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5(木)22:58:31 ID:oqp
오랫동안 비정규로 일했다
파트 타이머에 계약사원, 파견, 가끔 정사원 일을 얻게 되어도 대개 블랙으로
몸이 망가져서 그만두거나, 잔업비도 급료도 지불하지 않아서 해고당해서도 조정까지 돌입하거나(소액이지만 이겼다)
생활비 아슬아슬, 저금 같은건 하지 못하고, 핼로워크에서 일 찾기 전에 생활보호 권유 받은 적도 있다
일하면서 통신이나 야간 학교 다니면서 국가자격 얻어서, 작년에 전직
연수입은 배가 되었다
배라고 해도 원래 생활보호 레벨이니까 겨우 일반적인 샐러리맨 정도가 되었을 정도지만
계절 마다 1~2벌의 옷을 새로 사고, 매월 영화 보고, 연 1회는 국내여행 가도 다소 저금을 할 수 있다
읽지 않게 되었던 소설도 가끔씩 사게 되었다
화장품도 다 떨어지지 않고 살 수 있게 되었다
인간다운,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이 돌아왔다
지금도 전에 근무하고 있었던 블랙 사무소 근처를 때때로 지나가는데
그 때 나를 그만두게 하고 싶어서 오로지 괴롭히고 있었던 놈들은,
지금도 저기에서 박봉으로 일하고 있는 일까- 하고 생각하면
살짝 꼴좋다 같은 감각이 가슴을 스쳐 지나가기도 한다
최근에는 일이 바빠서 그런 감상도 희미해지기 쉽지만
이젠 봐도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게 되면 정말로 「빠져 나왔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17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5(木)23:06:34 ID:SkL
>>171
어쩐지 응원하고 싶어졌다
자주 「생활보호 받으면 된다」고 쉽게 말하는 사람 있는데
전부 자력으로 노력해서 훌륭하다고 생각했어
겨우 성실한 일에 종사할 수 있어서 잘됐어요
17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5(木)23:24:52 ID:oqp
>>172
고마워요
친구가 말하기로는 파란만장한 인생인 것 같아요
결국 언제나 자신이 하고 싶은 것 밖에 하지 않았지만
하지만 생활보호는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받는게 좋아요—
나는 생활 막히기 전에 조정받은 돈 들어 왔기 때문에 어떻게든 되었지만
돈 없으면 진짜 피폐해져서 생활도 마음도 황폐해지고 가끔 죽고 싶어진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는 뒷받침은 정말로 중요해
고집보다 세상에 대한 체면보다, 생명이 중요해요
여러분도 힘들 때는, 생활보호에 한정하지 않고, 제대로 주위를 의지해주세요
18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1/06(金)02:19:50 ID:W7f
>>171
탈출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살아 주세요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3282488/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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