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8일 화요일

【2ch 막장】3년간 사귀던 그이의 직업은 사실 호스트였다. 결혼해도 호스트를 그만둘 생각은 없는 것 같았다. 이 세계에서 빛나고 싶다고. …그런데 나보다 돈 못 번다.



1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26(日)17:37:04 ID:3KC
최근, 3년 사귀던 그이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 때, 영업직이라고 말하던 그이가 호스트였다는 것을 알았다.

교제하기 전부터 친구들과 완벽하게 말을 맞추고 있었던 것 같아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근무가 심야 2시부터 아침까지라고 하는데 나는 수면중이나 몸치장에 바쁜 시간이고, 호스트 같은데가 조금도 없으니까 눈치채지 못했다.
그는 결혼해도 호스트를 그만둘 생각은 없는것 같았다.
이 세계에서 빛나고 싶다고 한다.







그런 뜻 자체는 비판하지 않지만, 보여준 급료명세는 초기 쪽이 왠지 마이너스 표기가 되어 있고,
「손님이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서, 그것을 회수할 수 없으면 급료에서 제외된다」
라든가 말하고 있는데 전혀 의미를 모르겠다.
그렇다고 할까 6년이나 빛나겠다는 느낌이었던데 비해서는 낮에 일하는 내 쪽이 많이 번다.

손님에 따라서는 급료가 마이너스 수십만이 되버리다니 너무 무섭고, 신체와 마음에도 나쁜 것 같고, 그이가 걱정되서 말이 아니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해줬으면 한다」
라고 말했지만 본인에게 그럴 생각 없음.
질려서 식었다기보다는, 체념하는 기분으로 식었다….


1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26(日)17:55:40 ID:bHQ
>>163
첫줄째로식지 않았던 것일까…
보통이라면 두줄째 이후 없어도 끝난다고 생각하는데.
그 만큼 163씨가 걱정해줘서, 그이도 거기서 호스트 그만두고 보통 직업으로 바꿀 최대 찬스였는데.


1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26(日)18:05:01 ID:3KC
>>165
굉장히 성실한 인상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호스트입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무엇인가 큰 사정이 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엄청 공이 많이 든 거짓말로 굳혀놓았던 것도 있어서, 한순간 그의 발언 자체를 「잘못 들은 걸지도」해서 식을 때가 아니었습니다.


16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26(日)18:09:44 ID:bHQ
>>166
>무엇인가 큰 사정이 있다

과연, 그렇다면 그렇게 생각할지도.
그것이 물어보니까 「호스트의 세계에서 빛나고 싶다」였으니까….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좋은 만남이 있도록.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6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7517482/

전혀 빛나지 못하잖아….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