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6(木)23:13:17 ID:Nig
자신의 무신경함을 전혀 깨닫지 못했던 것.
몇년전, 나는 당시의 남자친구에게 차여서 수렁에 빠졌다.
부끄럽지만 나는 몸이 약해서, 자주 드러눕고 있었기 때문에,
「결혼했는데 드러누워버리면 집안일이나 내 밥은 어떻게 할거야」
하고 차였다.
같은 회사의 지사 사원으로서 알게 되었으므로 배치를 바꿀 때 얼굴을 맞대기도 할거라고 생각하면 우울했지만, 얼굴을 마주치는 일 없이 몇년이 경과.
생각해내는 일도 없어졌을 무렵, 나와 전남친의 교제를 알고 있던 동료와 놀러 갔다.
수다를 덜다가, 문득
「(전남친)은 건강할까」
라는 생각이 나서 말을 해보니까, 동료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전남친, 나와 헤어진 뒤 직장일로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했다.
전남친은 교제 당시 계약사원으로, 정사원을 목표로 하며 몇 년이나 노력하고 있었다(나는 정사원).
뭐 합격해서 결혼 이야기가 구체적이 되버린 순간 차였지만 orz
채용 뒤 배속받은 지사에 친숙해지지 못해서 우울증에 걸렸다고 한다.
틀림없이 그만두고 싶었지만 몇년간의 노력을 버리고 싶지 않아서 궁지에 몰려 버렸을테지.
동료는 내가 쇼크를 받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주위에서 협력하여 극력 전남친의 존재를 접하지 않도록 해주고 있었던 것 같았다.
전남친이 그렇게 되었고, 주위에서는 그 만큼 배려해주는데 전혀 깨닫지 못하고, 매우 무신경하게 태평하게 살고 있던 자신이 충격이었다.
2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6(木)23:17:02 ID:gpG
>>263
수렁에 있을 때 그 사실을 알고 뒤쫓는 것이 주위로서는 더 뒷맛 나쁘니까, 주위의 모두가 생각하는 대로 눈치채지 못하고 회복해줘서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야
26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7(金)01:21:53 ID:ZXf
>>263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면 귀에 들려오지 않을리 없지 않나
2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7(金)03:34:41 ID:wMd
사원의 경조사 정보는 평소부터 서로 관련되거나 같은 부서도 아니면, 퇴직한 것조차 귀에 들어오지 않지만
2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7(金)07:46:34 ID:95Y
다른 지사의 인간이 죽었다든가 어떻다든가 하는건 흘러 오지 않아요…
오히려 그런 정보 필요없고 필요하지도 않다
그렇다면 친하면 소문으로 듣기도 하지만, 263의 경우는 반대로 셧아웃 되고 있었던 거고
2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7(金)00:13:43 ID:XHb
>>263
그것으로 좋아. 주위가 그렇게 되도록 추격 데미지 회피해 왔으니까. 상냥함이야.
263에 한정하지 않고 비슷한 경험하고 있는 사람 많이 있어요.
그것을 「왜 곧바로 가르쳐 주지 않았어!」하고 화내는 사람도 있고, 「눈치채지 못했다니」하고 침체하는 사람도 있고 각자 받아들이는 방법은 다르겠지.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5523017/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5523017/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