,
생각지도 못하게 구출되었다. 정도.

132: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3/10/24(木) 09:35:19 ID:YlFeKGsQ
>>129
처음은 매스컴도 에?여성의 목소리라고 말했잖아요? 라든가
레스큐하던 사람도 인터뷰에서 이상한 얼굴로 「목소리가…확실히…」같은 말을 했지만
비교적 바로 기분탓 취급이라고 할지, 기적의 생환! 남자 아이만이라도 살아나서 다행이예요!!
하는 분위기가 되서 흐지부지. 어쩐지 어떤 의미에서 「아—…」 하는 분위기였다. 시청자 측도

그 때, 여자 아이는 보이고 있었는데 꺼내 줄 수 없었다고 하지요
나중이 되고 나서 꺼내줄 수 있었을까, 그것은 신경쓰이지만, 아무튼 속보가 없어서

http://kohada.2ch.net/test/read.cgi/kankon/1382402307/

6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2009/04/27(月) 11:15:31 ID:MgZB+DaE
츄에츠 지진의 토사붕괴로 차가 뭉개져 남자아이 한 명만 생환한 사고도 오컬트 같은 이야기가 여러가지 있었지
・근처의 아줌마가 무서운 모습으로 구조를 바라며 미친듯이 달려가는 부인의 모습을 보았다는 증언
・남자아이는 즉사했을텐데 어머니가 계속 이야기를 해주었으니까 외롭지 않았다고 말했다
・왜일까 시트가 아니라 트렁크 근처에 있으며, 그 덕분에 혼자만 살았다
・구조대는 차를 발견했을 때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텔레비젼 생방송에서도 복수생존이 보도되었다

http://society6.2ch.net/test/read.cgi/gline/1196856939/981

389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07/08/07(火) 02:52:09 ID:XFGnkOFS0
자세한 것은 잊었지만, 3년 전 니카타 츄에츠 지진에서 모자 3인이 토사에 차채로 생매장 되었는데,
자위대가 구출활동을 하고 있을 때, 보도에서는 차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났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남자아이 밖에 생존하지 않았다.
저것은 무엇이었을까?

http://hobby9.2ch.net/test/read.cgi/occult/1181398778/l50



붉은 박스 안의 내용) 27일 오후 2시 반 무렵, 도쿄소방청 레스큐 대원이 토석에 묻힌 웨건차 안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 그 뒤 차체를 부수고 안에서 유우타 쨩을 끌어올렸다. 동청에 따르면, 타카코 씨와 마유 쨩은 차내에 몸이 끼어있었다고 한다.

이 도시 전설의 진위성은 어떨까요.

실제로 조금 오래된 블로그나 뉴스를 찾아본 결과, 위와 같이 도시전설과 비슷한 뉴스가 몇가지 발견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신뢰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당시 블로그를 보면 시시각각 나오는 뉴스들이 서로 내용이 다르기도 합니다. 실제로 위의 뉴스는 구출 정황 묘사가 실제와는 상당히 다릅니다.('차 밖'이 아니라, 차를 부수고 '차 안'의 아이를 구출한 걸로 묘사) 어머니가 아니라 누나의 생존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있기도 하며, 상당히 이후에서야 정정보도가 이루어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보 가운데 어떤 것만 '취사선택'하면서 저러한 도시전설이 발생할 수도 있지 않나…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2세 유아의 유우타 군이 구체적으로 정황을 증언했다는 것 자체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된 구출 이후의 기사를 하나 보자면.


간호사를 보고「엄마…」-유우타 쨩
아들과 기적적인 재화, 손을 잡는 아버지
기적적인 재회를 달성하여, 「열심히 했구나」하고 말을 걸어, 작은 손을 잡는 아버지에게 「응」하고 끄덕이는 아들. 아버지는 그 뒤, 아내가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된 것을 알고, 울면서 쓰러졌다-.
지진발생에서 5일째가 되어, 토사에 묻힌 차 안에서 구출된 모자, 미나가와 유타 쨩(2)는 생존, 타카코 씨(39)는 사망으로, 명암이 나뉘었다.
기자회견한 나가오카 적십자병원의 카네코 켄조오 원장에 따르면, 유타 쨩은 이 이상 구출이 늦었다면 생명이 위험한 상태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머리 부분에 뼈가 보일 정도의 열상은 있지만, 생명에 별다른 문제는 없어, 의식도 확실하다고 한다. 침대 옆에 있는 아버지 마나부 씨(37)과 대화도. 반송직후는 여성간호사를 보고 「엄마…」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의사들은 쇼크를 생각하여, 아직 어머니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
유우타 쨩은 「물 마시고 싶어, 우유, 컵」이라고 이야기 하고, 의사단은 탈지면에 물을 적셔서 마시게 해주었다. 어떤 의사는「토사에 묻힌 차 안에서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생명력이 강하겟지」하고 혀를 내둘렀다.
유우타 쨩은 「차 안에서 우유를 마셨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고 전후는 모르겠다고 한다.

의사단에 따르면, 타카코 씨의 사인은 외상성 질식사로, 거의 즉사였다고 보인다. 흉부에 압박을 받은 붉은 멍이 무수하게 생겨 있었다.

http://shibatay.bbs.fc2.com/?act=reply&tid=3279467


간호사를 엄마라고 부르거나, 간단한 수준의 대화 밖에 하지 못해서, 도시전설처럼 다양하고 자세한 증언은 남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이 자신도 사고의 전후 사정을 거의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차 안에서 우유를 마셨다」 같은 발언이 있는데, 이런 발언들이 점점 확대해석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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