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7(金)09:04:06 ID:QtH
지역에 수백년 이상 이전부터 전해지는 전통있는 마츠리(祭,축제)에,
신축된 타워맨션 주민이 불평해왔다.
시끄럽다, 규제가 민폐, 치안이 악화된다 etc. etc.
현지 주민이 아무리 설명하고 이해를 바래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맨션에 주민이 살기 시작한 뒤의 일이므로, 모두 골치가 아팠다.
그런데, 이번에 유네스코 축제가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더니, 맨션주민의 태도가 확 달라졌다.
훌륭한 전통행사에 꼭 참가하고 싶다든가 뭐라든가.
일단 필요한 경비 부담을 요구하니까, 우물쭈물 거리더니 물러나버렸지만.
지금까지 실컷 적대적인 행동을 해놓고, 조금 아부하기(ゴマ擂った)만 했다고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경비부담할 생각도 없다니. 정말 영문을 모르겠어요.
1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8(土)10:23:06 ID:lB9
>>91
우리 현지에서도, 정년 끝나고 이주해온 사람이 연말 축제에 트집잡았어요
타이마식(たいま式,※신도의식의 하나)이라든가 하면서, 신주(神主)가 와서 축사를 올린 뒤에 연회를 하는데
「지역에서 종교행사를 하는 것은 헌법위반」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정교분리란 관점에서 보면 잘못된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법률이 생기기 몇백년이나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축제야
싫으면 이 지역에 사는걸 그만두는게? 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시골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으려다가 따돌림(村八分) 당했다」고
행정에 호소하러 가서 관공서 사람이 기가 막혀했다
1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8(土)10:47:37 ID:TsL
>>127
그 사람의 현재나 결말을 알고 싶다
지난 번 연말에 제야의 종=소음이라고 소란을 일으킨게 뉴스가 됐지만
저것은 도대체, 뭘까.
1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8(土)14:02:50 ID:Emz
>>127
츠지 지진제 소송(津地鎮祭訴訟)의 판례문에도 있듯이,
『종교 등에 연류가 있다는 것을 부정은 할 수 없다』는 경우라 하여도, 『사회의 일반적 관습에 의한 의례를 실시한다』는 『세속적인 것』에 관해서는,
『헌법 20조 3항에 의하여 금지되는 종교적 활동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라는 것이 이미 있으니까요.
단순한 바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데요.
※) 츠지 지진제 소송 : 1977년 미에현 츠지시에서 시립 체육관을 건설하며, 신토 의식으로서 지진제를 치뤘던 것에 대해서 정교분리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있어, 벌어진 재판. 고등재판소에서는 위헌으로 판결했으나, 최고재판소는 8대5로 합헌 판결했다.
1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8(土)16:21:25 ID:82h
>>91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나의 지역에서는 아이들이 끌어당기는 신위가마(お神輿)를 하는 마츠리와,
아저씨들이 이상한 말을 외치면서 주변을 대열을 지어서 걷는 행사가 있어요
신흥 주택지에 이사온 어머니들은, 어린이 신위가마는 적극적으로 참가하는데,
아저씨들이 대열을 지어서 걷는 쪽은 시끄러우니까 못견디겠다고 항의해온다
운영은 같은 자치회인데…자신들에게 이익이 없으면 싫다니 어린애냐고 생각했다
아저씨들은 그 뒤 자치회관에서 술 마시는걸 기대하고 있는데
1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8(土)17:05:17 ID:mz5
>>137
그런 축제에 참가하는 남자는 옆에서 보면 거칠게 보이는게 많으니까 모르는 것도 아닌데
>>91은 유명한 축제 같으니까 그런건 고려하고 나서 오라고 생각해요
その神経がわからん!29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7046394/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