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한 소란이 있었으니까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대학시절, 같은 아파트에 정신병에 걸린 여성이 살고 있었다.
토리이 미유키(鳥居みゆき)를 좀 더 마르게 하고 좀 더 위험하게 만든 느낌.
한밤중에
「죽어라! 죽어라!」
하고 고함을 지르거나, 복도를 몇 시간이나 폭주하거나.
솔직히 상당히 민폐를 당하고 있었다.
그 아파트에 살기 시작한 다음 몇 년 쯤 지나서, 그 현에서 독신 생활하는 여성을 노리는 도둑이 다발하고 있었다.
만약 여성과 우연히 마주치면 폭력→강간한다고 하니까, 나는 무서워서 열쇠를 늘리거나 문단속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오후에 집에서 친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콰-앙!
하고 엄청나게 커다란 소리가 울려퍼지고, 그 뒤에 몇 사람의 비명이 들렸다.
밖에 나와 보니까 하반신 알몸 남자가 입에서 피를 흘리며 신음하고 있고, 그 바로 옆에서 근처에 사는 할아버지가 깜짝 놀라 주저앉아 있으며, 할아버지가 기르는 개의 불독이 멍멍거리면서 남자에게 짖고 있었다.
그리고 정신병 걸린 여성이 자기 집 창문으로
「꼴좋다! 꼴좋다!」
라고 말하면서 시계나 도마를 남자에게 던지고 있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쓰러져 있던 남자는 이 주변 일대에서 빈발하던 강간마 도둑이었으며,
이번에 잠입하여 정신병 걸린 여성의 방에서 여성을 덮치려고 했는데,
도리어 당해버리고 창문에서 추락했다고 한다.
남자는 몇개월 뒤 사망한 것 같지만, 남자의 유족이 여성에게 연일 고함치면서 나타나고, 그것도 충격이었다.
결국 여성은 죄를 추궁받지 않았던 것 같다.
독을 독으로써 제압한다(毒をもって毒を制す)는게 이런걸까 하고 조금 생각했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 その1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5523017/
어쩌면 정신병 걸린 여성은 비슷한 사건 피해를 당했거나
저 범인과 이미 악연이 있었거나, 그랬던걸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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