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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9일 수요일

【2ch 훈담】전철역에서 벤치에 앉아서 우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나와 여자아이 둘 뿐. 너무 거북했다. 문득 「울고 있는 여자에게는 달콤한 것을 주는 것 뿐이다」 는 글이 생각나, 코코아를 사서 주었다. 여자아이는 당황한 듯 했지만 받아서 마셨다.


9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7(月)12:39:22 ID:O73
졸업식이나 송별회 시즌 탓인지,
역에서 꽃다발을 안고 있거나 울고 있는 사람을 자주 봤다.

어제, 전철역에서 전철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벤치에 앉아서 고개숙여 울고 있는 여자 아이가 있었다.
꽃다발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스마트폰을 꼭 쥐고 있다.
연인하고 헤어지기라도 한걸까.
전철역에는 나와 여자 아이 둘 뿐. 너무 거북하다…


그러나 옛날 읽었던 책에,
「울고 있는 여자에게는 달콤한 것을 주는 것 뿐이다」 
라고 써있었던걸 생각하고, 자판기로 핫 코코아를 사서 그 여자아이에게 주었다.
당황한 듯했지만 받아서 마셔 주었다.
특별히 대화도 없는 채로 내 쪽이 먼저 전철을 탔으므로 그 뒤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힘을 내줬으면 한다고 생각했다. 고마워요 다자이.

991 :名無し : 2017/03/27(月)13:22:38 ID:yUB
>>989
좋은 남자가 아닌가.
다자이의 말을 그 때, 그 순간에 생각해내다니.
그 아이는 일생 당신이 준 코코아를 잊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99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7(月)15:12:47 ID:yin
나도 >>991에 동의다.
오히려 깊이 이유 같은걸 묻지 않아서 좋다.

99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3/27(月)15:37:36 ID:ERF
>>989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출신이 후쿠오카시로, 후쿠오카시 사람들은 좋든 나쁘든 간섭을 좋아해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상경하고, 도쿄 교외 원주민과 결혼했지만
놀랄 만큼 그윽하고 상냥한 사람만 있어서 본받을게 많다

기본, 상대로부터 액션이 있을 때까지는 묵묵히 지켜본다
SOS를 하면, 상대의 요망을 들어주고 힘이 되어준다
결혼해서 14년째가 되지만, 옛날과 비교하면, 상당 사람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는 감각이 있다.

다만, 이것은 상성이나 타이밍이 있으니까,
무엇을 하면 어떻게 환영받을지는 멀라요
참견쟁이 덕분에 살아난 생명도 있고

어느 정도 사람에게 관련되어야 할지는 지역성이나 개성에 따라서 다르니까
정말로 어려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8708437/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41


名無しさん : 2017/03/28 11:09:25 ID: iEHOI64g
보통으로 기분 나쁘고 자의식 과잉이라고 생각해 버렸다
눈앞에서 산 코코아라는 것도 크겠지만 여자아이가 순수하고 상냥한 아이라서 좋았어요

名無しさん : 2017/03/28 11:10:10 ID: rN/U7uh.
저항하면 뭘 할지 모르니까 받을 수 밖에 없어요

名無しさん : 2017/03/28 11:16:19 ID: KAZaqSjI
뭐 내버려뒀으면 했을테니 공기가 되는게 정답이다.
저쪽은 드라마 주인공이고, 주위는 엑스트라이고, 엑스트라가 나올 때가 아니다.

名無しさん : 2017/03/28 11:55:07 ID: MhByhgl
좋은 이야기라고 할까 악의는 없는 것은 이해되지만, 낯선 사람에게 받은 컵 음료는 무서워서 마실 수 없다
캔이라면 솔직하게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名無しさん : 2017/03/28 12:30:36 ID: UYe5rBjY
말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 시대는 사건이 될지도 모르지
이것이 발단으로 계속 따라다니기라도 하면…이라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고
자신이 이 여자 아이 입장이라면 경계한다고 생각한다

기본, 성인남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자기방어를 위해서도

名無しさん : 2017/03/28 12:37:36 ID: .T2ziJXs
모르는 사람으로부터(게다가 이성)에게 울고 있는걸 보여지고 컵 음료 받아도
솔직하게 받을 수 없는 사람도 있고, 더 서먹서먹 해지지 않을까?
받아 주는 상냥한 사람이라서 좋았어요
상냥하다고 배려할 생각이었겠지만 상대가 몇배나 배려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

名無しさん : 2017/03/28 13:02:31 ID: T/QmTVIQ
눈앞에서 자판기로 산 것이라면 좋지
확실히, 주는 편과 받는 편, 어느 쪽도 상냥하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는다

名無しさん : 2017/03/28 13:40:51 ID: d3Py2rrQ
받는 쪽이 상당히 신경을 써줬을테지
자의식과잉 남자의 판타지에 응해주는 상냥한 여자아이라는 느낌
타인이 울고 있어도 역의 플랫폼 같은
오픈 스페이스에서는 특별히 거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9.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3月28日 12:20 ID:ELVQrVLG0
미안하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 것은, 설사 개봉되지 않았어도 버릴거예요……
독 같은게 들어가 있으면 무섭고……

11.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3月28日 12:24 ID:fjaLVClQ0
역의 플랫폼에서 울 만큼 침울해져 있을 때 상냥하게 대해주면 기뻐요

12.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3月28日 12:26 ID:155lXlmy0
좋잖아

14.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3月28日 12:32 ID:hApD8nbv0
오오- 자연스럽고 상쾌한 배려 좋네—
「그 아이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하고 쓰면 끈질겨서 짜증- 하게 될거예요. 투고자 gj

26.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3月28日 14:54 ID:eO2YuJkJ0
남의 눈도 신경쓰지 못하고 울 정도로 힘들 때 그런 걸 당하면, 깜짝 놀라지만, 상냥함과 당분 덕분에 약간 기분이 바뀔지도. 적어도 거기에서는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불결하거나 위험해보이는 사람이 아니면 순수하게 기쁘다고 생각해버리겠지, 나는

34.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3月28日 18:25 ID:6noy5Xdk0
아—, 좋다.
말없이 내미는 코코아 덕분에, 울었던 추억도 마지막에는 킥킥 하게 됐을지도.

35. 名無しさん@キチママまとめ 2017年03月28日 18:28 ID:m70C4VKL0
어째서 순수하게 좋았다고 읽을 수 없을까
울고 있을 때 따뜻한걸 받으면 기뻐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우연히 그 자리에 마침 있었을 뿐인 상황에서 독 같은걸 넣을 수 있을까

http://kosodatech.blog133.fc2.com/blog-entry-25563.html
http://www.kitimama-matome.net/archives/50944744.html



그저, 나 자신은, 여자가 저렇게 갑자기 울어버리거나 할 경우, 뭔가 달콤한 것을 주면, 그것을 먹으면서 기분을 되돌린다고 하는 것만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경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인간실격(人間失格)』,다자이 오사무(太宰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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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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