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3일 목요일

【2ch 막장/훈담】부모님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하여, 남동생과 여동생을 희생물로 삼았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업 때문에 어릴 때부터 「어느 한 쪽의 후계자」가 되는 의무를 짊어지고 영재교육을 받으며 괴로웠기 때문에, 나를 대신할 동생들을 바랬다.


5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19(日)20:00:04 ID:asr
부모님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하여, 남동생과 여동생을 희생물로 삼은 것.

우리집은 부모님이 조금 특수한 일을 하고 있어서,
나는 「어느 한 쪽의 후계자」가 되는 의무를 짊어지고 있었다.
철들기 전부터 「장래는 ◎◎이나, △△가 되는 거야」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라고,
그 일을 위한 영재교육을 철저하게 훈련받았다.
독서 이외의 오락은 모두 금지, 친구와 노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유치원에서 돌아가는게 싫어서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 쭉 유치원에 있고 싶다」하고 고집 부렸던 것을
지금도 잘 기억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클래스 메이트가,
「여동생이 태어나고 나서, 부모님이 여동생한테만 신경쓰게 됐다.
여동생만 생각하고, 나는 방치당하고 있다」라는 말을 들었다.
「남동생이나 여동생이 태어나면, 부모님은 나를 내버려두게 될지도」하고 번쩍 거렸떤 나는,
귀가해서 즉시 부모님에게 「남동생이나 여동생을 갖고 싶다」고 졸랐다.
부모님으로서도, 후계자는 2명(「아버지 쪽 직업을 이어받을 아이」와「어머니 쪽 직업을 이어받을 아이」) 필요해서,
언젠가는…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나는 양가 조부모&사촌형제도 움직여서,
「역시 외동은…」 「형제는 있는 쪽이…」하고 유도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남동생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여동생이 태어났다.

나의 예측대로 어머니는 남동생과 여동생한테만 신경쓰게 됐다.
그리고 나는 슬며시, 남동생과 여동생이 얼마나 우수한지,
나보다 얼마나 우수한지를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새겨넣었다.
「남동생은 나보다 ◎◎에 적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 같은거 보다 여동생 쪽이, 훨씬 △△을 잘한다」고 말하고 있으니까,
어느새 남동생도 여동생도 진지해졌고, 내가 대학수험을 맞이할 무렵에는
「후계자가 되고 싶다」고 스스로 원하게 될 정도가 됐다.
부모님은 남동생과 여동생을 후계자로 삼고, 나는 떳떳하게 물러나게 됐다.
「너에게는 미안하지만, 너는 후계자로서 인정하지 않겠다.
동생들에게 이어받게 할테니까, 너는 자기 혼자서 살아라」는 말을 들었을 때 해방감은 잊을 수 없다.
멀리 있는 대학에 진학하여, 그대로 취직하여 결혼하고, 지금에 이른다.

2명 모두 훌륭한 후계자가 됐고,
「누나/언니가 양보를 해줬던 덕분에, 천직을 만날 수 있었다」하고 기뻐해주고 있다.
양보해준게 아니라 떠맡겼다. 만나게 되도록 세뇌했다.
자신의 인생을 지키기 위해서 했던 것이지만 후회는 하지 않지만, 지금도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5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19(日)21:05:09 ID:epg
>>562
그것은 좋은 이야기가 아닌가

5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19(日)22:06:51 ID:ZQd
>>562
결과가 좋다면 모든게 좋다
당신은 싫어서 견딜 수 없었던 가업에서 도망갔고, 동생들은 천직을 만났다
아무도 손해보지 않았으니까 좋아요
하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 편이 좋은 이야기라는 느낌

5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19(日)23:12:14 ID:N9E
win-win이라는 것이군요ㅋ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67843196/
奥様が墓場まで持っていく黒い過去 Part.4

결과적으로는 잘됐지만, 부모는 바뀐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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