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3일 목요일

【2ch 막장/훈담】남편하고 10살 차이나는 시누이는 엄청나게 응석부리면서 자라서 공주님 체질. 3개월 이상 일한 적도 없고 시댁에서 기생하며 살았는데, 내 친구 가운데 농가의 장남에게 반해서 어택했다. 시부모님은 반대했지만 나는 빨리 정리되라고 밀어붙였는데….



883: 名無しさん@HOME 2014/05/07(水) 18:10:29.06 0
시댁에서 기생하는 시누이는 남편과 나이차가 10살은 되는데, 염원하던 여자 아이답게 엄청나게 응석부리면서 자랐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인지 상당히 공주님 체질. 나에 대해서도 말하는건 들어주는게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
게다가 직업을 전혀 오래 하지 못한다. 최장 3개월. 본인 말로는
「뭔가 아니야, 나에게 맞는 일은 따로 있을 거야.」라더라.
뭐, 응석부리는건 무시하면 좋았고(기분이 나빠지긴 했지만), 남편에게 「용돈줘(하트)」남편이 거절해줬고
피해는 없었지만, 시부모님으로부터 「우리들이 없어지면 (시누이)쨩 부탁해요」 
시누이로부터도 「결혼하지 못하면 오빠 잘 부탁해(하트)」라는 말을 듣고 있고,
그것도 남편이 「다 큰 어른을 돌보는 짓 같은걸 할 리가 없다」고 시부모님과 시누이 본인에게도 말하고 있지만
조금 불안한 것은 있었다.








언젠가 나와 남편이서 시댁에 갔을 때 우연히 친구에게 취미 권유가 와서.
남편에게 가도 좋냐고 확인하니까 시누이가 그 취미에 흥미를 가진 것 같아서 「나도 가고 싶다!」고 해서.
아니아니, 나의 대학시절의 친구들이고, 당신 외부인이잖아. 라고 거절해도 「너무 가고 싶어! 부탁해!」 
하고 자꾸 밀어붙여서, 친구들에게 확인하고 시누이 동행을 허락해 버렸다.
그리고 당일, 친구 한 명에게 시누이가 첫눈에 반했다.
시누이는 사랑을 하면 저돌맹진하는 타입이라 당일로 메일주소 교환하고, 그 뒤에도 확확 밀어붙여서 교제하는데까지 도달했다.
당시의 우리들 연령은 40 정도.
시누이 남자친구가 상당히 결혼을 의식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척척 박자로 결혼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랬더니 시부모님 엄청 반대.
이유는 시누이 남자친구가 농가의 후계자로서 장남이니까. 
그런 가운데 나는 시누이에게 「힘내! 나는 응원하고 있으니까!」하고 부추겼다.
성격 나쁘지만, 빨리 정리해 버리자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나의 응원이 효과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조금도 꺽이지 않는 시누이에게 시부모님이 꺽였다.
그 뒤 시누이는 결혼하고, 시누이 남편 친가에서 동거하며 가업(농업) 심부름을 하게 되었다.
기생할 곳이 생겨서 마음이 놓였지만, 솔직히 언젠가 소박맞아 돌아오는게 아닐까, 하고 불안했다.

884: 883 2014/05/07(水) 18:11:54.56 0
그리고 나서 5년, 시누이는 매일 생생하게 흙과 작물과 놀고 있다고 한다. 대형특수면허도 땃다고 한다.
(한 번 농업체험 해달라고 했지만, 시누이가 빛나고 있었다. 저런 표정은 시댁에서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반짝반짝 거렸다)
시누이 남편은 물론 시누이 시부모님도, 겨우 와 준 며느리가 농업을 너무 좋아하는 며느리였기 때문인지, 더더욱
귀엽고 귀여워서 견딜 수 없는 것 같아서, 친정에 있었을 때하고 똑같이 공주님처럼 대접해주고 있는 것 같다.

농한기에는 시댁(시누이에게는 친정)에 일주일 정도 예정으로 귀성하지만,
3일 정도 되면 「재미없으니까 돌아가.」하고 돌아가버리니까, 시부모님은 조금 쓸쓸한 것 같다.
요전에 귀성했을 때 시누이에게
「그 때 남편하고 만날 수 있었던 것도, 반대에 부딪쳐도 포기하지 않고 결혼하고 천직을 찾아낼 수 있었던 것도 언니 덕분이예요. 고마워요!」라는 말을 들었다.
속셈 밖에 없었던 격려였던 만큼 마음이 아팠다.

생각보다 장문이 되어버렸다, 미안합니다.

885: 名無しさん@HOME 2014/05/07(水) 18:14:57.18 0
끝이 좋으면 모두다 좋다는 것이네
「나에게 맞는 일」이 정말로 있었다는 패턴은 드물다

887: 名無しさん@HOME 2014/05/07(水) 18:55:53.49 0
당시에 이미 40 정도인가~
이 시누이에는 맞는 직업 외에도 아이가 태어났으면 좋겠지만…

889: 名無しさん@HOME 2014/05/07(水) 19:12:56.42 0
>>887
시누이와 남편은 10세차인 듯 하니까 시누이가 30대 중반이면 아이는 어떻게든 될 것 같은데.

891: 名無しさん@HOME 2014/05/07(水) 19:36:13.31 0
읽으면서 싱글벙글 웃어버렸다
883과 시누이가 오래도록 행복하기를

893: 名無しさん@HOME 2014/05/07(水) 20:26:57.13 0
며느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좋은 농가였으니까, 시누이도 더욱 노력 할 수 있었을테지
좋은 이야기는 좋은데

895: 名無しさん@HOME 2014/05/07(水) 20:42:12.81 0
화나는 시누이가 엄청 좋은 신부가 되었습니다

896: 名無しさん@HOME 2014/05/07(水) 20:55:30.30 0
좋은 이야기다
시누이 이야기에서 처음으로 감동했다

892: 名無しさん@HOME 2014/05/07(水) 19:40:44.55 0
공주님 같이 대접받으면서
트랙터를 타고 돌아다니고 있는 시누이를 상상하고 웃었다ㅋ

引用元: http://awabi.2ch.sc/test/read.cgi/live/1397599264/

농업이 적성에 맞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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