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3일 목요일

【2ch 막장/훈담】시누이는 돈을 함부로 쓰고 말투도 거칠고 나를 괴롭혀서 싫었다. 그 시누이 아이지만 얌전하고 착한 조카가 진로 상담 전화를 걸어왔을 때, 시누이가 우리한테 대학 학비를 내게 하려는 것 같아서 직업고등학교 조리과를 추천해줬는데….


5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4(火)18:55:14 ID:ddA
몇년전의 묘지에 가져가야 할 이야기.

남편에게 여동생이 있지만 이녀석이 너무 싫다. 돈 쓰는 것도 난폭하고, 말투도 거칠다. 괴롭힘도 당했다.
부부 양쪽 모두 병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지만 언제나 그걸 치근치근 말한다.
다만 비행기로 가야할 거리에 놓인 관계이므로 소원하게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가끔 시누이의 아이, 조카의 이야기는 듣고 있었다.
조카는 다른 친족도 입을 모아서 말할 정도로 얌전하다, 삼촌(남편) 닮았다는 말을 듣는 성격(얼굴은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어머니가 저래서는・・・하면서도 가끔 만났을 때는 용돈으로서 도서상품권 같은걸 주고 있었다.
(돈은 시누이가 가져가 버리니까)


그 조카가 중2였을 무렵, 전화가 걸려왔다.
「숙모님, 고졸로 취직처가 있는 학교는 어디일까요?」하고.
그 한마디로 시누이가 조카의 교육비, 우리들에게 부담시키고 싶어하고 있다는걸 알았다.
머리에 조금 피가 치솟았지만 조카의 이야기를 들었다.

아직 하고 싶은 것이 정해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인문계에서도 평범한 정도의 학력이고, 별로 우수하지도 않다.
그렇지만 집안의 돈으로 생각해 볼 때 대학은 무리일지도 모른다・・・라는 것.


중학생이니까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아마 남편(대졸 연구직)이라면 인문게에 가라고 말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는 말하지 않았다.
「그건 직업고등학교잖아? (조카)군은 손재주가 뛰어나고 머리도 좋으니까 조리과 같은게 좋지 않을까?
전에도 요리를 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고.」
조카는 놀랐지만 나는 고등학교는 집단괴롭힘이나 가정 사정도 있어서 정시제 고등학교(定時制高校에 갔어요.
그러니까 상당히 직업고등학교에 대한 것도 알고 있고 (그런 학교에 근무하던 교원도 많았으니까) 여러가지를 이야기 해줬다.

대학을 나오고 나서 조리사를 따도 좋지만 역시 현장에 나온 시간이 길었던 쪽이 유리.
가게를 자영어으로 할거라면 조리사까지는 필요없지만 고용될 거라면 대졸보다 조리사 자격이 현장에서는 도움된다.
또 조리과가 있는 학교라면 인문계보다 고급 호텔이나 항공 회사에 취직처가 있을 것이고, 이 근처에 취직하면
힘들지만 평생 안정적인 수익이 된다・・・
같은 것을 이야기하니까 점점 조카는 조리과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
특히 항공 회사에서 기내식을 만드는 일은 일본에 있으면서 온 세상의 요리에 접할 수 있다, 고 말했던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결국 조카는 고등학교는 조리과에 가고, 고교 졸업 뒤에는 항공회사 기내식을 만드는 공장에 취직.
힘들었다고는 생각하지만, 동년대와 비교하면 상당히 급료도 좋은 것 같고, 이동은 있지만 정년까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여러가지 식재료나 조리법을 젊은 시절부터 접할 수 있는 것은 고맙다, 고 말하고 있다.

조카는 그런 일도 있어서 일이 있을 때마다 「숙모님 덕분에 요리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고마워요」라고 말해주고,
때때로 근무하는 회사의 맛있는 과자를 보내 주는데・・・그때마다 조금 가슴이 아프다.

시누이의 학비 내라!를 회피하기 위하여 조리과를 권유했다는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조카를 위하여, 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머니와 시누이가 싫다는 감정만으로 조카에게 조리과를 권유했으니까.
잘 되었던 것은 조카가 노력한 결과. 나는 오히려 해악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로 노력할 수 있는 아이였으면 인문계에 가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조카의 인생을 삐뚤어지게 만든 1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올해의 4월부터 우리집에 가까운 공장으로 조카가 이동할 것 같다, 고 연락이 왔으므로 토해버림.


54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4(火)20:49:34 ID:gqX
중2로 그렇다면, 목적도 없이 공부하고 있으면 절망 밖에 없을지도 몰라요
구체적인 꿈과 희망을 찾아낼 수 있던 것은, 하나의 가능성을 가르쳐 준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결과 올 라이트 >>547 GJ


5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5(水)09:48:58 ID:veN
>>548씨 고마워요. 547입니다.
GJ이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히 목적 없이 고등학교나 대학에 갔으면 막혔을 가능성도 이해됩니다
하지만 나는 중학교, 고등학교 때 하고 싶은 공부가 있었는데 돈이 없고, 취직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진로를 변경 당했습니다.
그것과 같은 짓을 해버렸을까요, 하고 생각하면 묘지까지 가지고 갈 수 밖에 없다.
다행히 조카에게 있어서 맞는 직업이었던 것은 고맙다. 조카는 노력가니까.

하지만 548씨가 그렇게 말해줘서 조금 안심했다. 정말로 고마워요.

55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5(水)11:49:38 ID:qmM
>>549
결정한 것은 조카 자신이고, 결과 올 라이트이고 GJ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시누이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ㅋ

奥様が墓場まで持っていく黒い過去 Part.4 既婚女性板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67843196/

뭐 끝이 좋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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