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13(月)01:56:30 ID:fni
혼활(婚活)로 교제한 사람이 무서운 모랄 해리스먼트 남(モラハラ男)이었다.
그야말로 그림으로 그린 듯한 모랄 해리스먼트 남.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제멋대로 망상으로 갑자기 격노하고 무시, LINE 블록・착신거부는 일상다반사.
이쪽이 메일로 반성문을 제출, 겸손하고 겸손하게 빌어서야 겨우 용서를 받는다.
사람을 공격하는 구실은 모두
「나를 이렇게 상처입혀놓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건가! 너는 인간이 아니다!」
그에 대한 대처책을 모두 검토한 결과, 모랄 해리스먼트(자기애성 인격장애)에는 상당히 자세해졌다.
최종적으로는 어떤 일이 계기로
(이젠 못해먹겠어!)
하고 연극을 그만두고, 섬세 야쿠자인 그의 공격을 네이네이 하고 무시하고 담담하게 이론적으로 반론.
그러자 예상대로
「너무나 무서운 여자였다…!」
「너한테 연락오는게 공포다! 무서운 스트레스로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다!」
「너가 갑자기 변해서 나는 일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 나와 관련되지 말아줘 부탁한다! 나의 앞에서 사라져줘!」
하고 상당히 공격적으로 공포스럽다고 주장해와서 시원스럽게 차였다.
어째서 그런 놈과 교제하고 있었는가 하면, 모랄 해리스먼트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무섭고 상냥하게 나를 칭찬하면서,
「최고의 여자다!」 「이렇게 우수한 연인을 가져서 나는 행복하다」 「인생에서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게 된 상대는 없다」
하고 구애해 왔기 때문에(이것도 이미 모랄 해리스먼트의 전형적인 패턴=허니문 시기였지만).
그리고 다른 하나는 얼굴이 엄청나게 좋았다.
그림으로 그린 듯한 배우 얼굴로 눈이 크고, 쟈니즈는 비할바가 아닐 정도로 미형.
(이런 미형이라도 혼활 하지 않을 수 없었던건 이 성격 탓일 것이다)
하고 최대한 허용했다.
나의 집착으로서, 성격 문제 있어도 아이가 확실히 미형이 되는 상대는 귀중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러나 그런 그이, 결혼 전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진행시키려는데 비해서는 고집세게 가족을 소개를 해주지 않는다.
형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으므로
「형도 꽃미남이겠지」
라고 말했는데,
「형은 전혀 닮지 않았다. 실눈이라 기분 나쁘다. 덧붙여 어머니와도 아버지와도 전혀 닮지 않았다」
하고 마구 주장한다.
(어쩐지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니까, 학생시절 앨범이야기가 되었을 때
「학생일 때는 살이 쪄서 얼굴이 달랐어- 비웃을테니까 평생 보여주지 않을테지만ㅋ」
하고, 『앨범은 절대로 보여주지 않는다는 선언』을 했다.
그 때,
(아마, 99% 성형이야)
라고 확신.
프라이드가 높아서
「나, 추녀 따윈 절대로 상대하지 않으니까? 미인하고 밖에 어울리지 않지 ㅋ」(←나를 칭찬할 생각으로 하는 발언)
하고 완고하게 안면편차치(顔面偏差値)를 고집하는데 비해서는
「뭐 성형도 있지,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하고 이상하게 성형옹호 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자세히 보니까, 눈감아도 사라지지 않는 쌍꺼풀+눈시울 절개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베인 흔적
한 번 성형이라고 확신하니까, 이젠 그이의 존재 그 자체가 기분 나빠졌다.
모랄 해리스먼트 운운이 귀엽게 생각될 정도.
자기애(自己愛)는 성격적인 결함이지만, 그것은 틀림없이 그이 자신의 것.
하지만 얼굴은 그이 본래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 순간, 만지는 것 조차 기분나빠졌고.
그렇게 희소가치를 느끼고 있던 얼굴이, 구깃구깃 뭉개진 엽기사진의 안면보다도 무섭게 느껴졌다.
나 자신, 얼굴에 취향는 없고, 꽃미남에 흥미도 고집도 없다(아이를 미형으로 하고 싶다는 욕구만은 있었다).
성형도 인생 바뀐다면 괜찮을거라고 긍정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생애의 반려가 된다고 의식하니까 이제 아무튼 생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10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3/13(月)02:15:54 ID:fni
덧붙여서 그 뒤, 성격도 얼굴도 모두 평범한 남편과 만나서 무사히 결혼.
스트레스와는 무연으로 행복한 매일을 지내고 있다.
지금도 성형은 긍정파이고, 인생 바뀐다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고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 때 그의 안면에 느꼈던 기분 나쁨은 어쨌든 비정상이었다.
아마, 모랄 해리스먼트에 억지로 뚜껑을 덮어두었던 혐오감이 전부 얼굴로 향했다는 단순한 반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실례되는 이야기인데, 그이의 얼굴을 생각하면, 주온(呪怨)이나 링의 사다코(富江)나 이토준지 토미에(富江)의 목보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심리적 공포를 느낀다.
이 안면은 이 세상의 물건이 아니라는 공포.
모랄 해리스먼트로 데미지 받게 된 트라우마겠지.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6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751748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7517482/
저 남자는 완전 사이코지만
글쓴이도 약간 가치관이 특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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