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4일 토요일

【2ch 괴담】아버지는 중병에 걸린 어머니 의료비를 모으려고 방문판매를 부업으로 했다. 어느 마을에서 부유하고 커다란 집을 발견하고 그 집에 세일즈 하기로 했는데, 그날 묵은 민박집에서 「그 집에 가는 것은 그만두세요 그 아들과 집에서 둘이서만 있게 되면 끝장.」

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13(水)14:23:47 ID:oOr
생전에 아버지가 말했던 옛날 이야기.

아버지는 내가 아직 어릴 적, 회사 근무하는 겸, 휴일에는 회사에서는 비밀로
방문판매(아이의 완구나 여성취향 패션용품 같은 거)를 했다.
어머니가 나를 낳은 뒤 중병에 걸려서, 나는 할머니 집에서 살고,
아버지는 어머니의 의료비를 위하여 돈벌이 하는데 분주했다.

어느 때, 아버지는 도쿄에서 완행으로 반나절 정도 되는 모현에 세일즈하러 갔다고 한다.
상점이 적은 시골 마을로서, 매출은 비교적 호조였으나,
스타트가 늦었던 이유로 바로 밤이 되어버려서,
그 지역의 유일한 숙소라는 민가 같은 민박에 묵기로 했다.




민박으로 향하는 길 도중,
그 지역 제일의 부자인 듯 한 커다랗고 고풍스러운 훌륭한 집을 멀리 보면서
「내일은 제일 먼저 이 집에 세일즈 하러 가자자」고 생각했다고 한다.

민박에서는, 과묵한 중년 세자매가 요리나 이불 같은걸 꺼내줬다고 한다.
술이 들어가면 수다스러워지는 아버지는, 요리를 정리하러 온 자매를 상대로,
병든 아내에 대한 걱정이나, 부인과 아이와 떨어져 사는 외로움,
빨리 수술비를 벌어서 가족 함께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뒤,
「내일은 그 커다랗고 훌륭한 저택에서 세일즈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잠시 지나서 세자매가 나란히 들어오더니,
불가사의한 얼굴로 「그 집에 가는 것은 그만두세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집에는 우리들과 똑같은 나이대의 남자가 있어요.
그 집 아들이지만, 그 집안은 가까운 혈연끼리 결혼을 하는 탓인지 그 남자는 머리가 이상해요.
어릴 적부터 동물을 죽이거나, 다른 집의 아이를 강에다가 밀어떨어뜨리거나 목을 조르거나 했습니다.
여사님에게 엄격하게 훈육을 받고 가족에게는 손을 대지 않으며 살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집에 출입하며 심부름하던 소녀가 어느날 갑자기 없어졌습니다.
방문판매하는 남자가 그 집에 들어가서, 전혀 나오지 않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 일이 몇번이나 있었어요.
현지 사람들도 그 집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아.
그 아들과 집에서 둘이서만 있게 되면 끝장. 그러니까 당신도 가선 안돼」
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세자매의 진지한 얼굴을 보고, 이 이야기는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아버지는 다음날 바로 도쿄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 뒤 부업도 다른 일로 바꾸었다.
결과적으로 돈이 더 빨리 모여서,
어머니는 수술하고, 회복한 뒤에는 어떻게든 가족과 함께 살 수 있게 되었다.

「방문판매 하고 있으면, 『모르는 사람을 집에 들이면 무서우니까』라는 말을 듣곤 하는데,
『모르는 사람의 집에 들어간다』는 것도 무섭다는걸 눈치채니까 이제 그 일이 싫어졌다.
사장이 말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방문판매 하다가 일 나간 채로 훌쩍 없어지는 놈은 많은 것 같다.
자신의 의지로, 일에 질렸다든가 돈이나 상품 가지고 도망치자 든가 해서,
훌쩍 없어졌다든가 하는 거라면 차라리 좋지만요.
완전히 소식 끊긴 인간에게는 더 이상 이유를 물어볼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13(水)15:58:07 ID:55P
뭐 야쿠자 같은 인간이 많은 장사이고, 금 관련된 자주적인 소식불명도 많겠지만.
소식불명이 되어버려도 찾는 가족이 적을 듯한 업게이기도 하구나.

그러나 정말로 옛날 이야기 같은 이야기네.
야만바(ヤマンバ)의 집에 갈뻔한 여행자가 마을사람에게, 같은.

7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13(水)19:00:41 ID:mwY
>>68
무엇인가 일본 옛날 이야기라도 읽고 있는 기분이었다

7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7/13(水)19:31:28 ID:POo
이야기도 무섭지만, 훌륭한 아버지구나 가족애가 느껴진다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64421393/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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