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5일 수요일

【2ch 막장】「장래에는 이 집(시댁)을 2세대주택으로 개축해서 장남인 내가 부모님과 집을 돌본다.」고 장담하던 아주버니 부부는 그 뒤 15년 가까이 맞벌이 했는데, 부부 연수입 1년분도 저금이 없었다. 여행과 외식, 쇼핑으로 모두 낭비해버린 듯.



9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2(日)08:36:17 ID:URW
옛날, 신랑이 건축사라는 동료가 있었는데,
「엘리트 맞벌이 부부가 『집을 세우고 싶다』고 설계를 의뢰해왔지만, 부부 모두 『상대가 저금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고 배우자를 의존하고 있었던 것이 마지막 순간에 판명, 가계를 조사하니까 도저히 집을 세울 여유는 없기 때문에 신축이야기는 깨지게 됐다
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집을 세우다는 인생최대급 이벤트인데, 먼저 부부끼리 저금이나 지불에 대해서 대화도 하지 않고 설계사무소에 의뢰하다니 있을 수 없지)
라고 생각했지만,
아주버니 부부가 그 있을 수 없는 것을 정말로 해버렸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







그것도 아주버니의 경우, 결혼 직후에 친형제끼리 모여서
「장래에는 이 집(시댁)을 2세대주택으로 개축해서 장남인 내가 부모님과 집을 돌본다.
그러니까 친가의 토지와 주택은 장남의 것.
남동생과 여동생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줘」
하고 가족끼리 이야기를 매듭짓기도 했고,
그 대화에서 실제로 2세대 신축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까지 15년 가까이 맞벌이 했는데, 부부 연수입 1년분도 저금이 없었다고 말하니까 어떤 의미에서는 굉장해.

한 번 나의 남편이
「형의 페이스북 봤는데 엄청난 빈도로 여행을 하고 있다」
고 말하고 있었던 적이 있지만, 이번 일 때문에 페이스북을 봤더니
대체로 2개월 간격 페이스로 2박 3일 가족 여행하고 있었다.
잠자는 호텔도 훌륭한 곳 뿐.
그 밖에도 돈이 들어갈듯한 외식이나 쇼핑 사진이 대량으로 있었다.

시부모님이
「가계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었느냐」
고 캐물었더니,
「매월 가계용 계좌에 서로 결정한 액수를 입금한 다음은 개인의 자유」
여행이나 외식은
「이번 내가 지불했으니까 다음은 아내」
하고 교대로 지불하고, 구체적으로 얼마 쓰고 있는지 계산한 적이 없었다고 해서, 시어머니가
「두 사람 모두 그 나름대로 괜찮은 대학 나왔는데 가계관리도 하지 못하는 거야」
하고 한탄했다.

하지만 제일 놀란 것은, 시부모님이 2세대 주택 건설을 백지로 하고 시댁 매각→시설입주라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다음부터.
우리 남편과 시누이는 찬성하고 있지만, 아주버니가
「장남인 내가 부모님도 집도 보살피겠다고 결정했잖아!」
하고 화내고 있다.

수입은 있는데 낭비해서 2세대 건설 자금도 모을 수 없었던 자신이 나쁜데, 부모가 갑자기 방침을 바꾸었다는 듯이 화내는 아주버니의 신경이 몰라요.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2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4611339/


맏며느리「조금 쪽팔리지만 이제 시부모님을 모시지 않아도 된다. 후후후.
남편이 건설자금을 모으지 않는건 내버려뒀고, 저금은 비자금으로 해놨지.」

업로드하다가 이런 상상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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