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8일 일요일

【2ch 막장】대학입학할 때 착각남 예비군 같은 남자와 만났다. 같은 실습 책상을 쓸 뿐인데 「만약 강의에 나왔는데, 항상 가까이 앉아 있는 여자 아이가 있으면 그것은 가망이 있다는 것일까?」라고 하거나.


47. 名無しさん 2016年12月21日 00:34 ID:VkXAfYOt0
대학 입학시에 착각남(勘違い男) 예비군 같은 사람을 조우해서 무서웠던 이야기.

나의 전공 분야는 거의 여자가 점유하고 있어서, 남학생이 입학하는 일은 별로 없었지만, 내가 입학한 해에는 드물게 남자가 1명 들어 왔다.
실습이 많은 학부니까, 학생은 필연적으로 실습실에 모이게 되는데, 지정된 긴 책상을 둘이서 서로 마주보면서 공유하게 된다.
거기서 우연히 같은 책상을 사용하게 된 것이, 그 남자 A였다.

실습은 첫날부터 시작, 익숙하지 않는 환경에서 초조해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A는 신경쓰지 않고 말을 걸어왔다.
게다가 말을 걸어오는 내용이
「만약 강의에 나왔는데, 항상 가까이 앉아 있는 여자 아이가 있으면 그것은 가망이 있다는 것일까?」
라든가
「(나)씨는 남자친구 있어? 학생 결혼은 어떻게 생각해?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결혼한다는건 나는 좋다고 생각해」
라든가 하는 이야기로,
(첫 만남인데 뭐야 이녀석)
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사람과의 거리감을 모르는 계통의 사람일까…)
하고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장없는 답변을 했다.







48. 名無しさん 2016年12月21日 00:36 ID:VkXAfYOt0
그러나 그 뒤에도,
「(나)씨는 결혼하면 아이는 바로 갖고 싶은 타입? 나는 둘이서 쉬고 싶으니까 바로 갖고 싶지는 않아」
「동정이란 그렇게 부끄러운 걸까?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정조를 남겨두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지요. (나)씨는 남겨 두고 싶지요?」
「독신 생활으론, 감기 걸리거나 했을 때 괴롭지? 내가 간병해줄테니까…언제라도 말해」
하거나, 실습할 때마다 무엇인가 기분 나쁜 질문이나 자기 이야기를 해오니까, 정말로 싫어졌다.
게다가 묘하게 결혼이나 성적인 이야기로 가져가려고 하고,
(노리고 있나? 너무 악화되버려서 머리가 이상해진 건가?)
하고 무섭게도 됐다.
「쉴 때는 누구에게 연락하면 좋아? 만약 전철이 늦어져서 지각할 때는 말할테니까 선생님에게 전해줬으면 해〜힐끔힐끔」
하면서 고식적으로 연락처를 물어보려 한 것이 왜일까 제일 싫었다.

보는걸 겸해서 주위에 앉는 여자 아이들이,
「저녀석은 여러 여자아이에게 닥치는 대로 성희롱 같은 말을 하고 있어, 모두 노리고 있으니까 위험해」
라고 가르쳐줬다.
어떤 사람이 실습에서 동물을 보러 갔을 때,
「토끼가 뛰면 꼬●가 흔들리게 보여서 즐거워」
하고 갑자기 말을 걸어와서 무서웠다는건 웃을 수 있었지만…
아니 눈앞에서 보면 웃을 수 없다.

(모두 넌지시 말끝을 흐리고 있으니까 전해지지 않는거야, 나는 확실하게 거절하자)
고 분발하고 있었지만, 입학한지 3주일 정도 지난 어느 때 갑자기 A가 학교에 오지 않게 되었다.

같은 반 아이가,
「학생과에 어머니와 와있는데, 『이것으로 3번째 대학이고 본인은 그만두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정신적으로 괴로워지고 있다』고 말하는걸 봤다」
라고 말했다.
그 바로 뒤에, 교수님이
「실습의 레벨에 따라오지 못해서 A는 그만두었다」
고 말했으니까 안심했다.

49. 名無しさん 2016年12月21日 00:37 ID:VkXAfYOt0
그리고 A에 대한 것은 잊혀져 갔다.
하지만, 약 1년 뒤, 무심코 LINE ID를 가르쳐 줘버린 아이에게, A가 메시지를 보냈다.
「생일이네, 축하해!」
부터 시작되서,
「나와 너는 운명적인 만남을…」
이런 기나긴 수수께끼의 시가,
「또 어디선가 만날 수 있다면…」
같은 문구로 마무리 지어져 있었다.
「운명의 만남을 했는데 그런걸로 좋은 겁니까요」
하고 다들 지적했다.
그 아이는 A와 거의 이야기한 적도 없는 것 같으며, 의미를 모르겠다고 곤혹해하고 있었다.

A가 바로 없어져 준 것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4년간 저런게 곁에 있으면 미칠 것 같고, 만약 착각 발동했으면 나도 큰일 났을 것 같다….

【勘違い男による被害体験報告スレッド】 より
http://bbs.doorblog.jp/archives/24280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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